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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미궁에서 헤매는 수소경제로 가는 길
- 우리나라는 2021년 2월 5일부터 세계에서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이는 수소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수소경제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입번화한 것이다. 그렇지만 아직 값싼 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사실상 수소경제 활성화는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수소생산의 75%는 천연가스의 수증기 개질공정(SMR)으로부터 제조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석유화학산업이나 철강산업에서 생산과정에 발생하는 부생수소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재생에너지 비중이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되는 전력 중 사용하지 못한 여분의 전력을 활용하여 수전해 방식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천연가스로 수소를 생산하여 활용하는 것은 직접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방식보다도 2배 이상의 비용을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경제적인 부담만 커 이를 활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천연가스를 개질하여 생산하는 회색수소(grey hydrogen)는 저가의 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지만, 수소 1kg당 약 11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이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 처리하여 생산한 수소를 청색수소(blue hydrogen)라고 부르지만 아직 이산화탄소의 포집 저장활용(CCUS)기술은 역시 개발단계에 있어 사실상 활용할 수 없는 입장이다. 결국 기존 전력망에서 공급받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하여 생산한 황색수소(yellow hydrogen)를 생산하는 방식뿐이다. 최근 울주군에 원자력 수소단지 조성계획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역시 아직 원전 폐기물 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300도에서 이뤄지는 경수로 방식이어서 900도 이상 고효율 원전기술이 개발되어야 경제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상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서 5대 기본방향을 수립하여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그린수소의 활용 확대,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수소 연료전지 도입, 철강산업 등에서 수소 적용에 의한 탈탄소화와 폐플라스틱 등 순환 자원으로부터 수소 생산'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렇지만 수소생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은 사실상 추진력을 가질 수 없는 공허한 프로그램적 계획에 불과한 실정이다. 2023년 수소경제위원회는 수소 1kg당 탄소배출량 4kg 이하를 청정수소 기준으로 의결했다.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개질 연료전지 배출계수는 약 12.47kg으로 탄소포집 장치(CCS) 없는 청정수소로 인증받기 어렵다. 한편 기존 전력을 사용하여 수소를 생산할 경우 2021년 전력의 승인 국가 온실가스 배출·흡수계수의 배출계수는 443gCO2e/kWh이고 EU 청정 전력 기준 65gCO2e/kWh보다 높기때문에 사실상 기존 전력으로 수소생산도 불가능한 입장이다. 그래서 정부는 2030년까지 그린수소 공급량 80만tH2을 계획하고 있으나 이는 태양광 발전으로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태양광 발전이 10차 전기본 태양광(4만6,500MW) 계획과 별도로 3만5,312MW의 추가적인 설비가 요구된다고 추정하고 있으나 사실상 재생에너지 생산체제가 답보상태를 모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방도를 찾을 수 없다. 2022년 1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 총발전량의 2.1%에 해당하는 13TWh를 수소·암모니아로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2023년 12월에는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을 발표하면서 수소·암모니아 혼소용 수소 80만tH2(수소톤)을 공급할 목표를 세웠다. 이밖에도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 대 보급 △수소충전소 660기 이상 구축 △수소특화단지 지정 △소재·부품·장비 기술투자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으나 실효성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값싼 수소생산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이다. 미국은 2030년까지 수소 1㎏ 가격을 현재보다 80%가량 낮춰 1달러에 공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은 2050년까지 수소 가격을 1㎏당 2달러까지 내려 수소보급의 활성화를 목표로 수립하고 있다. 구체적인 수소생산방식을 도입하여 우리나라 나름대로의 값싼 수소를 대량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세계수소 위원회는 “2050년에 이르러 수소가 최종 에너지 소비량의 18%를 차지하고 승용차 4억 대와 상용차 2천만 대가 수소 에너지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이에 따라 시장 규모는 2.5조 달러(약 2,940조 원)에 이르게 되고, 일자리 또한 약 3천만 개에 달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값싼 그린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실효성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가 추진될 수 있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우리나라는 코하이젠을 설립하여 2025년까지 버스, 트럭 등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35개 이상 구축하고 집단융복합한 수소도시 건설, 미세먼지 없는 저탄소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040년까지 1000개의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수소충전소의 수소판매가격 보고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인데 이런 수소경제 추진계획도 값싼 그린 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실효성 없는 프로그램적인 계획으로 무산될 위기를 안고 있다고 할 것이다. 국제 에너지기구(IEA)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그레이수소는 1kg당 1.0~2.2$, 블루는 1.5~3.0$, 그린은 3.0~7.2$의 비용이 든다. 다만, IEA 역시 태양광 발전 비용과 수전해 설비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여기에 탄소세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면, 석탄·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이용해 만드는 그레이·블루수소는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다. 2021년 6월, 미국 정부는 ‘에너지 어스샷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비용을 1kg당 1달러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는 그린수소 생산에 대한 수요와 기술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아래 전망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세계 수전해 장치 시장 규모는 2020년 0.936GW에서 2025년 5GW, 2030년 40GW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2030년까지 세계 수소 생산량 1100만톤(69GW급)중 그린수소는 70%, 블루수소는 30%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지만 수소생산기술 개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값싼 수소생산방식이 일반화되어야 수소경제는 진전된 모습으로 우리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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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해나루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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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미궁에서 헤매는 수소경제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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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묻힌 화이트 수소를 과연 활용할 수 있을까?
- 땅속에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수소에너지가 묻혀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2022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인류가 수천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수소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하면서 “대부분 수소가 경제적으로 채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실현가능성이 적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원체 많은 양이 있기 때문에 석유와 마찬가지로 전체 매장량의 10% 정도만 경제성이 있어도 1조톤 규모에 이르러 수소의 대량 사용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지층에 매장된 천연수소는 매우 드물기때문에 경제적 가치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비교적 다량의 수소 매장 층이 발견되면서 셰일층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시추할 수 있었듯 수소 채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매장된 수소는 석유나 가스처럼 뽑아내면 끝이 아니라 다시 지각 내에서 생성돼 빈 공간을 채울 수 있어 무한정 생산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 과학자들은 2022년 5월, 옛 탄광지대인 로렌 지역에서 4,600만톤 규모의 천연수소(화이트 수소) 매장 후보지를 발견했다. 이는 현재 전 세계 수소 소비량은 연간 1억톤이라는 점에서 보면 그의 절반에 해당되는 규모이다.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대와 알바니아 과학자들이 알바니아 광산지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천연수소 샘을 발견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알바니아 북동부 불키저 지역에 있는 이 광산은 세계 최대 크롬광산 가운데 하나로, 오피올라이트라는 암석지대에 있다. 오피올라이트는 해양 암석의 지각판이 해수면 위로 밀려 올라오면서 생성된다. 알바니아의 오피올라이트 암석지대는 수천만년 전 아프리카판이 유럽판과 충돌할 때 밀려 올라온 것으로 총 길이 3000km에 이르는 이 암석지대는 터키에서 슬로베니아까지 이어져 있다. 오피올라이트에는 상부 맨틀에서 유래한 철분이 풍부한 암석(감람석)이 포함돼 있어 이 암석이 고온, 고압에서 물과 반응하면 사문석이 만들어지면서 상당한 양의 수소가 발생된다. 이는 철이 물 분자로부터 산소 원자를 빼앗고 수소를 방출하는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광산에서는 이미 1992년 이후 3차례나 수소가스에 의한 대형 폭발이 일어났다. 그리고 연구진은 광산에서 물의 흐름을 추적한 끝에 땅속 약 1km 지점에서 30㎡ 크기의 물웅덩이를 발견했다. 이 물웅덩이로 뽀글뽀글 올라오는 기체를 분석한 결과, 수소 함유 비율이 84%나 되는 매우 순수한 천연수소였다고 말했다. 이 물웅덩이 하나에서 방출되는 수소만 해도 연간 11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다른 갱도와 동굴에서 채집한 기체를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이 광산으로 흘러나오는 천연수소는 연간 200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왔다. 이런 화이트 수소매장지는 미국, 동유럽, 러시아, 호주, 오만, 프랑스, 말리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런 백색 수소의 존재와 경제적 가치가 알려지면서 이를 탐사하려는 벤처기업들도 늘고 있다. 호주의 스타트업인 골드하이드로젠은 2023년 10월 호주 남부 요크반도에서 천연수소 채굴작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2024년 말에는 실제 수소 채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하였다. 미국의 빌 게이츠가 동업자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에너지벤처스는 콜로라도에서 수소를 탐사하고 있는 콜로마라는 기업에 9,0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회사는 시추 장소 및 상용화 시점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밖에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대호 주변, 동해안 지역 등에서 대규모 수소 매장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내추럴하이드로젠에너지사가 탐사 작업을 시작한 상태이어서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 가시적 성과가 조만간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화이트수소 시추는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이 걸릴 수 있는 불확실한 사업이기 때문에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공통된 의견이다. 우선 화이트 수소를 생산해서 상업화하려면 생산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개발이 필요하고 생산 비용이 다른 형태의 수소보다 비싸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생산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더욱이 생산과정에서도 일부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친환경 생산기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천연수소 생성경로를 3가지로 추정하고 있다. 첫째, 수소 공급원은 맨틀 상부에 널리 분포돼 있는 감람석이다. 철 성분이 풍부한 감람석이 고온에서 물과 반응해 사문석이 되는 과정에서 수소가 만들어진다. 철이 물 분자로부터 산소 원자를 빼앗고 수소를 방출한다. 과학자들은 실제로 북극해에서 아프리카 최남단을 잇는 대서양 중앙 해령에서 이 장면을 목격했다. 해저 화산이 밀집 돼 있는 중앙해령에선 지각판이 서로를 끌어당기는 과정에서 맨틀 암석이 솟아오르면서 새로운 해저 지각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 가운데 로스트 시티(Lost City)라는 열수분출 지역에서 해저로부터 솟는 다량의 수소를 확인했다. 이는 아이슬랜드의 지열 발전소에서도 비슷한 함량의 수소가 분출됐다. 둘째, 과학자들이 더 주목하는 것은 고대 대륙의 중핵부를 이루는 대륙괴(craton)다. 대륙괴 안에는 철분이 풍부한 암석지대, 이른바 그린스톤벨트가 있다. 먼 옛날 대륙 충돌 과정에서 압착된 해양지각의 산물이 그린스톤벨트다. 이곳에 있는 200도 이상 고온의 감람석을 비롯한 광물은 지표면에서 스며들어오는 물과 반응해 수소를 만들어낼 수 있다. 아프리카 말리의 수소도 서아프리카 대륙괴의 그린스톤벨트에서 나오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한다. 우라늄, 토륨 같은 지각의 방사성 원소가 붕괴하면서 지하의 물 분자를 쪼개 수소를 생성할 수도 있다. 2014년 캐나다 토론토대 바바라 셔우드 롤라 교수(지질학)는 ‘네이처’에 지구 수소의 80%는 사문석화 과정에서, 나머지 20%는 방사선분해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일부 과학자는 지구의 핵이 수소의 공급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핵에 갇혀 있는 수소가 수천km의 암석을 거쳐 지표면까지 올라올 수 있다고 보지만 아직 까지는 가설일 뿐이다. 셋째, 미국 지질조사국은 동부해안의 해저 10km 깊이 맨틀 암석층과, 미네소타에서 캔자스에 이르는 중서부 일대의 맨틀 암석층을 수소 저장소로 보고 있다. 휴스턴의 셈비타 팩토리란 회사는 버려진 유전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수소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아프리카 말리에선 30개 유정을 시추한 결과 적어도 500만톤이 땅속에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하이드로마는 천연수소가 서아프리카지역에 번영을 가져다 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이처럼 프랑스에 대규모 수소가 매장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연구자들은 해당 지질구조와 유사한 미국, 호주, 스페인, 독일, 코소보, 핀란드, 스웨덴, 폴란드,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의 수소 매장 가능성을 타진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4월 7일 전국 5개 지점에서 천연수소 부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 최초로 지하에 부존된 수소를 탐사하기 위해 2023년부터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전국 5개 지점에서 천연수소 측정장치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수소 발생을 확인, 정밀분석 중이며 지하에 부존된 석유를 개발하는 기술을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청정에너지원 확보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정확하고 안정적인 수소가스의 측정과 장기간 모니터링을 위한 ‘천연수소 탐침장치’를 개발해 3월 28일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은 토양에 장치를 삽입해 지하에서 발생하는 기체수소를 측정하는 것으로 별도의 필터 및 배수 시스템을 이용해 토양 수소 측정에 가장 큰 제약 요인인 물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 한다. 그렇지만 천연수소에 관한 연구가 아직 초기 단계여서 어떻게 생성되고 이동해서 축적되는지,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평균 생성량은 얼마나 되는지, 탐사·개발·생산 비용이 얼마일지, 탈탄소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많은 사람들은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대체 에너지원으로 태양광 발전이나 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로 부족해서 풍부한 수소를 대체 에너지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수소 에너지가 실제로 활용되기까지는 많은 기술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하고 많은 비용과 시간이 요구되고 있어 2050 탄소중립에 활용하기에 많은 장애요인을 안고 있다. 그런데 땅속에서 많은 수소가 저장되어 있고 이를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또 다른 탄소중립의 대체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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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정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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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묻힌 화이트 수소를 과연 활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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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나서
- 무모하게 권력을 탐닉하는 자에게 국가 권력을 맡긴다는 것은 국가적 재난을 자초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를 사전에 예방하는 일이 언론의 가장 큰 역할중에 하나라고 여겨진다. 지난 4일, 종영된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들을 되새겨 보게 만든다. 우선 당진가 협찬사로 참여하여 당진시 현장이 드라마 곳곳에 나타나면서 당진시민의 한사람으로써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시청율은 8월16일 첫회 시청률은 2.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저조했으나 그 후 3회 시청률이 4.6%로 훌쩍 뛰었고 마지막 시청률은 첫회의 3배가 넘는 8.6%를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질투와 권력욕, 복수와 증오 등 인간 세상에 존재하는 추악한 이면이 감춰진 채로 서로 헐뜯고 갈등하는 모습에서 이를 유발시킨 원인이 무엇인가?를 궁금하게 만들고 그것이 특정인의 탐욕과 여기에 연루된 사람들이라는 사실에서 우린 권력이 얼마나 우리 사회를 병들게 만든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첫 날 주인공인 고정우(변요한)가 10년 형을 마치고 고향인 무천시로 돌아와서 살인범이라는 마을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견디면서도 고향인 무천시를 떠나지 않고 살겠다고 버티는 부모님들이 있기에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부모님이 하시던 식당은 망하게 되었고 가정 형편은 힘들어진 상황에서 아버지도 알 수 없는 살해를 당하고 어머니마저도 계단에 밀쳐서 의식불명 상태가 된 상황에서 고정우의 결심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사건은 지금까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친구 심보영(장하은)과 여자친구 박다은(한소은)들까지도 전혀 오리무중에 빠진 상황이어서 “심보영과 박다은을 과연 누가 죽였는가?, 마을 사람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가?, 10년 전 무슨 일이 있었는가? 등으로 답답한 가슴은 ‘고구마 100개를 먹은 듯’ 더욱 답답하게 만든다. 같은 반 여학생 두명을 살해한 혐의로 감옥에 다녀온 고정우(변요한)가 형사 노상철(고준)과 만나 힘을 합쳐서 사건의 전모와 마을의 비밀을 풀어나가면서 답답한 가슴은 서서히 플려 나기 시작한다. 더욱이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경찰서장인 현구탁과 국회의원 예영실의 권력유착 관계가 빚어낸 사건 은폐와 조작들로 마을 주민들의 전체를 범죄자로 몰리고 혼란에 빠뜨리게 만드는 농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권력자의 농단이 얼마나 이 사회에 큰 재앙을 안겨주고 있는 것인지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더 높은 자리를 탐내는 것은 어찌 보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유착으로 연결되고 남편의 살인죄를 덮기 위해서 국회의원 예영실과 경찰서장 현탁구의 결탁은 무천시 전체를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엄청난 범죄행위로 비약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국회의원 예영실의 남편이 저질로 놓은 범죄행위를 덮기 위해서 경찰서장 현구탁에게 보다 높은 자리를 약속하고 이에 현구탁 서장은 각종 사건 은폐와 조작에 직접 나서서 이뤄지는 각종 범행은 범죄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무천시 시민 전체에 대한 재앙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린 지금까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만큼 권력자의 힘은 막강하게 작용 되며 그로 인하여 선의의 피해자들을 만들게 된다는 사실은 새삼 절감하면서 권력자의 인성과 자기 철학이 국민들에게 검증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라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었다. 내겐 2가지 장면만 되살아난다. 전도가 유망한 의대 지망생로서 모범적인 학생이었던 고정우가 본의 아닌 누명으로 10년간의 감옥살이를 마치고 출소했는데 마을에선 아무도 그에겐 협조적이 아니라 살인자라고 비난했다는 사실이다. 다른 한 장면은 궁지에 몰릴대로 몰린 상황에 환멸을 느낀 현구탁이 휘발유를 시신에 직접 쏟아붓는 장면이 나오고 드디어 모든 사실을 안 고정우가 찾아와 두 사람이 직접 대치하는 장면이다. 동양인과 서양인들이 다른 것은 동양인에겐 속마음과 겉 마음이 있어 동양인들에겐 속마음은 아무리 잘못을 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여긴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기독교 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서양인들에겐 속마음과 겉 마음을 인정하지 않고 죄가 있으면 처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양인들에게 잘못이 노출될 때 즉 속마음이 겉마음으로 그대로 노출될 죄를 인정하게 되고 여기에서 참담함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속마음은 다른 사람들을 해친다고 해도 비난받을 대상이 아니라 겉으로 노출될 때 그 책임을 지게 된다는 참담함을 맛보게 된다는 것이다. 무천시는 다시 평온이 찾아온다. 고정우 어머니는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 식당의 문을 열게 된다. 그리고 고정우는 10년이란 억울한 누명을 벗어내고 다시 대학생으로 복귀할 수 있어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그렇지만 국회의원 예영실과 경찰서장 현구탁의 권력유착 관계에서 빚은 재앙의 불씨는 무천시민들의 마음속 깊이 남아서 다시는 무모한 자가 권력을 잡지 않도록 시민들의 감시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 결심을 하게 될 것이다. 평온한 시민들의 생활을 해치는 것만큼 큰 죄는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권력자의 윤리 의식은 국민들로부터 검증 받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 국민의 입장에서 언론들은 권력자가 되겠다는 사람들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국민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무모하게 권력을 탐닉하는 자에게 국가 권력을 맡긴다는 것은 엄청난 국가적 재난을 자초하는 일이기 때문에 국민들은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권력자들을 철저하게 분석 평가하여 이를 최소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어찌보면 가장 큰 언론의 역할이 권력자를 감시하고 평가하는 일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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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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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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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하는 삶을 위하여
- 괴테는 '진정한 행복은 절제에서 온다' 했고, 동양선비들도 인간의 덕목중 절제만 한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절제는 한 마디로 자신의 욕구와 행위를 제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슴은 알아도 실천에서 어려움을 겪지요. 누구나 경험했을 일입니다. “새해는 꼭 해야지.” 다이어트, 금주, 금연 등 야심찬 결단을 하지만 얼마 안가 흐지부지 되죠. 습관 된 행동을 멈추고 나쁜 버릇을 고치는 일은 왜 늘 힘들까... 모순 속에 길을 찾는 게 우리네 삶입니다. 습관도 그중 하나죠. “좋은 습관을 들이려면 적어도 만 번 이상의 훈련이 필요한데, 나쁜 습관은 한두 번으로도 족하다”고 해요. 손대면 헤어나기 어려운 도박과 같은 거죠. 지나친 걱정도 고약한 습관입니다. 걱정은 몸 안에서 번지는 불이죠. 밖에서 난 불은 소화기로 끄면 되지만 안에서 쥐고 흔드니 대처가 어려워요. 근심은 할수록 빠지는 늪입니다. 가려울 때 긁는 것처럼 당장은 잦아들지만 곧 더 가려워 집니다. 오죽하면 티베트에 “걱정을 해서 걱정이 사라진다면 걱정이 없다”는 속담이 생겼을까요. 인간이 절제를 못하는 데는 진화론, 생물학, 유전학, 심리학 등 많은 요인이 혼재돼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어쩔 수 없는 본능이란 말도 있어요. 배고프지 않아도 계속 먹으려는 것은 생존을 위한 과식본능이, 불필요한 물건을 계속 사는 것은 쾌락을 추구하는 구매심리가, 알면서 계속 말실수를 함은 말로 관심을 끌려는 인간의 습성에 있답니다. 그렇다고 인간사회가 절제를 향한 노력을 게을리 한 것은 아니었지요. 바우하우스의 디자인은 장식에서 벗어난 절제의 아름다움을 표현했고요. 샤넬의 패션은 여성에게서 허위의 코르셋을 벗어던지게 한 사고를 쳤지요. 절제는 언어는 물론 모든 생활에서 새로운 품격을 담아냅니다. 절제를 막는 것은 당장의 만족과 즐거움이 ‘참고자 하는 의지’보다 강하게 유혹할 때 나타납니다. 하지만, 스스로 욕망 조절을 못하면 진정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절제는 유익한 것, 해로운 것을 구분해 우리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 되도록 이끌어 주니까요. 사실 마음에서 분출되는 대부분은 절제의 대상입니다. 욕심과 허영, 미움, 시기, 질투까지도. 같은 물을 먹고도 소는 우유를 내고 뱀은 독을 내는 이치와 같아요. 사람이 입으로 먹을 때는 독이 없는데, 그것을 먹고 나오는 말에는 독이 있습니다. 진실로 사람관계가 어질기를 원한다면, 절제의 힘에 도움을 청하세요. 절제는 좋은 습관을 부릅니다. 나이가 들수록 ‘절제하는 삶’을 강조하는 데는 인류가 경험에서 길어 올린 지혜가 있어서죠. *글 이관순(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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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하는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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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위기청소년 대응 상담자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안영순)는 지난 4일(금) 고위기청소년 대응 상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료하였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최근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약물 중독을 주제로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상담 실무자 및 상담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약물 중독(오남용) 실태와 위험성 이해, 중독상담 매뉴얼 훈습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상담자 역량강화를 통해 상담장면에서 관련 문제 발견 시 빠르고 적절한 대응으로 고위기문제 예방과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위기 청소년 대응 시 효과적 상담 제공 및 상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상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스트레스, 트라우마, 자살·자해, 약물 중독을 주제로 총 4회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상담 관련 종사자 총 105명이 참여하였다. 안영순 센터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의 위기예방을 위해 상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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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위기청소년 대응 상담자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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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공무원 대상 특별 민원 대응 교육 실시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악성·고질) 민원 대응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속해서 증가하는 특별 민원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했으며, 공직자 권익 보호와 행정 능률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는 특별 민원 응대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민권익위원회 서재식 특별 민원 전문상담관을 초빙해 특별 민원의 유형과 특성을 이해하고, 특별 민원인을 효과적으로 응대하는 방법, 처리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사례를 통해 대화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요령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특별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길 바라며, 민원 대응 능력을 향상해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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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공무원 대상 특별 민원 대응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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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재향군인회, 제 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및 임직원 연수회 개최
- 당진시 재향군인회(회장 마영관)는 지난 9월 26~27일 양일간 재향군인회 창설 제72주년 기념식 및 임직원 연수회를 석문면 소난지도 의병총 일원에서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 80여 명은 소난지도 의병총을 방문해 헌화하고 참배했으며, 118년 전 의병역사에서 유일하게 해상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의 현장을 답사하고, 자연정화활동을 했다. 재향군인회는 1952년 2월 1일 창설돼, 제대군인 1,100만여 명으로 구성된 국가안보 예비전력이다. 10월 8일은 재향군인의 날로, 국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재향군인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됐다. 마영관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안보 단체인 재향군인회의 안보 활동은 이 땅의 전쟁을 억제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자유 평화통일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젊고 역량 있는 향군자원의 발굴과 영입으로 평화통일에 대비하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역동하는 향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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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재향군인회, 제 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및 임직원 연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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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4년 농산종합가공센터 공유주방운영업 현장교육 성료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에서는 4일 ‘2024년 농산종합가공센터 공유주방운영업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유주방 운영에 관심이 있는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센터 담당자, 식품 제조가공업 미등록 시군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상욱 심사원이 ‘공유주방의 운영과 위생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창석 주무관이‘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유주방운영업 추진 사례’를 발표하며 당진시가 추진한 공유주방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공유주방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창업한 청생연분 박설연 대표의 ‘공유주방 이용 농가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신평면 상오리)로 이동해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현장을 견학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는 농업 분야의 혁신적인 가공업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고, 농가와 청년 창업인들이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현장 교육이 다른 지자체의 청년 창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식품제조업 15개소가 등록됐으며, 53%가 청년 창업 입주자이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21년 개소해 22년 공유주방운영업을 등록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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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4년 농산종합가공센터 공유주방운영업 현장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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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찾아가는 당찬당진 공동체 한마당’개최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5일 정미면 산성리에서‘찾아가는 당찬당진 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동체 및 마을 만들기 분야 강사를 초빙해 주제토론을 진행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마을주민이 직접 준비한 풍물 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노래자랑 등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콘테스트에서 충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장관상을 받은 정미면 산성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찾아가는 공동체 한마당’은 (사)충남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주관으로 농촌활성화를 선도하고 마을 단위 공동체 활동 상황을 공유하기 위하여‘2024년 도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충남도 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당진시 마을만들기협의회 문한석 회장은“충남의 농촌은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로 인해, 4천 개의 행정리 가운데 인구 50명 이하의 마을 비율이 10%를 차지하는 등 마을 자체가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라며, “이번 행사로 농촌활성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마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끄는 것은 물론, 마을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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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찾아가는 당찬당진 공동체 한마당’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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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역 개통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당진시 편’ 녹화
-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오는 22일 오후 2시에 합덕제철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합덕역 개통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당진시 편’을 녹화한다고 밝혔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으로, 예심은 10월 20일 오후 1시부터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네이버 폼(QR코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당진시민, 당진시에 있는 직장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선 녹화는 개그맨 남희석이 사회를 보고, 송대관, 현숙, 강진, 조정민, 문소희가 초대 가수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상은 총 4개 부문으로,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ㆍ인기상은 각 80만 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합덕역 개통 기념으로 당진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녹화하게 됐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합덕역과 당진시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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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역 개통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당진시 편’ 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