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는 CF연합와 상공회의소 주최로 기후위기 대응 체제 전환: 전력과 산업공정의 무탄소화에 대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CF연합 이회성 회장은 이제 우리나라가 세계경제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규범을 설정하며 무탄소화 기술 개발과 확산을 주도해야 한다이게 바로 CFE 이니셔티브며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SMR(소형모듈원자로)을 포함한 원전기술,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모든 무탄소기술을 동원해서 전력과 중화학소재를 하루빨리 무탄소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UAE 두바이에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는 160여개국의 정상이 참석해 8개항 에너지 전환 패키지에 합의했다. 2050년까지 배출제로 에너지 시스템 및 무탄소 저탄소 연료 달성 노력 강화 재생에너지, 저탄소 수소, CCUS 등 무탄소 및 저탄소 기술개발 저감장치 없는 석탄발전의 단계적 감축 등이 포함됐다.

 

이에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화석연료의 사용 및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우리 계획과 전략 정교화가 필요하다파리협정 제21(C) 논의 확대를 대비해 모든 재원 흐름을 저탄소 발전에 부합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연세대 김용건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특정 기술’/‘시나리오에 대한 과도한 의존보다는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며, 독립적인 시장감독기구를 설립해 에너지/탄소 시장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문의 총체적 노력이 요구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산업부문의 대응이 중요하다. 국내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이 약 30% 수준으로 어느 주요국보다도 높고, 온실가스 배출에서 산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이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 주현 원장은 철강, 화학 등 분야에서 파괴적 혁신을 통한 생산 공정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며, 조업 생산공정에서 필요한 다량의 에너지를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 기반 전력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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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연합(CF) 주최, ‘전력과 산업공정의 무탄소화’ 주제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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