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비상행동. 24일 서울광장에 모여 기후정의 외쳐
360여개의 기후·환경·시민단체 결합체인 ‘9월 기후정의행동’은 최소 2만명이 참석하여 기후 부정의와 불평등을 만들어낸 경제성장 중심주의를 비판하는 ‘기후정의’를 외칠 것
기후위기 비상행동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첫 집회 때는 약 5천명이 서울 대학로 일대에 모여 행진을 벌였다. 이 때는 서울을 비롯해 대구, 부산, 경기, 충북, 충남, 전남 전북, 경남 등 지역별로 관련 집회가 열려 ‘불이야’를 외치면서 ‘기후위기’를 알리는 것에 집중했다
이번 행진을 준비하는 360여개의 기후·환경·시민단체 결합체인 ‘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최소 2만명이 참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에는 ‘기후정의’를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2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기후정의행진’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기후위기 관련 집회다.
3년 전 기후위기 비상행동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첫 집회 때는 약 5천명이 서울 대학로 일대에 모여 행진을 벌였다. 이 때는 서울을 비롯해 대구, 부산, 경기, 충북, 충남, 전남 전북, 경남 등 지역별로 관련 집회가 열려 ‘불이야’를 외치면서 ‘기후위기’를 알리는 것에 집중했다
이번 행진을 준비하는 360여개의 기후·환경·시민단체 결합체인 ‘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최소 2만명이 참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에는 ‘기후정의’를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기후정의란 기후위기를 일으킨 책임과 피해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바로잡으려는 활동 등을 말한다. 그는 이어 “기후 부정의와 불평등을 만들어낸 경제성장 중심주의를 비판하며 기후위기 해결 방향 자체를 제시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기후정의를 요구하는 이들이 서울 한 곳에 모여 목소리를 최대한 모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상경단이 꾸려졌다.
‘9월 기후행동의 달’은 2018년 스웨덴 그레타 툰베리의 기후를 위한 금요일 등교 거부 운동과 2019년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맞춰 일주일 동안 진행된 기후파업시위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2019년 9월20일 기후파업시위는 세계 154개국, 400만명이 함께한 첫번째 대규모 기후행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