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우리들은 한시라도 숨을 쉬지 않으면 살 수 없다. 이는 공기 중에 산소를 흡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기 중에는 산소가 21% 정도 차지하고 질소는 78%를 차지한다. 그 이외 아르곤, 이산화탄소, 헴륨, 네온, 크립톤, 크세논 등 기체가 있다.

 

우리들은 산소를 흡수하여 활동하는데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생산한다. 산소가 없으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어 결국에는 죽을 수밖에 없다. 병원에서 중환자에겐 순수한 산소를 공급해 준다. 즉 산소의 분압을 높여 혈액속의 산소 헤모글리빈을 증가시켜 각 세포로 산소가 신속히 공급되어 필요한 에너지를 얻도록 하고 있다.

 

일본 의학자 노구치 히데요(野口英世)는 그의 저서에서 “모든 질병의 원인은 산소 결핍증에서부터 비롯된다. 암이나 심장병도 세포의 산소결핍증에 의해서 발생된다.”고 주장하였다. 과식은 내장을 혹사시키고 장기에 무리를 주어 유독성 노폐물을 체내에 생성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런 노폐물을 배설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산소가 요구된다.

 

매일 부지불식간에 섭취하는 합성착색료, 인공보존료, 합성감미료 등을 중화시키기 위해서도 역시 다량의 산소가 필요하다. 바로 이런 시점에서 변비가 찾아오는 것이며 일단 변비가 생기면 체내에 일산화탄소가 발생하여 축적됨으로써 질병을 수반하게 된다.

 

뇌는 인체를 지배하는 중추센터로서 145억 개의 세포가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뇌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산소가 필요하다. 활동시와 정지시에 산소 소비량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근육과는 달리 뇌는 다량의 산소를 항상 필요로 한다. 그 산소를 보급하기 위해서 뇌에 순환하는 혈액은 막대한 양으로 1일 약 2,000리터에 달한다. 이것은 인체의 총 혈액양의 400배에 가까운 값으로 만약 산소가 부족한 경우에는 즉시 뇌의 기능에 중대한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그 공급이 끊어질 경우 뇌의 활동이 곧바로 정지해 그대로 30초 계속되면 세포는 파괴되기 시작해 2, 3분 안에 재생불능이 된다. 이른바 식물인간은 뇌세포 파괴가 대뇌피질로 머물 경우이고 한층 더 진행해 골수질에 이르면 뇌사가 된다.

 

정상적인 어른의 호흡량은 1회에 450~ 500ml로 그 중 산소의 섭취량은 20%이다. 폐안에는 보통 호흡에도 움직이지 않는 공기(기능적 잔기량)가 3,000ml 있다. 그렇지만 그것은 주위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부터 신체를 지키는 일종의 안전장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체중의 혈액은 심장의 펌프에 눌러져 2, 3분마다 허파꽈리의 주위의 가는 혈관을 통하여 신체 전체를 돌고 있다. 검푸르게 완전히 지쳐 버린 혈액은 폐에 넣어서 신선한 산소가 많은 공기에 접한다. 거기서 혈액은 옮겨 온 탄산가스를 버려 새로운 산소를 거두어 들여 진홍의 생생하게 된 혈액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인간은 산소를 신체의 구석구석의 세포까지 쉼 없이 보내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그 기능을 하는 것이 심장과 폐이고 폐에는 좌우로 약 7억 개의 허파꽈리가 있다. 허파꽈리로부터 혈액을 받아들여진 산소는 심장의 펌프 작용으로 체내에 보내진다.

 

심장은 살아있는 동안 박동을 계속한다. 매분 70회로 1일 약 10만회, 80년간으로 환산하면 약 30억 회로서, 자고 있는 동안에도 전신에 혈액을 계속 보낸다. 그리고 놀랄만한 사실은 그 에너지원은 관상동맥으로부터 주어지는 산소뿐이다.

 

효과적인 혈액의 공급은 심폐기능에 있어서 기본적인 기능이다. 그런데 대부분 현대인의 혈액은 운동부족과 적절치 못한 식습관 때문에 산성화되고 점성화되었다.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혈액은 혈관에 부착되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모든 성인병의 근원이 되고 있다. 그러나 산소의 공급을 통하면 쇠약해진 심폐기능이 효과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

 

신체 안에 모든 세포에는 기능을 완수하기 위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세포 소기관(포도당이나 지방산을 산화해 에너지화 하는 곳)은 우리가 먹은 음식과 산소의 결합에 의해 에너지를 발생시켜 모든 육체가 기능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근육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체가 산소를 에너지자원으로 연소시키면 노폐물로서 탄산가스가 발생해 탄산가스가 쌓이면 뇌나 심장 또는 중요한 장기의 움직임이 나빠진다. 그 때문에 폐는 산소를 연속적으로 결합해 심장이나 다른 기관으로 탄산가스를 배설해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있다. 이런 가스교환에 의해 피로가 잡혀 활력을 저축할 수 있게 된다.

 

혈관을 철도 레일에 비유한다면 혈액은 화차에 해당된다. 수송되는 물질은 산소, 영양분, 호르몬, 면역체, 중간대사물, 노폐물 등이며 점도는 물의 약 5배에 달한다. 

 

체혈액의 총 중량은 체중의 13분의 1이다. 그 중에 지경이 7.7미크론인 원반형의 적혈구는 1㎠에 1만 3천개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며 1㎟의 혈액 중에 포함된 적혈구의 수는 남자는 500만 개, 여자는 450만 개로 추산된다. 적혈구는 새로 조혈된 후 100 ~ 120일이 지나게 되면 그 기능을 다하고 스크랩(찌꺼기) 상태로 변해 장기로 배출된다.

 

백혈구는 1㎟의 혈액 중에서 약 6천개가 있으며 수명은 10일정도로 같은 사람의 백혈구 일지라도 조건에 따라 그 상태가 여러 가지로 달라진다. 백혈구는 신체 상태에 따라서 그 수가 증감하면서 세균을 박멸함으로써 신체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역할을 한다.

 

혈액중의 산소가 증가하는 것은 그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헤모글로빈)가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소가 증가하면 혈액량이 늘어나 다량의 혈액이 혈관으로 흐르게 되며 그때 혈관의 내벽에 붙어 있던 콜레스테롤 등의 불순물들이 씻겨 내려가게 된다. 따라서 혈액 자체가 정화됨은 물론 가뿐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상쾌함을 맛보게 된다.

 

호흡이라고 하면 코나 입을 통해서 폐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피부도 땀구멍을 통해 호흡하여 피부조직내에 당류를 연소하여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시키는 반응과 함께 외기와 호흡한다.

 

피부호흡을 통해 피부열을 발산, 유독물질(피부독소) 배설, 수분증발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피부호흡은 폐호흡의 1%정도의 적은 양이지만 피부호흡을 차단하면 40분 이내로 사망할 만큼 중요하다. 때문에 신체의 절반이상 화상을 입으면 위독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는 호흡작용과 함께 체온조절작용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피부의 표면에 있는 땀 선과 표피 지방선으로부터 수분과 기름성분이 신체의 밖으로 지속적으로 배출된다.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는 것은 우리 몸 구석구석의 세포에 대사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체내의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기타 불순물의 배설을 촉진하고 모든 기능의 조절을 담당한다. 이 때문에 충분한 산소의 공급은 자연스럽게 피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게 된다.

 

셀롤라이트는 지방과 체내의 수분, 노폐물이 혼합된 스폰지처럼 생긴 물질로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되는 것이다. 여성들 중에 85%가 가지고 있는 셀룰라이트를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 중에는 마사지와 충분한 산소공급이 있다. 그런데 마사지는 임파선을 직접 자극하고 셀룰라이트 덩어리를 깨뜨려 피부표면의 부풀어 오른 부분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만드는데 효과가 크다. 충분한 산소의 공급은 체내 탄산가스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헤모글리빈의 활동을 완성하게 하여 셀룰라이트를 줄여준다.

 

우리는 좋은 공기을 마셔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우선 좋은 공기가 되려면 먼지가 없고 유독성분이 없으며 병원균이 없는 공기이어야 한다. 그리고 적절한 습도인 55% 정도를 유지해야 쾌적해질 수 있다. 

 

습도는 피부의 신진 대사와 기관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축농증이나 기관지염 폐렴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건조한 분위기에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또한 음이온이어야 전해질을 이온화시켜 혈액을 정화해주고 엔도르핀과 같은 물질을 발생케 해 면역기능을 상승시킨다. 그래서 세균이나 먼지 꽃가루와 곰팡이 등의 오염된 입자를 떠다니게 하는 양이온을 중화하여 침전시키는 공기정화가 요구된다.

 

각종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X선 등은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공기 중 양이온을 형성하는 원인이 된다. 양이온이 많아지면 천식과 기관지염 두통 신경과민 무기력증 피부염 기형아 출산등과 같은 병을 초래한다. 이와 같이 좋은 공기가 우리 몸의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같은 것이어서 좋은 공기를 마셔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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