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9(금)
 

환경교육은 실천교육을 넘어선 생존교육으로 세계 인류에게 절대적인 교육으로 그의 필요성을 누구나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환경교육 컨텑츠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교육 효과는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임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이는 무엇보다도 환경교육의 내용조차도 확정짓지 못하고 있어 그의 한계성을 안고 있을 수밖에 없다.

호주 기후변화연구 센터에서 20195월에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 55%가 거주하는 지구의 35% 면적에서 인류가 생활할 수 없게 변화할 것이다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30년 후에는 지구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 수 없는 지구환경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지구환경을 되살려야 지속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환경교육을 생존과 직결되는 절박성이 요구되는 교육으로 모든 세대를 넘어서 세계 인류 다함께 요구되는 교육이라는데 공감하고 있다.

그래서 환경교육은 세계 인류가 가져야 될 지구환경의 절박성을 수선 인식시키고 지구환경을 되살려 나가야 된다는 환경마인드를 고취시켜 지구환경을 되살려 나갈 수 있는 실천인으로써 교육이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내용을 담은 환경교육 교과서를 찾아보기 어렵다.

 

지난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 환경교육 비상 선언을 발표하였다.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의 문제는 세계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디라는 사실에 공감하고 우리들의 작은 습관과 행동일지라도 지구환경을 되살려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무화 해야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였다.

미래 세대가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대해 학습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갈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의무화하지 않으면 세계 인류의 미래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환경문제란 기존 시장경제체제에서의 대량생산 - 대량소비 - 대량 폐기라는 시스템에 유발한 화석연료의 과잉사태에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기득권 세력과의 정면 대결해야 될 각오로 구조적인 변혁을 내세워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풀어나가야 된다.

 

 

기존 생활을 부인하는데서 출발해야 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그래서 섣불리 환경교육문제를 거론하게 되면 기존 질서를 흔드는 일이 되기 때문에 선뜻 나서기가 어렵다는 한계성을 안고 있다.

 화석연료를 너무 많이 사용하여 여기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어 기상이변을 일으켜 기후위기를 낳게 되었다. 그리고 화석연료에서 배출되는 각종 환경오염물질은 지구생태계 생물체의 3분의 2이상을 멸종시켜 지구생태의 생물다양성을 조성하여 나가지 않으면 지구환경을 되살려 나갈 수 없다.

이런 화석연료를 더 이상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진실은 세계 인류에게 인식되고 있지만 이를 막상 실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생활의 불편함을 감내해 나가야 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강제성을 동원해 나가지 않으면 사실상 실행할 수 없는 한계성을 안고 있다.

 

그렇다고 강제력을 동연해서 강행하려면 기득권 생활환경이 크게 침해될 수 있고 기득권과의 갈등을 조장하는 꼴이 된다.

어차피 기존 산업체들은 자신의 영업기반을 잃게 되므로 반대에 나설 수밖에 없고 일반 국민들도 먹고 사는 문제의 다급성이 미래보다 우선 적용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에 동조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여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모든 경제활동은 지속가능 발전기반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개념도 국가간 갈등, 세대간 갈등, 지역간의 갈등을 조장시키는 내용일 수밖에 없어 사실상 한계성은 불가피하게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1972, 유엔이 중심이 되어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환경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인간환경 선언문을 채택하면서 환경 문제는 세계적 차원으로 부각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서 환경교육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후 1992년의 브라질 리오 환경정상회담에서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개념을 도입, 이를 실행하기 위한 의제(Agenda) 21’에서 제시하기 하기에 이르렀다. 그렇지만 이를 실행해 나가야 될 산업체들은 자신의 직접적은 영업기반을 위태롭게 만드는 환경활동을 꺼려하고 있다.

이에 모든 기업에게 친환경운동을 전개토록하고 자진해서 탄소중립에 나서도록 하는RE100 운동까지 전개하게 되었다.

이런 내용들을 담아낼 수 있는 환경교육 내용을 담아내기에는 너무나 많은 이념적이고 역사적인 문제와 갈등 등의 내용을 안고 있어 무엇을 환경교육 내용으로 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실정이다.

 

구체적인 환경교육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서 1970년 미국 네바다 주에서 개최된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의 환경교육에 관한 국제회의를 시작으로 1975년의 베오그라드 헌장’, 1977년에 트빌리시 선언을 거쳐 구체화돼 왔다. 이를 바탕으로 1980년 유네스코는 환경교육을 인류로 하여금 생물과 지리, 사회, 경제 및 문화적 요소 간의 상호관련성을 이해하고, 환경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지식과 가치, 태도와 기능을 습득하게 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1985년에 환경교육의 구체적인 목표를 인식, 지식, 태도, 기능, 참여로 구분하여 제시하여야 한다는 원칙을 합의하였다.

그렇지만 세계 인류가 지구환경을 되살려 나가는 주체가 되어 탄소중립과 생태중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나가야 된다는 인식 전환 - 환경마인드 확보 - 행동 주체자의 지구환경 개선이라는 목표들을 담아내는데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환경교육은 환경교육 내용을 확정짓지 못한채 방황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최근 폭염, 산불, 혹한, 폭우, 태풍, 지진 등 극한 기상이변으로 세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강도나 변화속도도 급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이를 지금 금방 해결해 나가지 않으면 세계 인류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해 있다.

따라서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개념을 넘어선 생태 우선주의라는 개념으로 환경문제가 경제성장을 넘어서 최고의 지도이념으로 자리잡기에는 아직도 시간이 더욱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지금 당장 기후위기, 생태위기를 극복하지 않으면 지구가 더 이상 사람들이 살 수 없는 곳으로 급변하게 될 덴테도 아직도 먹고 살아가는 생존문제가 우선이기 때문에 경제성장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를 결국 기후위기와 생태위기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꼴이어서 자기 모순을 안고 근본적으로 이를 해결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지구환경문제는 탄소중독의 문제이고 탄소중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심한 고통을 세계 인류가 분담해야 되는데 이런 각오가 전제되지 않으면 결국 경제성장이 우선이냐? 환경문제가 우선이냐?는 갈등문제로 귀착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여하튼 경제성장보다도 지구환경이 우선 되어야 세계 인류가 다함께 기후위기와 생태위기로부터 벗어날 있는데 아직도 그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겉돌록 있어 환경교육도 성공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기후위기, 생태위기라는 절대절명한 과제를 극복하지 않으면 세계 인류가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인식전환, 환경마인드 고취, 환경주의자로서의 행동 등 다뤄 나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태그
첨부파일 다운로드
사설.jpg (8.5K)
다운로드

전체댓글 0

  • 6893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한계성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