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1(금)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뉴스
  • 김태흠 충남지사, 두바이에서 COP28 참석, 기후위기 대응방향 논의
    김태흠 충남지사가 탄소중립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와 베트남, 라오스로 10박 12일 출장길에 올랐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UAE로 출국해 이튿날 두바이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개막식에 세계 12개 지방정부 대표로 특별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프랑스 파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폴란드 바르샤바, 인도 아마다바드 등 각국 지방정부 대표들과 함께 세계 기후 위기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김 지사가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어 지방정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 개막식과 고위급 원탁회의 등에 참석하고 청정 블루수소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한다. 파리 기후협약에 따른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 의장단 회의와 총회를 마지막으로 두바이 일정을 마친 뒤 베트남으로 이동해 박장성과 우호 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 뉴스
    • 지구촌
    2023-12-01
  • 탄소중립 실천 물결 충남 전체 확산
    충남도는 지난 3월부터 이어진 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지난 27일 청양군을 끝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청양군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수해 그리고 청양군의 노력’을 주제로 청양군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정진석 국회의원, 김돈곤 청양군수, 김용찬 도립대 총장, 진기성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율 청양경찰서장,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을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 학생, 주민 등 4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1월에 새잎이 나는 이상 현상과 기온이 30도로 올랐다가 기습한파가 찾아오는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가 뉴스에 종종 보도되고 있다”며 “지난 여름 폭우로 축사, 농작물 등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민들에 이 자리는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의 참여 속에서 15개 시군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한 만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환경
    2023-12-01
  • 중국, 27조원 들여 사막에 대규모 태양발전단지 건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정부가 내몽골(네이멍구) 사막에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건설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즉 중국 정부는 베이징에서 내륙으로 500㎞ 떨어진 네이멍구 자치구의 사막에 110만가구가 쓸 전력을 생산하는 수백개의 태양전지판을 설치했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3.4㎢) 20배 크기 부지에 설치되는 이 태양광 단지는 중국 청정에너지 계획의 핵심이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재생에너지 3배 확대’가 의제로 다뤄지는 상황에서 중국의 에너지 전환이 중요한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이런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지 255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주로 북부 고비사막과 서부 타클라마칸 사막이다. 또 이렇게 생산된 전기를 수요지로 운반하기 위한 송전선 건설 프로젝트가 지난해 시작됐다. 중국 국영 전망(전력망)공사가 1500억위안(27조원)을 이 프로젝트에 쓸 계획이다. 중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는 화석연료 수요를 억제하면서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태양광 단지가 계획대로 완성되면 총 45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갖추게 된다. 통상 1GW는 핵발전소 1기 규모로, 455GW는 세계 3위인 인도의 전체 발전 설비와 맞먹는다. 현재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32%가량(2022년)이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탄소배출 정점이 정부가 계획한 2030년보다 더 앞당겨질 수 있으며, 지구 온도 상승 억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뉴스
    • 지구촌
    2023-12-01
  • 쓰레기 매립장 난지도에서 서울 억제축제 열려
    지난 10월, 서울억새축제가 열린 곳은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태복원으로 억새와 코스모스로 뒤덮인 난지도 생태공원이다. 즉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난지도 하늘공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울억새축제에서 다시 돌아온 꽃섬, 난지도의 모습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공원을 휘덮고 있는 은빛 억새와 코스모스는 장관이었다. 그와 동시에 지금 밟고 있는 땅 밑에 쓰레기가 매립돼 있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였다. 쓰레기 매립지 사용 종료 후 난지도 생태공원처럼 조성할 수 있다면 쓰레기 매립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도 충분히 바뀔 수 있겠다는 믿음을 우리들에게 주고 있다. 쓰레기 매립장이 있는 난지도는 본래 맑고 깨끗한 수질 덕에 새들의 먹이가 되는 수생 동식물 또한 풍부해 겨울이면 수만 마리의 철새들이 날아드는 자연의 보고였다. 그런데 1978년 3월, 난지도는 서울시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되면서 죽음의 땅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국제적인 매립장의 일반 높이인 45m까지 매립할 계획이었으나, 새로운 수도권매립지의 건설이 늦어져 계속 쌓아가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95m 높이의 쓰레기 산이 2개나 생겨났다. 쓰레기 반입이 중단된 1993년 이후 메탄가스와 침출수 등으로 환경이 악화돼 생물이 살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여겨졌다. 난지도 복원의 기본 원칙은 “쌓인 쓰레기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환경을 복원한다”는 것이다. 버려진 땅 난지도를 되살리고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기 위한 ‘안정화 공사’는 침출수 처리, 상부 복토, 매립가스 처리, 사면안정 처리로 총 4단계로 진행됐다. 현재 인천을 비롯해 경기, 서울 등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폐기물을 대부분 처리하고 있는 곳은 수도권 매립지다. 하지만 수도권 매립지는 2025년에 사용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대체할 매립지의 조성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2021년 1월 14일부터 90일간 수도권 대체매립지 입지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응모한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으며, 특별 지원금 2,500억원을 내거는 파격적인 혜택에도 불구하고 공모는 불발됐다. 2023년 11월, 아직도 대체 매립지를 찾기 위한 논의는 공회전 중이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가을 명소로 거듭난 난지도 매립지의 성공 사례가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
    • 뉴스
    • 환경
    2023-12-01
  • 국회, ‘제4차 배출권거래제 주요 쟁점과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
    지난 24일, 국회 기후위기그린뉴딜 연구회와 플랜 1.5 주최로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의 주요 쟁점과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되었다. 여기에서 그동안 운영된 국내 배출권거래제는 낮은 할당 수준과 배출권 가격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발전 부문과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어 내는 데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국내 배출권거래제는 현재 2021년부터 5년 동안을 기간으로 하는 제3계획기간이 운영 중에 있다. 2012년 도입돼, 2015년부터 제1차 계획기간으로, 2018년부터 제2차 계획기간으로 설정돼 운영됐다.난 . 제3차 할당계획 기간 동안 배출권거래제의 배출 커버리지는 국가 전체 총배출량의 약 73.5%를 차지하고 있어 이 제도의 실효성 확보 여부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여부의 핵심사항이다. 지난 1, 2차 계획기간 동안 연도별 할당량 대비 환경부에 인증받은 온실가스 감축 실적의 총량은 단 ‘0.2%’에 불과하다. 현실과 동떨어진 느슨한 할당으로 잉여배출권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그 결과 기업들은 자체적인 감축노력 대신 잉여 배출권을 팔아 수익을 올리는 기형적인 배출권거래제도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제 3차 계획기간 중인 2021~2022년 기간 동안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판매수익을 올린 상위 10개 기업이 3,021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러한 상위 10개 기업들은 대부분 시멘트, 제철, 정유, 석유화학과 같은 탄소배출이 많은 기업들로, 넉넉한 배출권을 바탕으로 배출권 수익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또 주식시장 대비 3배 이상 높은 배출권 가격의 변동성 등으로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감축 투자 유인을 제공하지 못하는 등 한계를 갖고 있다. 현재 정부는 상향한 2030 NDC 목표에 맞춰 1200만톤의 감축을 할당 취소가 아닌 정부 보유 예비분을 차감하거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는 행정절차 효율성 등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근본적인 개선 대신 기업의 편의를 봐주는 제도로 조정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실효적인 방안이 담긴 제4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국회 기후위기그린뉴딜 연구회와 플랜 1.5는 24일 국회에서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의 주요 쟁점과 개선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국내 철강 부문 온실가스 배출의 90%를 차지하는 포스코, 현대제철 철강 2개 사도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0% 이상으로 설정했다. 국내 철강 산업 목표보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낮은 부분에 대해 “정부가 기업을 오히려 뒤따라가는 상황이며, 느슨한 총량 설정 및 할당을 통해 기업의 부당이익을 방치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철강 부문 목표는 철강사들의 목표보다 상당히 낮게 설정돼 있다. 이에 이지언 액션스픽스라우더 그린스틸 캠페인매니저는 “정부가 기업을 오히려 뒤따라가는 상황이며, 느슨한 총량 설정 및 할당을 통해 기업의 부당이익을 방치한다”는 비판을 제기됐다.
    • 뉴스
    • 환경
    2023-12-01
  • 당진시,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합덕제 생태이야기’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지역 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합덕제생태관광체험센터 및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합덕제 생태이야기’를 주제로 박물관 교육을 했다. 2023년 올해 초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 박물관 협력망 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작한 교육 교재‘와너두(박물관으로 와! 너도 100점 받을 수 있어)’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와너두’ 교재는 합덕제 생태 이야기를 담아 합덕제의 대표적인 식생물인 연꽃, 금개구리, 큰고니(백조) 등을 잘 알 수 있게 제작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교실 밖 생태 역사교육 등 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박물관 체험교육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
    • 뉴스
    • 문화
    2023-12-01
  • 당진시보건소,‘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 홍보 캠페인 전개
    당진시보건소는‘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과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아 에이즈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보건소는 1일 당진시청 1층 로비에서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에이즈 홍보 캠페인(에이즈 바로 알기 O/X퀴즈, 에이즈 예방수칙, 무료 에이즈 익명 검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시는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메시지인“AIDS to ZERO”[예방으로 위험ZERO, 팩트체크로 편견 ZERO, 검사로 불안ZERO]를 구호로 전광판, 홈페이지, 블로그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 중이다. 에이즈는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고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등에 의해 감염된다. 국내 HIV 감염 경로의 99%는 성관계이므로,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생활이 중요하며 HIV 검사는 감염 의심 일로부터 최대잠복기인 12주 이후에 검사받도록 권장한다. 당진시보건소는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로 익명 검사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 뉴스
    • 사회
    2023-12-01

실시간 뉴스 기사

  • 김태흠 충남지사, 두바이에서 COP28 참석, 기후위기 대응방향 논의
    김태흠 충남지사가 탄소중립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와 베트남, 라오스로 10박 12일 출장길에 올랐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UAE로 출국해 이튿날 두바이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개막식에 세계 12개 지방정부 대표로 특별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프랑스 파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폴란드 바르샤바, 인도 아마다바드 등 각국 지방정부 대표들과 함께 세계 기후 위기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김 지사가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어 지방정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 개막식과 고위급 원탁회의 등에 참석하고 청정 블루수소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한다. 파리 기후협약에 따른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 의장단 회의와 총회를 마지막으로 두바이 일정을 마친 뒤 베트남으로 이동해 박장성과 우호 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 뉴스
    • 지구촌
    2023-12-01
  • 탄소중립 실천 물결 충남 전체 확산
    충남도는 지난 3월부터 이어진 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지난 27일 청양군을 끝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청양군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수해 그리고 청양군의 노력’을 주제로 청양군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정진석 국회의원, 김돈곤 청양군수, 김용찬 도립대 총장, 진기성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율 청양경찰서장,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을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 학생, 주민 등 4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1월에 새잎이 나는 이상 현상과 기온이 30도로 올랐다가 기습한파가 찾아오는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가 뉴스에 종종 보도되고 있다”며 “지난 여름 폭우로 축사, 농작물 등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민들에 이 자리는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의 참여 속에서 15개 시군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한 만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환경
    2023-12-01
  • 중국, 27조원 들여 사막에 대규모 태양발전단지 건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정부가 내몽골(네이멍구) 사막에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건설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즉 중국 정부는 베이징에서 내륙으로 500㎞ 떨어진 네이멍구 자치구의 사막에 110만가구가 쓸 전력을 생산하는 수백개의 태양전지판을 설치했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3.4㎢) 20배 크기 부지에 설치되는 이 태양광 단지는 중국 청정에너지 계획의 핵심이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재생에너지 3배 확대’가 의제로 다뤄지는 상황에서 중국의 에너지 전환이 중요한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이런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지 255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주로 북부 고비사막과 서부 타클라마칸 사막이다. 또 이렇게 생산된 전기를 수요지로 운반하기 위한 송전선 건설 프로젝트가 지난해 시작됐다. 중국 국영 전망(전력망)공사가 1500억위안(27조원)을 이 프로젝트에 쓸 계획이다. 중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는 화석연료 수요를 억제하면서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태양광 단지가 계획대로 완성되면 총 45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갖추게 된다. 통상 1GW는 핵발전소 1기 규모로, 455GW는 세계 3위인 인도의 전체 발전 설비와 맞먹는다. 현재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32%가량(2022년)이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탄소배출 정점이 정부가 계획한 2030년보다 더 앞당겨질 수 있으며, 지구 온도 상승 억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뉴스
    • 지구촌
    2023-12-01
  • 쓰레기 매립장 난지도에서 서울 억제축제 열려
    지난 10월, 서울억새축제가 열린 곳은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태복원으로 억새와 코스모스로 뒤덮인 난지도 생태공원이다. 즉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난지도 하늘공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울억새축제에서 다시 돌아온 꽃섬, 난지도의 모습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공원을 휘덮고 있는 은빛 억새와 코스모스는 장관이었다. 그와 동시에 지금 밟고 있는 땅 밑에 쓰레기가 매립돼 있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였다. 쓰레기 매립지 사용 종료 후 난지도 생태공원처럼 조성할 수 있다면 쓰레기 매립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도 충분히 바뀔 수 있겠다는 믿음을 우리들에게 주고 있다. 쓰레기 매립장이 있는 난지도는 본래 맑고 깨끗한 수질 덕에 새들의 먹이가 되는 수생 동식물 또한 풍부해 겨울이면 수만 마리의 철새들이 날아드는 자연의 보고였다. 그런데 1978년 3월, 난지도는 서울시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되면서 죽음의 땅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국제적인 매립장의 일반 높이인 45m까지 매립할 계획이었으나, 새로운 수도권매립지의 건설이 늦어져 계속 쌓아가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95m 높이의 쓰레기 산이 2개나 생겨났다. 쓰레기 반입이 중단된 1993년 이후 메탄가스와 침출수 등으로 환경이 악화돼 생물이 살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여겨졌다. 난지도 복원의 기본 원칙은 “쌓인 쓰레기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환경을 복원한다”는 것이다. 버려진 땅 난지도를 되살리고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기 위한 ‘안정화 공사’는 침출수 처리, 상부 복토, 매립가스 처리, 사면안정 처리로 총 4단계로 진행됐다. 현재 인천을 비롯해 경기, 서울 등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폐기물을 대부분 처리하고 있는 곳은 수도권 매립지다. 하지만 수도권 매립지는 2025년에 사용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대체할 매립지의 조성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2021년 1월 14일부터 90일간 수도권 대체매립지 입지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응모한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으며, 특별 지원금 2,500억원을 내거는 파격적인 혜택에도 불구하고 공모는 불발됐다. 2023년 11월, 아직도 대체 매립지를 찾기 위한 논의는 공회전 중이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가을 명소로 거듭난 난지도 매립지의 성공 사례가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
    • 뉴스
    • 환경
    2023-12-01
  • 국회, ‘제4차 배출권거래제 주요 쟁점과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
    지난 24일, 국회 기후위기그린뉴딜 연구회와 플랜 1.5 주최로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의 주요 쟁점과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되었다. 여기에서 그동안 운영된 국내 배출권거래제는 낮은 할당 수준과 배출권 가격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발전 부문과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어 내는 데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국내 배출권거래제는 현재 2021년부터 5년 동안을 기간으로 하는 제3계획기간이 운영 중에 있다. 2012년 도입돼, 2015년부터 제1차 계획기간으로, 2018년부터 제2차 계획기간으로 설정돼 운영됐다.난 . 제3차 할당계획 기간 동안 배출권거래제의 배출 커버리지는 국가 전체 총배출량의 약 73.5%를 차지하고 있어 이 제도의 실효성 확보 여부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여부의 핵심사항이다. 지난 1, 2차 계획기간 동안 연도별 할당량 대비 환경부에 인증받은 온실가스 감축 실적의 총량은 단 ‘0.2%’에 불과하다. 현실과 동떨어진 느슨한 할당으로 잉여배출권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그 결과 기업들은 자체적인 감축노력 대신 잉여 배출권을 팔아 수익을 올리는 기형적인 배출권거래제도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제 3차 계획기간 중인 2021~2022년 기간 동안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판매수익을 올린 상위 10개 기업이 3,021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러한 상위 10개 기업들은 대부분 시멘트, 제철, 정유, 석유화학과 같은 탄소배출이 많은 기업들로, 넉넉한 배출권을 바탕으로 배출권 수익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또 주식시장 대비 3배 이상 높은 배출권 가격의 변동성 등으로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감축 투자 유인을 제공하지 못하는 등 한계를 갖고 있다. 현재 정부는 상향한 2030 NDC 목표에 맞춰 1200만톤의 감축을 할당 취소가 아닌 정부 보유 예비분을 차감하거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는 행정절차 효율성 등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근본적인 개선 대신 기업의 편의를 봐주는 제도로 조정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실효적인 방안이 담긴 제4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국회 기후위기그린뉴딜 연구회와 플랜 1.5는 24일 국회에서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의 주요 쟁점과 개선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국내 철강 부문 온실가스 배출의 90%를 차지하는 포스코, 현대제철 철강 2개 사도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0% 이상으로 설정했다. 국내 철강 산업 목표보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낮은 부분에 대해 “정부가 기업을 오히려 뒤따라가는 상황이며, 느슨한 총량 설정 및 할당을 통해 기업의 부당이익을 방치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철강 부문 목표는 철강사들의 목표보다 상당히 낮게 설정돼 있다. 이에 이지언 액션스픽스라우더 그린스틸 캠페인매니저는 “정부가 기업을 오히려 뒤따라가는 상황이며, 느슨한 총량 설정 및 할당을 통해 기업의 부당이익을 방치한다”는 비판을 제기됐다.
    • 뉴스
    • 환경
    2023-12-01
  • 당진시,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합덕제 생태이야기’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지역 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합덕제생태관광체험센터 및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합덕제 생태이야기’를 주제로 박물관 교육을 했다. 2023년 올해 초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 박물관 협력망 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작한 교육 교재‘와너두(박물관으로 와! 너도 100점 받을 수 있어)’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와너두’ 교재는 합덕제 생태 이야기를 담아 합덕제의 대표적인 식생물인 연꽃, 금개구리, 큰고니(백조) 등을 잘 알 수 있게 제작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교실 밖 생태 역사교육 등 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박물관 체험교육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
    • 뉴스
    • 문화
    2023-12-01
  • 당진시보건소,‘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 홍보 캠페인 전개
    당진시보건소는‘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과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아 에이즈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보건소는 1일 당진시청 1층 로비에서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에이즈 홍보 캠페인(에이즈 바로 알기 O/X퀴즈, 에이즈 예방수칙, 무료 에이즈 익명 검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시는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메시지인“AIDS to ZERO”[예방으로 위험ZERO, 팩트체크로 편견 ZERO, 검사로 불안ZERO]를 구호로 전광판, 홈페이지, 블로그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 중이다. 에이즈는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고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등에 의해 감염된다. 국내 HIV 감염 경로의 99%는 성관계이므로,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생활이 중요하며 HIV 검사는 감염 의심 일로부터 최대잠복기인 12주 이후에 검사받도록 권장한다. 당진시보건소는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로 익명 검사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 뉴스
    • 사회
    2023-12-01
  • 당진시, 농산물 소비촉진 실천 업무 협약식 가져
    당진시는 1일 해나루 홀에서 지역 기업들과 ‘당진시 농산물 소비촉진 실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이상현 아워홈 사업부장, 유광근 당진시해나루조공법인 대표,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 △GS EPS, △한국내화, △KG스틸(주), △동국제강(주)당진공장, △희성피엠텍(주), △웰푸드시스템 등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당진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품질을 관리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며, 기업은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와 상생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기업과 함께하는 당진시 농산물 이용 활성화 협약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3-12-01
  • 당진시, 2023년 버섯 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30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버섯 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사업을 진행한 농가들이 참석해 시범 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올해 추진된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 시범사업’과 표고버섯재배사 ‘디지털 습도조절 실증 시범사업’에 대한 자체 사업평가와 우수사업장 견학이 함께 진행돼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이상기후와 농촌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섯 농가들에 농업 신기술을 공유하고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3-12-01
  • 당진시, 2023 우수 어린이 급식소·우수 조리사 선정
    당진시어린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용문)는 지난 30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사업계획 안내 및 2023년 우수 어린이 급식소·우수 조리사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규 보건소장과 혜전대학교(센터 위탁기관)의 류다영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원장, 조리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센터의 내년 사업 추진계획을 등록기관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올 한해 센터 사업 참여도가 높고 영양·위생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10개 기관과 3명의 조리사에 대해 시상했다. 우수 어린이 급식소는 △최우수상 리가어린이집, 버그네어린이집, 풀잎어린이집 △우수상 금천어린이집, 꼬마또래어린이집, 나나어린이집, 롯데어린이집, 별숲어린이집, 신성나비랑어린이집, 햇살가득어린이집이 수상했고, 우수 조리사는 △풀잎어린이집, 금천어린이집 신성나비랑어린이집 조리사가 수상했다. 김용문 센터장은 “올해에는 센터가 어린이 급식소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지원까지 확대해 당진시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센터의 지도를 잘 따라와 준 등록기관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관내 취약계층 급식소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뉴스
    • 문화
    2023-12-0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