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 학교 4-H회에 꽃묘 지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에서 학생들의 농심 함양 및 정서 순화 도모를 위해 당진시 내 4-H회 소속 학교에 꽃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봄꽃은 피튜니아, 비올라, 마거리트, 데이지, 베고니아, 꽃잔디, 송엽국, 잉글리쉬라벤더, 수국 등 9종이며, 꽃동산 조성을 위해 총 5,057본을 각 학교 4-H회에 지원했다.
매년 추진 중인 학교 4-H회 꽃묘 지원 사업은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는 대표적인 4-H회 과제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꽃묘 지원으로 각 학교 4-H회는 꽃동산을 조성하며 아름다운 교정 가꾸기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당진시 학교 4-H회는 18개교(초등학교 9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2곳)에 총 398명 회원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농촌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꽃묘 지원 외에도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4-H 이념과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학교 4-H 회원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학교 4-H 회원들이 농업의 중요성과 생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꽃묘 지원을 비롯해 문화 탐방, 야영대회, 과제발표회 등 매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