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올겨울(2022.10~2023.3)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총 46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11(164마리 폐사)의 원인이 농약중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집단폐사(한 장소에서 5마리 이상 폐사) 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음성일 경우 농약중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약으로 인한 야생조류 집단폐사는 해당 개체의 생명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농약에 중독된 폐사체를 먹은 상위포식자(독수리 등)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올해 125일 강원 철원군에서 집단폐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 독수리 5마리를 분석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고, 폐사체의 식도와 위() 내용물에서 메토밀 성분 농약이 치사량 이상으로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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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야동조류 집단폐사원인은 농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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