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지난 11, 국회미래연구원이 주관한 제2회 국가현안 대토론회에서 “100년간 기상 데이터로 본 우리나라의 기후위기는 어떨까.”라는 논의가 이뤄졌다.

 

과거 109년 동안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최근 30년과 과거 30년을 비교했을 때 1.6가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과거(1912~1965)보다 근래(1966~2020) 기온상승은 더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상승률은 전 지구 상승값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전 지구 기온 상승률은 +0.07/10년인 반면, 국내 기온 상승률은 +0.20/10년이나 된다.

 

고온 극한기후지수는 1970~1980년대보다 1990년대 이후의 폭염일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최근 10년은 30년 대비 폭염일이 2.8일이 증가했다. 열대야일수도 지난 30(1981~2020) 대비 최근 10(2011~2020)4.6일 증가했다.

 

수온 역시 1991~2020년간 전 지구 평균이 0.12도 상승했다면 한국은 같은 기간 동안 0.21상승할 만큼 기후변화에 취약한 양상이다. 특히 우리나라 해역의 수온은 2010년 이후 여름에 0.2/, 겨울에 0.12/년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현재에 비해 21세기 후반으로 갈수록 여름일수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저탄소가 이뤄지지 않을 시 현재보다 최대 9많은 폭염과 최대 21많은 열대야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기온 상승에 따라 지역에서 전 지구에까지 여러 규모에 걸친 인간, 경제와 생태계에 누적되는 위험을 핵심 우려요인으로 꼽고 있으며 저감, 적응, 지속가능개발(SDGs)을 위해 미래를 위해 불평등한 손실과 피해 및 기후회복력을 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인류가 이미 기후위기 시대를 지나 기후재난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제 행동해야 한다. 2020년 국회가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삶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기후위기를 적극 해결해야 한다고 실천적 결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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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래연구원 주관, 제2회 국가현안 대토론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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