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해상풍력중심의 탄소중립추진 계획
중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1일 ‘차세대 해상풍력터빈 공동 개발과 해상풍력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상풍력발전에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중부발전은 국내 6개 발전단지와 연료전지·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발전을 포함해 국내 전력생산량의 약 10%를 담당하는 발전공기업이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의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탄소를 기반으로 한 발전소의 연료를 무탄소 연료로 바꾸는 에너지 연료전환을 추진한다.
또 저탄소 사회를 향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기존 설비를 활용한 무탄소전원 핵심기술 확보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탈탄소 에너지 전환사업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 ▶미래에너지 신기술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 ‘블루수소 생산 프로젝트, 국산 가스복합, 가스터빈 수소혼소, 수소 가스터빈 연구, CCU설비 운영, 그린 암모니아 혼소, 최신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압축공기저장 ESS’ 등의 무탄소전원 사업과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달 31일 ‘차세대 해상풍력터빈 공동 개발과 해상풍력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터빈의 연구개발, 해상풍력사업의 전체 밸류체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차세대 해상풍력터빈 개발을 지원하고,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차세대 해상풍력터빈 개발 및 실증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풍력시장에서 국산 기자재의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동반 진출할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