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 부산에서 개최
한국은 작년부터 연간 1만t 이상 페트(PET)를 생산하는 업체에 재생원료를 3% 이상 사용하도록 의무화했고 EU는 페트병에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30%의 재생원료를 사용.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가 열린 2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본회의장에서 열렀다.
이번 국제플라스틱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는 우루과이, 프랑스, 케냐, 캐나다에 이은 다섯 번째 정부간협상위원회로 170여 개 유엔 회원국의 정부대표단과 유관 국제기구, 환경 전문가 등 4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힘을 모은다.
포럼에는 유럽연합(EU),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삼양패키징 등 국내외 기관·기업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각국은 플라스틱 생산 시 재생원료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국은 작년부터 연간 1만t 이상 페트(PET)를 생산하는 업체에 재생원료를 3% 이상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EU는 식품용 페트병에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30%의 재생원료를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한강유역환경청, 한택식물원과의 협업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현장교육’ 실시
찾아가는 야생생물 현장교육이 멸종위기종에 대한 이해도와 보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공존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
현장교육은 국민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국내 멸종위기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상반기에는 지역 양로원과 생태학습관, 중학교를 찾아 교육을 했고, 하반기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국내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관계에 대한 전문강사의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상반기에 멸종위기종 화단을 조성했던 체험활동과 관련하여 화단 내 식물 관리법을 안내하는 등의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한강청은 야생생물 체험활동과 사후관리를 연계한 교육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멸종위기종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국민이 멸종위기종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찾아가는 야생생물 현장교육이 멸종위기종에 대한 이해도와 보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교육과 홍보를 통해 국내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공존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