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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충남지사, 두바이에서 COP28 참석, 기후위기 대응방향 논의
    김태흠 충남지사가 탄소중립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와 베트남, 라오스로 10박 12일 출장길에 올랐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UAE로 출국해 이튿날 두바이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개막식에 세계 12개 지방정부 대표로 특별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프랑스 파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폴란드 바르샤바, 인도 아마다바드 등 각국 지방정부 대표들과 함께 세계 기후 위기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김 지사가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어 지방정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 개막식과 고위급 원탁회의 등에 참석하고 청정 블루수소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한다. 파리 기후협약에 따른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 의장단 회의와 총회를 마지막으로 두바이 일정을 마친 뒤 베트남으로 이동해 박장성과 우호 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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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중국, 27조원 들여 사막에 대규모 태양발전단지 건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정부가 내몽골(네이멍구) 사막에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건설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즉 중국 정부는 베이징에서 내륙으로 500㎞ 떨어진 네이멍구 자치구의 사막에 110만가구가 쓸 전력을 생산하는 수백개의 태양전지판을 설치했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3.4㎢) 20배 크기 부지에 설치되는 이 태양광 단지는 중국 청정에너지 계획의 핵심이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재생에너지 3배 확대’가 의제로 다뤄지는 상황에서 중국의 에너지 전환이 중요한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이런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지 255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주로 북부 고비사막과 서부 타클라마칸 사막이다. 또 이렇게 생산된 전기를 수요지로 운반하기 위한 송전선 건설 프로젝트가 지난해 시작됐다. 중국 국영 전망(전력망)공사가 1500억위안(27조원)을 이 프로젝트에 쓸 계획이다. 중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는 화석연료 수요를 억제하면서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태양광 단지가 계획대로 완성되면 총 45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갖추게 된다. 통상 1GW는 핵발전소 1기 규모로, 455GW는 세계 3위인 인도의 전체 발전 설비와 맞먹는다. 현재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32%가량(2022년)이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탄소배출 정점이 정부가 계획한 2030년보다 더 앞당겨질 수 있으며, 지구 온도 상승 억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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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한국무협,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원료 확보 방안'주제로 무역 포럼개최
    한국무역협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공동으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원료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9차 무역산업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포럼에서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EU)의 폐배터리 재활용·재순환과 관련한 현황이 공유됐다. 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재활용 원료 사용 시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중국은 거린메이(GEM) 등 자원 순환 기업을 5개 선정해 폐자원 수집과 재활용 기술개발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EU도 배터리 여권 제도와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각국이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한국은 그동안 사용 후 배터리를 폐기물관리법상 '일반폐기물'로 분류해왔다"며 "하지만 셀 일부를 수리·교체한 뒤 차량에 다시 쓰거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용도 전환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 후 배터리를 폐기물로 간주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폐배터리 재순환 분야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많이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폐자원 순환에 관한 혁신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용 후 배터리 발생량 통계나 재제조·재사용·재활용의 배터리 전 주기 이력 관리 등을 포함해 통계 및 관리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프 베스 주한 EU대표부 공사참사관은 이어진 토론에서 "한국의 3대 배터리 제조업체는 모두 EU 역내에 생산 설비를 구축해 EU의 그린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EU는 핵심 원자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한국 배터리 및 배터리 재활용 기업과의 협력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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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인하대 녹색금융대학원, ‘2023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인하대 녹색금융대학원이 지난 24일 몬드라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볼룸에서 ‘2023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비재무정보 공시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한 TCFD(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와 마찬가지로 생물다양성과 자원순환에 대한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가 현재 진행 중이다.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계의 이슈로 ‘생물다양성’이 부각되고 있다. 2022년 12월 COP15(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결의한 30X30 정책으로 2030년까지 서식지의 30%를 보전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2023년 영국 정부는 생물다양성 크레딧 시장 도입 준비를 위해 자발적 배출권거래시장과 유사한 새로운 시장에 관한 정책보고서를 공개했다. 세부적 목적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자연 회복을 위한 대형 민간투자의 확보다. 금융기관들은 40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자연에 의존함에 있어서, 부상하는 자연 관련 위험에 대비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유로지역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은행대출의 75%가 최소한 한 종류의 자연 관련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전 세계는 비즈니스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태계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재무정보 공시 강화를 위해 생물다양성과 자원순환에 대한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를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는 비즈니스에 점차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자연 위험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기업은 재무적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면, 살충제 사용 금지법은 기업의 운영 비용 상승을 가져올 수 있으며, 반면 생물다양성 회복과 홍수 위험 감소는 보험 및 보증 인수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이에 따라 비재무정보 공시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한 TCFD(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와 마찬가지로 생물다양성과 자원순환에 대한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가 진행 중이다. ISSB(국제지속가능공시기준위원회)는 SI(지속가능성 공시 일반 기준), S2(기후변화공시기준)에 이어 의제로 생물다양성을 고려하고 있다. 또 TCFD 프레임워크와 마찬가지로 TNFD에서는 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의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공시 기준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경제는 자연 속에 내제돼 있다는 사실에 한목소리를 냈다. 생태계서비스의 연간 가치는 150조 달러 이상으로 세계 GDP의 절반 이상인 44조 달러의 비즈니스 가치가 생태계서비스에 의존 중이다. 생물다양성 손실 및 생태계 붕괴는 향후 10년간 가장 빠르게 악화되는 글로벌 리스크로 간주되고 있다. 박은진 국립생태원 실장은 ‘자연과 기후에 있어 데이터와 지표가 다른 방식’이라는 점에 방점을 뒀다. 즉 “현재 단일 지표 혹은 측정법이 없고 자연은 더 복잡하다”며, “자연 영향은 위치에 따라 다른 것뿐만 아니라, 기업별 관련 데이터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자연 위기 대응 노력이 충분한가에 대한 의문점도 제기됐다. 2019년 기준 전 세계 기후변화 분야 투자는 5800억 달러로 자연 분야는 13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즉, 자연에 대한 투자는 기후변화에 대한 투자의 ‘23%’에 불과하다. 포스코의 위은실 기업시민실 ESG그룹 리더는 “생태계 서비스, 환경경영, 생물다양성 활동 등을 연계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며 “생물다양성 영향평가, 생물다양성 목표 수립 등에 있어 생물다양성과 연계된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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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기상청, 평균 기온이 높아 단풍이 물들 틈이 없어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8.7도, 낮 최고 기온도 25.9도로 초여름 수준의 날씨를 보였다. 이는 11월 최고·최저 기온으로는 1907년 관측 이래 높은 수치였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평년보다 10~15도 높은 기온이 기록됐다. 이는 평년보다 10~15도 높았다. 초여름 더위는 6일까지 이어지다 서서히 물러나더니 11일부터 중순까지는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맹추위가 다시 나타났다. 반기성 센터장은 기후변화가 진행되면 예전 같은 단풍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즉 “기후변화의 특징인 극단적 기온 변화가 11월 한 달간 나타났다”며 “이런 조건에서는 단풍이 곱게 물들 틈 없이 마르다 비바람이 몰아치면 파랗게 우수수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앞으로도 전처럼 예쁜 단풍을 보긴 어렵겠다”고 밝혔다. .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도 “일조량과 5도 이하의 낮은 기온이란 두 조건이 불일치하면 단풍나무도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이 된다”며 “이미 해외에서 지구가 점점 가열되며 단풍의 색이 달라진다는 논문이 나왔는데 우리나라도 앞으로 이전과는 다른 단풍의 모습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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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삼성엔지,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수소 프로젝트 기본설계 착수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의 기본 설계(FEED)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말레이시아 SEDC에너지 등이 참여하는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를 생산해 국내 도입하는 사업으로, 기본설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단독 수행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용학 롯데케미칼 본부장, 장진환 한국석유공사 팀장, 로버트 하딘 SEDC에너지 사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킥오프미팅을 열어 기본 설계 진행과 관련한 주요 사안과 일정을 점검하고 전략을 공유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건설할 연산 15만t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와 85만t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변환 플랜트에 관한 것으로, 대표적 수전해 기술인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PEM)와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술을 모두 검토함으로써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화된 수소 생산 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본설계 진행으로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 진행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내년 말 최종투자결정(FID)이 있을 예정이며 이를 통과하면 내년 말 설계·조달·시공(EPC)에 착수해 2028년 초에는 수소 상업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본설계는 물론 최종 투자 결정, EPC 착수, 상업 생산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청정 수소 개발 프로젝트의 롤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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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현대차, 폐기물 실질재활용률 100% 인증…"글로벌 車기업 최초"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제조 기업 최초로 폐기물 실질 재활용률 100%를 인증받았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기관 UL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과 폐기물 재사용·재활용·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 UL솔루션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폐기물 실질 재활용률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 가운데에서 폐기물 실질 재활용률 100%를 달성한 사업장에 주어지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전 세계 완성차 제조 기업 중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는 현대차 아산공장이 처음이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엔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주물사 및 폐알루미늄 전량을 엔진 생산 원부재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경영과 폐기물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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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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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충남지사, 두바이에서 COP28 참석, 기후위기 대응방향 논의
    김태흠 충남지사가 탄소중립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와 베트남, 라오스로 10박 12일 출장길에 올랐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UAE로 출국해 이튿날 두바이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개막식에 세계 12개 지방정부 대표로 특별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프랑스 파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폴란드 바르샤바, 인도 아마다바드 등 각국 지방정부 대표들과 함께 세계 기후 위기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김 지사가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어 지방정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 개막식과 고위급 원탁회의 등에 참석하고 청정 블루수소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한다. 파리 기후협약에 따른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 의장단 회의와 총회를 마지막으로 두바이 일정을 마친 뒤 베트남으로 이동해 박장성과 우호 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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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중국, 27조원 들여 사막에 대규모 태양발전단지 건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정부가 내몽골(네이멍구) 사막에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건설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즉 중국 정부는 베이징에서 내륙으로 500㎞ 떨어진 네이멍구 자치구의 사막에 110만가구가 쓸 전력을 생산하는 수백개의 태양전지판을 설치했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3.4㎢) 20배 크기 부지에 설치되는 이 태양광 단지는 중국 청정에너지 계획의 핵심이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재생에너지 3배 확대’가 의제로 다뤄지는 상황에서 중국의 에너지 전환이 중요한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이런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지 255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주로 북부 고비사막과 서부 타클라마칸 사막이다. 또 이렇게 생산된 전기를 수요지로 운반하기 위한 송전선 건설 프로젝트가 지난해 시작됐다. 중국 국영 전망(전력망)공사가 1500억위안(27조원)을 이 프로젝트에 쓸 계획이다. 중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는 화석연료 수요를 억제하면서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태양광 단지가 계획대로 완성되면 총 45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갖추게 된다. 통상 1GW는 핵발전소 1기 규모로, 455GW는 세계 3위인 인도의 전체 발전 설비와 맞먹는다. 현재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32%가량(2022년)이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탄소배출 정점이 정부가 계획한 2030년보다 더 앞당겨질 수 있으며, 지구 온도 상승 억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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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한국무협,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원료 확보 방안'주제로 무역 포럼개최
    한국무역협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공동으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원료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9차 무역산업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포럼에서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EU)의 폐배터리 재활용·재순환과 관련한 현황이 공유됐다. 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재활용 원료 사용 시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중국은 거린메이(GEM) 등 자원 순환 기업을 5개 선정해 폐자원 수집과 재활용 기술개발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EU도 배터리 여권 제도와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각국이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한국은 그동안 사용 후 배터리를 폐기물관리법상 '일반폐기물'로 분류해왔다"며 "하지만 셀 일부를 수리·교체한 뒤 차량에 다시 쓰거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용도 전환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 후 배터리를 폐기물로 간주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폐배터리 재순환 분야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많이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폐자원 순환에 관한 혁신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용 후 배터리 발생량 통계나 재제조·재사용·재활용의 배터리 전 주기 이력 관리 등을 포함해 통계 및 관리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프 베스 주한 EU대표부 공사참사관은 이어진 토론에서 "한국의 3대 배터리 제조업체는 모두 EU 역내에 생산 설비를 구축해 EU의 그린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EU는 핵심 원자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한국 배터리 및 배터리 재활용 기업과의 협력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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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인하대 녹색금융대학원, ‘2023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인하대 녹색금융대학원이 지난 24일 몬드라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볼룸에서 ‘2023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비재무정보 공시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한 TCFD(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와 마찬가지로 생물다양성과 자원순환에 대한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가 현재 진행 중이다.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계의 이슈로 ‘생물다양성’이 부각되고 있다. 2022년 12월 COP15(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결의한 30X30 정책으로 2030년까지 서식지의 30%를 보전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2023년 영국 정부는 생물다양성 크레딧 시장 도입 준비를 위해 자발적 배출권거래시장과 유사한 새로운 시장에 관한 정책보고서를 공개했다. 세부적 목적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자연 회복을 위한 대형 민간투자의 확보다. 금융기관들은 40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자연에 의존함에 있어서, 부상하는 자연 관련 위험에 대비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유로지역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은행대출의 75%가 최소한 한 종류의 자연 관련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전 세계는 비즈니스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태계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재무정보 공시 강화를 위해 생물다양성과 자원순환에 대한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를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는 비즈니스에 점차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자연 위험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기업은 재무적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면, 살충제 사용 금지법은 기업의 운영 비용 상승을 가져올 수 있으며, 반면 생물다양성 회복과 홍수 위험 감소는 보험 및 보증 인수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이에 따라 비재무정보 공시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한 TCFD(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와 마찬가지로 생물다양성과 자원순환에 대한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가 진행 중이다. ISSB(국제지속가능공시기준위원회)는 SI(지속가능성 공시 일반 기준), S2(기후변화공시기준)에 이어 의제로 생물다양성을 고려하고 있다. 또 TCFD 프레임워크와 마찬가지로 TNFD에서는 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의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공시 기준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경제는 자연 속에 내제돼 있다는 사실에 한목소리를 냈다. 생태계서비스의 연간 가치는 150조 달러 이상으로 세계 GDP의 절반 이상인 44조 달러의 비즈니스 가치가 생태계서비스에 의존 중이다. 생물다양성 손실 및 생태계 붕괴는 향후 10년간 가장 빠르게 악화되는 글로벌 리스크로 간주되고 있다. 박은진 국립생태원 실장은 ‘자연과 기후에 있어 데이터와 지표가 다른 방식’이라는 점에 방점을 뒀다. 즉 “현재 단일 지표 혹은 측정법이 없고 자연은 더 복잡하다”며, “자연 영향은 위치에 따라 다른 것뿐만 아니라, 기업별 관련 데이터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자연 위기 대응 노력이 충분한가에 대한 의문점도 제기됐다. 2019년 기준 전 세계 기후변화 분야 투자는 5800억 달러로 자연 분야는 13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즉, 자연에 대한 투자는 기후변화에 대한 투자의 ‘23%’에 불과하다. 포스코의 위은실 기업시민실 ESG그룹 리더는 “생태계 서비스, 환경경영, 생물다양성 활동 등을 연계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며 “생물다양성 영향평가, 생물다양성 목표 수립 등에 있어 생물다양성과 연계된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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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기상청, 평균 기온이 높아 단풍이 물들 틈이 없어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8.7도, 낮 최고 기온도 25.9도로 초여름 수준의 날씨를 보였다. 이는 11월 최고·최저 기온으로는 1907년 관측 이래 높은 수치였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평년보다 10~15도 높은 기온이 기록됐다. 이는 평년보다 10~15도 높았다. 초여름 더위는 6일까지 이어지다 서서히 물러나더니 11일부터 중순까지는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맹추위가 다시 나타났다. 반기성 센터장은 기후변화가 진행되면 예전 같은 단풍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즉 “기후변화의 특징인 극단적 기온 변화가 11월 한 달간 나타났다”며 “이런 조건에서는 단풍이 곱게 물들 틈 없이 마르다 비바람이 몰아치면 파랗게 우수수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앞으로도 전처럼 예쁜 단풍을 보긴 어렵겠다”고 밝혔다. .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도 “일조량과 5도 이하의 낮은 기온이란 두 조건이 불일치하면 단풍나무도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이 된다”며 “이미 해외에서 지구가 점점 가열되며 단풍의 색이 달라진다는 논문이 나왔는데 우리나라도 앞으로 이전과는 다른 단풍의 모습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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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삼성엔지,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수소 프로젝트 기본설계 착수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의 기본 설계(FEED)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말레이시아 SEDC에너지 등이 참여하는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를 생산해 국내 도입하는 사업으로, 기본설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단독 수행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용학 롯데케미칼 본부장, 장진환 한국석유공사 팀장, 로버트 하딘 SEDC에너지 사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킥오프미팅을 열어 기본 설계 진행과 관련한 주요 사안과 일정을 점검하고 전략을 공유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건설할 연산 15만t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와 85만t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변환 플랜트에 관한 것으로, 대표적 수전해 기술인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PEM)와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술을 모두 검토함으로써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화된 수소 생산 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본설계 진행으로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 진행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내년 말 최종투자결정(FID)이 있을 예정이며 이를 통과하면 내년 말 설계·조달·시공(EPC)에 착수해 2028년 초에는 수소 상업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본설계는 물론 최종 투자 결정, EPC 착수, 상업 생산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청정 수소 개발 프로젝트의 롤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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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현대차, 폐기물 실질재활용률 100% 인증…"글로벌 車기업 최초"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제조 기업 최초로 폐기물 실질 재활용률 100%를 인증받았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기관 UL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과 폐기물 재사용·재활용·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 UL솔루션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폐기물 실질 재활용률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 가운데에서 폐기물 실질 재활용률 100%를 달성한 사업장에 주어지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전 세계 완성차 제조 기업 중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는 현대차 아산공장이 처음이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엔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주물사 및 폐알루미늄 전량을 엔진 생산 원부재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경영과 폐기물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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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COP28의 핵심쟁점은 선진국과 후진국간의 손실 피해 재원 합의 집중
    국회기후변화포럼과 에너지경제연구원 주최로 22일 오후 3시께 국회의원회관에서 ‘COP28 협상 전망과 대응 전략’ 이라는 주제로 국회 세미나가 열렸다. 이자리에 한정애 의원(전 환경부 장관)은 “지난 COP에서부터 논의됐던 감축, 손실 및 보상과 관련한 부분에서 “이제 결과물을 낼 때가 됐다”라면서 “국제사회가 우리 나라에게 선진국 차원에서 기대하는 수준과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들이 있다”고 밝혔다. 11월30일부터 두바이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개최된다. 지난 총회에서는 자금 손실과 피해 등의 의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가 됐다. 특히 개도국의 피해 손실과 대응을 위한 재원 마련 문제가 당사국 총회의 정식 의제로 채택됐고, 치열한 협상 끝에 개도국을 위한 기금설립에 합의가 됐다. 하지만 COP26에서 합의됐던 탈화석연료를 위한 EU와 선진국들의 요구는 반영되지 못했다. 이번 당사국 총회에서는 손실과 피해의 재원 마련, 규모 및 운영 방식 등 세부적 방안이 제기될 예정이다. 다만 국가적 대립 구도 하에서 첨예한 논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 총회에서 무산된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총회는 각국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대한 전지구적 이행 점검(GST)을 처음으로 실시한다는 것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환경부에서는 국“한국은 배출권거래제(ETS) 시행을 전국 규모로 수립한 최초의 동아시아 국가이자 2022년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2010년 이후 최저를 달성했다”면서 “‘개도국의 감축과 적응을 위한 자발적 공여’에서도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불, 적응기금(AF),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 신탁출연, 2025년까지 그린분야 공적개발원조(ODA) 비중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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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세계 기후단체들, 화석연료 공적금융 지원 1위 일본, 2위 한국
    전 세계 61개 기후단체 등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해외 화석연료 프로젝트에 대한 공적 금융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일본과 한국은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석유·가스·석탄 등 화석연료 프로젝트에 공적 금융 지원을 가장 많이 하는 1, 2위 국가다. 기후단체들은 지구의 온도 상승폭을 1.5°C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선 두 나라가 화석연료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대신 재생에너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후솔루션과 ‘지구의 벗 재팬’, ‘미래를 위한 금요일’ 등 전 세계 61개 환경·시민단체들은 지난 17일 한·일 두 나라 정상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양국의 위험한 화석연료 투자는 자국민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 전체에 파괴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이렇게 촉구했다. 미국의 기후환경단체 ‘오일 체인지 인터내셔널’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과 한국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해외에서 유전 및 가스전을 운영하거나 석탄을 채굴하는 각종 프로젝트에 공적 금융 지원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다. 일본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화석연료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연평균 102억9천만달러(약 12조130억원)를 지출했고, 한국도 71억4천만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한 예로, 프랑스에 본사를 둔 ‘토탈에너지’가 주도하는 모잠비크 엘엔지(LNG) 프로젝트(가스전 개발 사업)에 일본은 2020년 총 50억 달러, 한국은 5억달러 금융 지원을 한 게 대표적이다. 두 나라의 뒤를 중국(7조7922억원)과 캐나다(6조 863억원), 미국(4조2440억원) 순으로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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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옥스팜, 전세계 1% ‘슈퍼리치’, 전체 탄소 배출량 16% 차지
    ‘슈퍼리치’로 불리는 전 세계 1%의 최상위 부유층이 배출하는 탄소가 전세계 최빈곤층 50억명이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20일(현지시각) ‘기후 평등: 99%를 위한 지구’ 보고서에서 2019년 기준 지구촌 상위 1%의 슈퍼리치(7700만명)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6%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구 인구의 66%를 차지하는 최빈곤층 50억명이 배출하는 양과 같은 수준이다. 소득 기준을 상위 10%로 넓히면 이들이 배출하는 탄소량은 전체 배출량의 절반에 달한다. 오는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시작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캅28)에 맞춰 이런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하며 “세계가 기후위기와 불평등이라는 두개의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슈퍼리치 개인 배출량도 상당하지만 그들이 기업투자를 통해 배출하는 탄소량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라며 “2022년 억만장자 12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이 투자를 통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평균 300만톤으로 자산 기준 하위 90%에 속하는 개인 평균보다 100만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슈퍼리치 1인당 배출하는 탄소량이 2015년 ‘파리기후협정’ 목표 달성에 요구되는 기준의 22배를 웃돌게 된다. 앞서 국제사회는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지구 표면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전과 대비해 1.5도로 억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국제사회가 이 목표를 지키기 위해선 2019년 대비 2030년 탄소 배출량을 약 43% 줄어야 하는데, 이런 추세대로라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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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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