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2030년 석탄발전 비중 목표를 19.7%로 제시하고, 원자력 비중은 32.4%, 액화천연가스(LNG)와 신재생에너지는 각각 22.9%21.6%로 제시했다.

 

정부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공청회에 앞서 공개한 전기본 초안에서 2030년 전체 발전량 가운데 석탄발전 비중 목표를 20% 아래인 19.7%로 제시했다. 전기본 자문기구가 지난 8월 공개한 실무안보다 1.5%포인트 낮은 수치다. 전기본은 정부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2년 마다 전력 수요를 예측하고 그에 따라 전력 설비와 전원 구성을 설계하는 15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이다.

 

 

 

 

 

 

 

 

 

 

 

 

 

 

 

 

 

 

 

 

 

 

 

 

 

 

 

 

 

 

 

 

 

 

 

 

 

 

 

 

 

 

 

 

 

 

 

 

 

 

 

 

 

 

 

23일 전력거래소 누리집에 2030년 석탄발전 비중 목표를 19.7%로 제시하고, 원자력 비중은 32.4%, 액화천연가스(LNG)와 신재생에너지는 각각 22.9%21.6%로 제시했다.

 

2030년과 2036년의 최대 전력 수요는 실무안에서 각각 103.4GW(기가와트)112.1GW였으나, 정부 초안에서는 109.3GW118GW로 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실무안에 주요 입력 변수인 국내총생산(GDP), 인구, 기상 등의 최신 전망을 넣어 최종안을 만들면서 전력 수요가 조금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석탄발전 비중이 21.2%에서 19.7%로 낮아진 것은 실무안 단계에서 폐지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던 동해화력 1·2호기의 폐지가 확정된 것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동해화력 1·2호기는 국내 석탄발전소 중에 유일하게 국내산 무연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는 탄광의 폐광 계획이 확정돼 정부 초안에 반영되면서 석탄 비중이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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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전력수급기본계획(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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