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7(금)
 

다음달 11일 열리는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를 앞두고 아시아 지역 기후환경단체들이 한국 정부와 주요 20개국(G20)에 대해 화석연료의 실질적인 퇴출과 기후재원 확대 등 책임 있는 기후행동을 촉구했다.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서울 사무소, 녹색당 등 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체인 기후위기비상행동에 속한 단체들은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런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 유엔 기후총회(COP28)에서 기후변화 피해국을 위해 마련된 손실과 피해 기금이 공식 출범하고 약 4억달러(5200억원) 이상의 금액을 모으기로 합의했지만 그 성과가 미비하다기후위기에 책임이 큰 주요 20개국 회원국들이 기후재원 확대와 글로벌 남반구 지원, 화석연료 퇴출 등 책임 있는 기후행동을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다음달 11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릴 총회와 18~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시아 시민사회의 서명운동을 조직했는데,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86개 단체 436명의 활동가와 시민이 참여했다.

 

기후위기비상행동 활동가들이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을 비롯한 주요 20개국(G20)이 글로벌 남반구를 지원하는 기후재원 목표에 합의하고 파리협정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도록 촉구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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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후단체들 제29차 당사국 총회에 앞서 기후행동 촉구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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