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현대 과학문명은 지금까지 신의 영역으로만 여겨왔던 생명공학이 발달되어 줄기세포로 복제인간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디지털과 통신혁명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누구와도 서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렸다.

앞으로 로봇 인간과 복제인간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하니 유토피아가 바로 우리들이 사는 세상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지만 우리들에게 가장 큰 위기로 여기는 기후위기, 생태계 보전은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여 우리들을 불안케 만든다.

인간은 철학적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세상을 살아가고 있으니 내가 왜 살아가는지 어떻게 살아갈지 모르는 방황하는 인간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런 인간의 생존에 대한 비밀이 100년부터 풀리기 시작하면서 우리들은 지금까지 잘못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찰스 다윈의 1859년에 발표한 ()의 기원이 발표되면서 모든 생물체들은 자연의 선택에 따라서 진화 발전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모든 생물체는 진화 발전해 왔다는 사실들이 화석에 의해서 증명되면서 인간의 역사도 어느 정도 윤곽이 선명하게 밝혀지고 있다.

이는 청년 다윈이 영군 해군 소속 선박인 비글호를 타고 남반구 일대를 탐사하면서 모든 생물체에겐 자연환경이 지배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연변화에 따라서 그냥 변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셈이다.

하나님에 의해서 의도되게 만들어졌다고 여겨진 인간을 다른 생물체와 동일하게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생물체는 공통 조상을 갖고 있으며 같은 뿌리라는 사실도 밝혀진 셈이다,

이런 사실들은 갈라파고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거북이 모양을 관찰하면서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거북이 모습이 여러 섬의 자연환경에 따라서 크게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보고 깨닫게

된 것이라고 한다. 본래 스페인어로 갈라파고란 거북이를 의미한다,

 

19세기 중엽,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되기 이전에 많은 사람들은 하느님이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고 사람도 하나님의 의도에 따라서 만들었다고 믿었다. 그런데 다윈의 진화론이 모든 생물체들에게 적용되는 자연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서 조금씩 변화하고 발전해 간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사람의 조상도 원숭이의 같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다.

최초의 인류는 약 300만 년 전에 남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이라고 한다. 1924년에 인류학자인 다트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화석을 남아프리카에서 발견하여 연구한 결과 돌도끼를 가지고 사냥했으며 사냥한 짐승을 날로 먹고 동작이나 신음소리로 자신의 뜻을 전하는 동물과 같은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100만 년 전부터 지구는 빙하 시대에 들어가 많은 생명들이 얼어 죽었고 이 때 나타난 인류가 호모 에렉투스이다. 호모 에렉투스는 추위를 피하기 위해 털가죽을 몸에 걸치게 되었고 비바람을 피하려고 나뭇잎으로 천막을 치기도 하고, 동굴 속에서 살기도 했다.

그런데 인류의 조상, 모든 생물체의 조상은 과연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그에 대한 해답에 확인된 것은 불과 100년 전에 일어난 일들이다.

 

1924년 러시아의 젊은 생화학자 오파린(A. Oparin)은 그의 저서 "생명의 기원(Origin of life)"이 지구의 생명체에 대한 기원이 어느 정도 풀어나가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즉 오파린의 이론은 원시 지구에서 무기물로부터 유기물로의 화학적 진화가 먼저 이루어진 후, 이 유기물로부터 원시 생물이 출현하였다는 화학적 진화론을 제기하였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1953, 미국의 밀러(S. Miller)는 원시 대기의 성분으로 추정되는 메탄, 암모니아, 수증기 및 수소의 혼합 가스로부터 전기 방전을 통하여 유기화합물인 여러 가지 아미노산과 유기산을 합성하는데 성공하여 오파린의 이론을 뒷받침하게 되었다.

원시 지구의 대기 성분이 밀러가 실험에 사용했던 기체 혼합물처럼 환원적인 것인지, 혹은 이산화탄소, 수증기, 질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산화적인 것인지는 아직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지만 밀러의 실험이 발표된 후, 에너지원으로서 방전 이외에 방사선, 자외선, 열 등을 이용하여 원시시대기 성분으로서 가능성이 있는 여러 가지 기체 혼합물의 화학반응이 많은 과학자들에 의하여 행해졌다.

그 결과 각종 아미노산이나 유기화합물이 생성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무기물로부터 유기물로의 화학적 진화에 의해서 이뤄졌다고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또한 1966년에 린 마굴리스의 세포내 공생론이 나와서 세상을 놀래게 만들었다.

지구에 원핵세포 미생물만 살던 까마득한 옛날에, 덩치 큰 미생물이 작은 걸 먹어치웠다. 그런데 큰 녀석이 소화를 시키지 못해서 애를 쓰고 먹힌 놈은 살기 위해서 사투를 벌리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났다,

결국 포식자가 이기면 포식이 되지만 반대로 믹힌 놈이 이기면 감염자로 전락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는 모든 생물체는 협동과 경쟁이라는 공생관계에서 진화발전해 왔으며 이를 통하여 많은 동식물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된다.

즉 공생 관계를 이룸으로써 원핵세포가 진핵세포로 진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이것이

다양한 지구생태계를 만들어 낸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소설같은 이야기가 확인된 것은 불과 50여년 전에 일어난 일이라는 사실을 보면서 인간들은 너무나 자신의 조상에 대해서 무심하게 살아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지구의 역사는 46억년, 식물의 역사는 30, 동물의 역사는 6억년, 포유류의 역사는 6,500만년이다. 그런데 인간의 역사는 겨우 5만년이라니 지구 생태계의 입장에서 보면 젖먹이 어린애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인간이 편하게 살겠다고 많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지구를 병들게 만들고 지구환경을 망가뜨려 지구생태계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전망이니 다른 생물체에게 인간은 큰 죄를 지었사는 사실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여하튼 지구생태계의 기본원리는 공생발전이며 이련 경쟁과 협력에 의해서 다양한 생물체들이 지상에서 살게 되었다는 사실을 되새기면서 인간이 저질로 놓은 화석연료 과도 사용을 인간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지금까지의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구생태계의 생존원리는 다함께 공생발전을 꾀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를 실현시켜 나갈 때 기후위기와 생태계 멸종이라는 환경문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구생태계가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할 것이다.

 

 

태그
첨부파일 다운로드
해나루.jpg (107.9K)
다운로드

전체댓글 0

  • 6368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화학적 진화론이라는 진실을 인정 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