• 최종편집 2025-04-18(금)
 

농촌진흥청은 18일 봄철 사과·배 냉해 예방을 위해 개화 전 영양제 살포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기상 상황은 봄철 이상저온 피해가 발생했던 2018, 2022, 2024년과 유사하다.

 

이상저온과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요소와 붕소 성분이 든 영양제를 살포하는 게 좋다.

 

요소와 붕소는 과수의 내한성을 강화하고, 착과량 증진에 도움이 된다. 영양제 권장 살포 농도는 요소 0.3%(1.5/500), 붕소 0.1%(0.5/500)이다.

 

영양제 농도가 너무 높으면 꽃눈 등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권장 농도를 지켜 혼합액을 만들고 꽃이 피기 전에 뿌려줘야 한다.

 

채의석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최근 이상저온 발생빈도가 높은 경북, 전북, 전남 등 중남부 지역 과수 재배지에서는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개화 전 반드시 영양제 살포를 완료하고, 개화기 이후에는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냉해 경감 장치를 활용해 피해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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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개화 전 영양제 살포로 과수 냉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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