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지난 13, 서울 영등포구 오목교 인근 안양천 산책로에서 영등포구 '내 나무 갖기'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는 식목일보다 3주나 앞서서 개최되었으며 기후변화로 개화시기가 빩라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등포구는 이날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릴레이 나무 심기행사를 열어 안양천 일대와 신길 근린공원, 신길9구역 근린공원, 대림3동 녹지대에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개화가 빨라짐에 따라 45일인 식목일을 3주 앞두고 행사를 연 것이다. 이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안양천에 나온 영등포구민들은 목장갑을 끼고 이팝나무, 사철나무, 산수국, 맥문동 등 다양한 나무를 심으며 땀을 흘렸다.

 

이날 내 나무 갖기행사에 참여한 영등포구민들은 각자 심은 나무에 이름표와 메시지를 적어 걸어두기도 했다. 방재단(72)씨는 손수 심은 이팝나무에 손녀 신수빈(7)양의 이름을 적어 걸며 손녀가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나무를 심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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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행사, 식목일보다 3주 앞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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