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기후 테크 산업
에너지 저장, 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성 등이 24%, 37%는 농업, 식품 및 수자원 분야로, 이 중 약 16%는 대체 단백질, 음식물 폐기물 등, 11%는 담수화, 수자원 관리 등이다.
이스라엘은 작은 국토에 자원이 부족하고, 척박한 환경을 가진 국가다. 신생 국가인 이스라엘에서 1950년대와 60년대 기후 산업은 최소한의 담수 자원, 사막 기후, 부족한 천연 에너지 자원을 배경으로 발전해왔다.
이스라엘 날씨와 지리적인 조건은 수십 년 동안 기후 절수형 점적 관개, 정밀 농업, 온실, 태양열 온수기 등의 기술 개발 혁신의 중심이 되었다. ‘이스라엘 농부들은 자국의 기후에 맞게 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운 열의 희생자가 되기보다는 열을 활용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비영리 기후 혁신 커뮤니티 단체인 PLANETech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이스라엘 기후 기술 스타트업 숫자는 784개에 달하며, 매년 설립되는 모든 신규 스타업의 약 17%, 즉 6개 중 1개가 기후 테크 스타트업이다.
이스라엘 혁신청 집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신생 기후 테크 기업 수가 25개에서 51개로 두 배로 증가했다. 이는 기후 변화 이슈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 증가에 대한 이스라엘 혁신 생태계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2023년 액티브한 이스라엘 기후 기술 기업 516개 기준, 에너지 저장, 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성 등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너지 분야 기업이 2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37%는 농업, 식품 및 수자원 분야로, 이 중 약 16%는 식품 기술 분야(대체 단백질, 음식물 폐기물 등), 11%는 수자원 분야(담수화, 수자원 관리 등), 10%는 농업 기술 분야(수직 농업, 도시 농업, 농업 생명공학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환경 분야 9%, 산업 분야 8%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외 탄소거래, 순환 경제, 스마트 교통 분야 등의 기업이 운영 중인 것으로 혁신청은 집계했다.
2022년 이스라엘 정부가 선정한 향후 5년간 상위 5대 국가 우선순위 투자 대상 중 2개 부문(푸드테크, 재생 가능 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이 기후 테크 분야에 속한다.
이스라엘 혁신과학기술부는 이 우선순위 분야에 중점을 둔 국가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장려하며 매년 약 5,240만 달러의 연구비를 책정했다. 연구 초기 자금은 물론 해당 분야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R&D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는 이스라엘 혁신청의 연간 예산 16%에 해당하는 7,140만 달러를 기후 기술 혁신 발전을 위해 투자했다. 이는 학술 연구에서부터 시범 프로그램 및 스케일 업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전략에 대한 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정부 지원이 눈에 띄는 신생 기후 테크 스타트업 증가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목할 만한 점은 2022년 기준 이러한 스타업의 66%가 7년 미만 기업이라는 점이며, 또한 이러한 스타트업의 절반 이상인 약 55%가 시드 이전 단계에 있어, 이 분야 기술 혁신의 견고한 파이프 라인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기후 테크는 거의 모든 기술 분야에 관련이 있는 혁신 분야다. 따라서 실제적인 기회는 훨씬 크다고 볼 수 있고, 이스라엘 기후 테크 혁신 기술은 경제적인 경제력을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다만, 기후 관련 솔루션들은 기술 개념 증명부터 시작해서 상업화되기까지는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는 관련 요인들은 정부와 업계가 해결해야 이슈들이다.
지난해 글로벌 하이테크 산업 둔화와 혼란한 국내 정세를 거쳐, 현재는 장기화된 무력 충돌 사태가 투자 환경에 추가적인 큰 부담인 것은 사실이다”라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