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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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운영
    당진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종규)는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교육하는‘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권역별 보건지소 3개소에서 주 2회 인지를 훈련하는 △두뇌 놀이 △치매예방체조 △몸으로 맞추는 단체 퀴즈 △원예와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 중 사전?사후 평가(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평가) 결과 이상이 있는 경우 당진시보건소 내 상담 및 진료 서비스와 연계해 관리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금년도 치매예방교실은 인지 활동뿐 아니라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고 집에서 스스로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홈케어 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당진시보건소 ‘치매예방교실’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치매안심센터(☎ 041-360-626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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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학교4-H회 과제 활동‘꽃모 지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꽃을 가꿀 수 있도록 관내 4-H회 소속 학교에 꽃모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봄꽃은 베고니아, 마리골드, 미니백일홍, 데이지, 제라늄, 잉글리시라벤더, 수국으로 7종 3,261본이다. 매년 진행되 는 학교4-H회 꽃모 지원은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표적인 4-H회 과제 활동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현재 당진시 학교4-H회는 20개교(초등학교 9, 중학교 8, 고등학교 3)에 총 430명 회원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구본석 소장은 “이번 꽃모 지원 외에도 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4-H이념을 일깨워 주고,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려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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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당진시, 제5회 이팝나무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 성료
    당진3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재완)가 지난 11일 ‘제5회 이팝나무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몸풀기 운동을 시작으로 당진천을 따라 탑동초 후문까지 왕복 약 4km 구간을 걸었으며, 이른 아침부터 1,200여 명의 주민들이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주최 측에서 준비한 물과 간식이 순식간에 동났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한우 세트, 실내외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쌀 등 다양한 경품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당진3동 주민총회에 상정할 마을 의제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를 주최한 주민자치회뿐 아니라 △당진3동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생활개선회 등 여러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안전관리, 교통관리, 주차관리, 간식 배부 등의 역할을 담당해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김재완 회장은 “아름다운 이팝나무길을 걸으면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팝나무길 걷기 행사가 당진3동 주민뿐만 아니라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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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당진시, 2024년 국공립 어린이집 신규 개소
    당진시는 13일 국공립 어린이집(동부다온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했다. 국공립 어린이집(동부다온 어린이집)은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 1차 아파트 내 관리동에 있으며, 정원 55명에 9개 반이다. 2023년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 위탁체를 선정했고,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3월 4일부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당진 소재 국공립 어린이집은 전체 어린이집의 17.7%P(21개소)로 전국 평균 22.7%P에는 못 미치지만, 충남 평균 16.8%P보다는 웃도는 수치로 당진시는 지속해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할 예정이다. 당진시장 오성환은 “당진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저출산 시대에 적극 대응해 살기 좋은 당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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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당진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실시
    당진시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진행하는 국가승인 통계 조사로, 당진시는 지난 1월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조사원 6명을 채용하였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540가구에는 사전에 가구선정안내서가 발송되고, 조사원이 방문해 만 19세 이상 성인 899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만성질환 진단 경험 및 관리 수준, 삶의 질 등 총 172개 문항에 대해 1:1 개인 설문을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연말 질병관리청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김제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당진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조사원 방문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조사 응답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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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당진시농촌지도자회, 청년농업인 영농승계 후원결연식
    당진시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양의표)에서는 10일 농촌지도자회원(멘토)과 마을의 청년농업인(멘티) 간의 영농승계 후원결연 멘토링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농촌지도자연합회는 화훼, 메론, 벼, 양돈, 염소 5개 작목에 대해 멘토-멘티(12명)를 선정했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마을의 지역리더인 농촌지도자회원과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1:1로 결연시켜 △품목별 이론 △재배 기술 및 노하우 전수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을 하고, 멘티 청년농업인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스승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본석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당진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영농정착 기술지원과 디딤돌사업, 멘토링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영농농업인의 안정정착과 유입확대 할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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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당진시,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 어르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당진시보건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는 6,500여 명으로, 5월 중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는 650여 명이다. 방문건강관리는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치매‧우울 검사 △복약지도 △한방 침시술 △재활 △건강용품 지원까지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의사동행 방문의 날’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강면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서 경로당이나 병원에 가기 어려운데 의사가 직접 찾아와 혈압 체크도 해주고 한방 침시술도 해주니 건강 걱정을 덜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진시가 노인인구 20.9%인 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보건소에 찾아오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건강도 살뜰히 챙겨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경로당 중심의 집단관리와 가정 중심의 개별관리로 나누어 연중 실시하고 있다. 5월 한달 간은 가족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어르신들 가정을 집중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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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13

실시간 뉴스 기사

  • 서울 은평구, 국내 유일 ' 편백나무 무장애숲길 조성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진관동 봉산에 어린이와 장애인을 비롯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총 9.8㎞ 길이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까지 5.2㎞ 구간의 공사를 끝냈으며 2026년까지 나머지 4.6㎞의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길 중간에는 휴게 쉼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고사목 등 폐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목공예품을 설치해 무장애 숲길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숲길 곳곳에는 나뭇더미를 쌓아 숲속 내 작은 생물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무장애 데크길 주변과 나대지, 훼손지 등지에는 편백나무 식재를 확대한다. 은평구는 서울시 최초로 2014년부터 총면적 약 6.5헥타르(㏊) 규모의 땅에 총 1만3천400그루의 편백나무를 심어 왔다. 편백나무는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수종으로,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소나무의 약 3배 이상 배출하고 공기 청정 기능이 있어 미세먼지·황사 저감, 살균 등의 효과가 있다. 구는 봉산 편백나무 숲을 이용하는 주민을 위해 불광천 새절역부터 봉산 편백나무 숲 입구까지 약 1.2㎞ 거리를 '내를 건너 숲길 문화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노후도로 재포장·보행자 안전울타리 개선·조명 설비 설치 등 거리 환경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문학의 밤·음악 살롱 등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울시의회 의원 때부터 예산을 확보해 심었던 편백들이 어느덧 울창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무장애길을 이용하시는 주민분이 감사의 말씀을 건넬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은평둘레길 전역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분이 이용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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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24-04-17
  • 야생·인공증식 서산버드랜드 황새 사랑의결실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야생 수컷 황새와 인공증식 암컷 황새가 짝을 이뤄 2년 연속 사랑의 결실을 보였다. 충남 서산시는 철새도래지 서산버드랜드에서 황새 부부가 2월 들어 지난해 사용한 둥지를 보수하는 등 번식 준비 행동을 보이다 지난 8일 알을 품는 장면이 목격됐다. 직원에 의해 목격된 새 둥지에서는 황새 부부가 번갈아 가며 알을 품고 있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알을 품는 시간이 더 긴 것으로 확인된다. 둥지를 보수 중인 수컷 황새와 알을 보살피는 암컷 황새. 서산시 제공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황새 부부는 지난해 야생 황새와 인공증식 후 방사된 개체가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에 성공한 사례로 학계 관심이 높다. 지난해 황새 부부가 낳은 4마리의 황새는 모두 성장해 자연으로 돌아갔다. 황새 부부는 새끼들이 떠난 후에도 둥지에서 계속 머물며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한 탐조객 등에게 화려한 자태를 뽐내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제적 보호종인 황새가 2년 연속 번식에 성공할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도 느낀다”며 “서산 천수만이 최적의 황새 서식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버드랜드는 황새의 번식 성공 축하 등을 위해 황새 부부 산란 개수 맞추기 행사를 제공한다.
    • 뉴스
    • 환경
    2024-04-17
  • 발암성 화학물질 배출량은 경기·충남·울산에 58% 집중
    지난 16일, 환경부는 ‘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벤젠을 비롯한 70종의 발암성 물질 배출량은 1만287t으로 한 해 전보다 2.4%(238t)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배출량이 많으면서 유해성까지 높아 환경부가 ‘화학물질 배출저감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9종의 배출량은 7182t으로 전년보다 4.7%(325t) 늘었다. 조사는 노동자 30인 이상 사업장 중 화학물질을 일정 규모(물질에 따라 0.1~1t) 이상을 취급하는 40개 업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체 결과를 살펴보면, 2022년 3832개 업체가 234종의 화학물질 6만1035t을 대기(6만808t)와 수계(227t톤)로 내보낸 것으로 집계됐다. 배출량만 보면 전년 대비 6.4%(4177t)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기업들의 화학물질 취급량이 7.9%(21만5721→19만8590t)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화학물질 취급량에서 배출량이 차지하는 배출률은 전년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화학물질 취급업계 전반의 유해화학물질 배출량 저감 노력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다만 배출량 조사 대상 업체 가운데 환경부의 배출저감제도에 참여해 배출저감계획서를 낸 281개 업체에서는 유해화학물질 9종의 배출량이 전년보다 6.4% 줄었다. 윤준헌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예방심사1과장은 “이것은 사업장에서 대체물질로 바꾸거나 시설을 개선하는 등 노력한 결과로 파악된다”며 “유해성이 높고 배출량이 많은 물질을 줄여가기 위해서 화학물질 배출저감제도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학물질 배출량을 광역자치단체별로 보면 경기(28.9%)와 충남(17.6%), 울산(11.7%)이 전국 배출량의 절반 이상(58%)에 달했다. 이 가운데 단위 면적당 배출량이 가장 많은 도시는 울산(1㎢당 6.7t)이었다.
    • 뉴스
    • 환경
    2024-04-17
  • '섭씨 30도에도' 눈이 녹지 않는 스키장
    '겨울왕국' 노르웨이 1월 최고기온이 19도이었는데도 일 년 내내 눈을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관행은 수세기 전부터 이어져 왔다. 냉장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여름철에 얼음과 눈을 지하에 저장해 음식을 시원하게 보관했다. 스키 업계도 오랫동안 가을 또는 초겨울에 스키 이벤트를 열거나 스키장을 개장하기 위해, 눈을 보존하는 방법을 연구해왔다. 그렇게 나온 해법 중 하나가 눈을 모은 다음 톱밥과 잘게 부순 나무, 짚과 같은 물질로 눈을 덮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놀라울 정도로 효과가 좋다고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런 방식으로 여름에도 72~85%의 눈을 보존할 수 있다고 한다. 스위스에 있는 ‘눈 연구소’의 설상 스포츠 연구소장인 파비안 볼프스페르거는 “(이런 보관법은) 집과 같은 원리”라며 “단열만 잘하면 북극에서도 따뜻한 집을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눈을 쌓은 다음에 단열만 잘 해주면, 주변의 열에도 녹지 않는 거죠.” 오늘날에는 훨씬 더 정교한 기술이 나오고 있다. 50~70mm 두께의 흰색 폴리스티렌 담요로 눈 구덩이의 기하학적 모양을 완전히 덮어 열을 차단하는 핀란드 기업 ‘스노우 시큐어’의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의 내부 테스트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극도로 높은 기온에서도 효과를 발휘한다. 2023년 6월 핀란드 비티에서 저장된 눈을 덮은 담요의 상단을 일주일 간 측정했더니, 최고 온도는 44℃였다. (당시 대기의 최고 기온은 31℃였다.) 반면 담요 아래의 최고 온도는 2.5℃에 불과했다. 이런 방식으로 저장한 눈은 약 90%까지 녹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 물론 그 양이 리조트 전체를 덮을 만큼 충분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루카 리조트 내 2개의 주요 리프트 구간과 스노우 파크 또는 어린이 구역 등을 눈으로 덮는 데는 충분한 양이다. 이런 눈은 많은 스키 리조트에서 대회용 슬로프를 눈으로 덮을 때도 사용된다. 가장 잘 알려져 있고 가장 성공적인 사례가 핀란드의 레비 리조트다. 이 곳은 매년 11월 FIS(국제 스키 및 스노보드 연맹) 알파인 스키 월드컵 일정의 첫 번째 슬라럼 경기를 개최한다. 레비 리조트는 2016년부터 경기용 슬로프를 위해 눈 저장 기술을 사용해왔다. 이후 레비 리조트는 가을철 FIS 경기를 개최하는 다른 리조트들과 달리, 눈 부족을 이유로 슬라럼 경기를 취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물론 여기에도 대가가 따른다. 스노우 시큐어 사의 기술을 파일럿으로 사용하려면 약 5만~10만 유로가 들고, 슬로프 전체를 덮을 수 있는 충분한 눈을 확보하려면 "수십만 유로”가 들어간다. 그럼에도 회사 측은 10년이 지나면 눈 1㎥당 1유로 미만으로 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투자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환경 비용도 발생한다. 다만 현재 많은 스키장들이 스키장 운영을 위해 사용하는 방식보다는 그 환경 비용이 적을 수 있다. 현재 많은 스키장에선 눈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 제설기를 사용한다. 인공 제설기가 얼마나 많은 눈을 만들 수 있는지는 몇 가지 조건에 좌우된다. 매우 낮은 기온과 건조한 공기, 온화한 바람의 조합이 있을 때가 가장 효율적이다. 카라바는 기온이 -2℃정도라면 인공 제설기는 시간당 약 2㎥의 물을 사용해 3㎥의 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기온이 -15℃에서 -20℃ 사이라면 제설기에 시간당 20㎥의 물을 통과시켜 35~40㎥의 눈을 생산할 수 있다. 그는 “같은 양의 에너지로 10배나 더 많은 눈을 만들어내는 셈”이라고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키장은 최대한 눈을 많이 만들려 하고 있다. 때문에 날씨가 비교적 따듯한 10월이나 11월 등, 인공 제설기의 효율성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에도 제설기를 가동한다. 카라바는 눈 저장 기술을 사용하면 루카와 같은 스키장들이 인공 제설기를 눈을 가장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시기(1월 등)에 집중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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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24-04-17
  • 기후솔루션, ‘석탄의 경제 대전환 2024’ 보고서 발표
    지난 15일 기후솔루션,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GEM), 시에라 클럽 등 세계 환경단체가 연례 글로벌 석탄발전소 추이를 내용으로 하는 ‘석탄의 경제 대전환 2024’을 발표했다. 여기에서 지난해 전 세계 석탄 발전용량은 69.5 GW만큼 새로 운영을 시작하고, 21.1 GW가 폐기돼 전년 대비 48.4GW(약 2%) 증가한 2130GW에 달했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고 지난해 폐기된 석탄 발전 용량은 지난 10여 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새로 도입된 석탄발전 용량은 47.4GW로 전 세계 석탄발전 신규 용량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용량이다. 중국의 이러한 증가 추세가 전 세계 발전 용량이 ‘최고치’ 기록이 된 것에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전 세계 국가들이 모두 석탄발전의 용량 감소에 박차를 가하는 와중에 10개국(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일본,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그리스, 짐바브웨)이 석탄발전소 신규 용량을 증가시켜 이 같은 결과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한국도 지난해와 올해 신규 석탄발전을 추가하면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국은 2021년 이후 가동 중인 석탄발전소 용량이 매년 증가했으며, 지난해 가동된 석탄발전 용량은 40GW 달해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한국 정부는 2050년 탈석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한국이 파리협정에 부합하려면 2030년대에 탈석탄을 해야 한다는 요구에도 정부는 여전히 도전적이고 구체적인 탈석탄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 파리협정상 한국이 2050년 탈석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엔 석탄발전 용량을 40%까지 감축해야 한다. 그러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에 따르면, 한국은 2030년에도 석탄발전소 41기(총 용량 31.5GW)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가동 중인 석탄발전소 용량(39.1GW)보다 불과 19%(7.4GW) 감소한 수치다. 한편 삼척블루파워는 다양한 사업 리스크에 직면하면서 가동이 지연되고 있다. 삼척블루파워는 석탄 사업에 대한 리스크로 인해 금융권에서 외면 받으면서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2021년 이후 발행한 1조원(7500억 달러) 규모 채권의 대부분은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신규 석탄 발전소가 동해안 외곽 지역에 집중되면서 이를 연계할 전력망 구축이 원활하지 않아 사업 연속성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한 석탄 발전소에서 암모니아 혼소를 장려하는 정부 계획으로 인해 석탄발전소 활용은 더욱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도 영흥, 삼척, 신보령 발전소를 비롯해 각종 석탄발전소에서 암모니아 연소 계획이 지속해서 나왔다. 기후솔루션 정석환 연구원은 “석탄 발전소를 폐쇄하고 태양광과 풍력으로 대체하는 대신, 암모니아를 탈석탄 전환의 핵심으로 삼는 것은 석탄 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과 같고, 이로써 석탄에 대한 국가 의존도를 연장해 기후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기후솔루션이 올해 발간한 ‘기후위기에서 경제위기로: 한국전력 적자 및 채권 발행 영향과 대응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은 2022년 한국전력의 전력 구입 금액을 연간 20~30조원(석탄 10조 원, 가스 20조 원 등)가량 증가시켰다. 결국 한전의 누적 적자는 50조원까지 확대됐다. 한전은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채권 발행을 확대하고 단기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했다. 기후솔루션 고동현 기후금융팀장은 “한전의 이러한 채권발행 확대가 물가, 금리 상승기의 금융 시장을 더욱 불안정하게 하며 금융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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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24-04-17
  • 해양쓰레기의 80%가 플라스틱
    2022년 2월 제5차 유엔환경회의(UNEA)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 총 5번으로 예정된 협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파리 협정 이후 가장 큰 국제적 환경기후 합의로 평가되며,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부터 기인하는 환경오염과 건강 유해성에 국제 사회가 공감하고 있다. . 캐나다 오타와에서 4월 말 진행되는 제4차 협상에 이어, 제5차 정부 간협상이 부산에서 11월25부터 12월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산업은 중소기업 위주로 이뤄져 있으며 노동집약적 산업이기 때문에 생산량을 감축하고 재사용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산업 노동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따라서 나중에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지출해야 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갈등이 일어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독일의 탈석탄 전환과 같은 해외 사례를 참고해 기존 산업 노동자들에게 책임이 전가되지 않는 여러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내 사정에 걸맞은 목소리를 협상장에서 내주기를 촉구했다. 해양쓰레기 전문 민간독립 연구소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의 이유나 국제협력팀장은 “해양쓰레기의 80%가 플라스틱인 만큼 협약을 주시하고 있다”며 “국가마다 자율적으로 수립하는 자발적 목표가 아닌 하향식의 공동 목표 수립을 통해 모든 국가가 구속력 있는 책임 하에 적극적 행동을 이행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협상에서 논의되고 있는 어구 관리는 이미 발생한 쓰레기 관리 차원에서만 다뤄지고 있기 때문에 보다 실효성 있는 규제를 위해서는 어구의 디자인과 생산부터 유통 사용 및 처리까지 생애 전주기에 걸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발언의 요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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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풀뿌리 연대, 국제 플라스틱협약에 대한 의견서 발표
    지난 15일, 국내외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뽑는 ‘연대’)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제4차 정부 간 협상을 앞두고 시민사회의 의견을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우리나라는 세계 4위 합성수지 생산국이자, 플라스틱 협약 우호국 연합(HAC)의 초기 가입국인 동시에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개최국이다. 우리나라는 협약 추진을 위한 협상에서 강력한 협약문안을 지지하는 학계 및 시민사회에서 우려를 표하는 방안, 즉, 쓰레기 관리 및 재활용 및 대체재 개발과 같은 플라스틱 전 생애주기의 하류 지점에 집중한 대책에 치중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은 플라스틱 생애 전 주기를 다뤄야 한다. ▷플라스틱 원천감량이 곧 기후위기의 해결책이다. ▷ 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 최소 75% 절감 포함한 강력한 협약 체결돼야 한다. ▷생산부터 폐기까지 플라스틱 관리&통제 시스템 구축하라. ▷제품 수명 연장을 위한 제품 디자인 및 재사용 제도 확대하라. ▷탈플라스틱·다회용 사회로 전환하는 길은 정의로워야 한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하향식 공동 목표하에 국가별 이행계획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이행돼야 한다. 단체별 발언 시간에서 그린피스의 김나라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최근 그린피스에서 한국을 포함해 총 19개국의 1만 9천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전 세계 시민 10명 중 8명이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려면 생산 감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응답자 71.8%가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금지하는 것에 동의했다. 시민의 바람에 부합하는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강력한 협약이란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원료 추출에서부터 시작한 전 생애 주기를 다루는 협약을 의미한다.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팀 유혜인 활동가는 신재 플라스틱 생산 등에 신중한 접근을 취하는 국내 산업계를 대변하는 정부의 태도에 우려를 표하면서, 폐기 단계의 접근에서 더 나아가 생산부터의 감축과 재사용 가능한 설계부터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EU 포장재 규정에 명시된 제품 포장 재사용 목표 설정 10%와 같이 국내에서도 재사용 목표를 설정하고 로드맵을 제시하길 요구하며, 제품의 재활용성을 고려한 설계 기준을 마련하고, 순환 경제로 전환될 수 있는 재사용 제도를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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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당진 청소년카페, 「쿠키 for you」진행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안영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카페 수다벅스 1호점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정기 회의를 통해 청소년운영위원회 ‘라온제나’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으로 지친 마음과 스트레스를 해소, 성취감 향상, 청소년운영위원회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 만족도 향상과 관심, 흥미 유발 등을 고려하여 진행하였고, 5월 어린이날 이벤트성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음료 제공과 청소년운영위원회 ‘라온제나’친구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이용 청소년들에 나눠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뽐내고 시각적, 촉각적으로 느끼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5월 어린이날 이벤트성 프로그램에서 직접 만든 쿠키를 나눠줌으로써 대인 관계 및 성취감, 활동 만족도가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그램 외 소금빵 만들기, 미니어처 만들기, 선캐처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고 싶다고 하였다. 청소년카페 수다벅스 1호점 청소년운영위원회 ‘라온제나’는 주말 카페테리아 운영을 하고 있으며, 정기 회의 및 임시 회의를 통해 카페테리아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이용시설 만족도 향상에 도모하고 있다. 또한 관내 어울림마당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청소년운영위원회로서 책임감 형성과 청소년의 건전한 발달에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카페 수다벅스 1호점은 청소년(만 9~24세) 대상으로 1일 1잔의 무료 음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음료 외 친구,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보드게임, 독서, 컴퓨터, 태블릿 pc, 스터디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이용시설인 수다벅스 1호점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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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당진시, ‘꽃가루 발아율 검정’을 통한 고품질 과실 생산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당진시 과수농가들이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4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2주간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는 과수 만개기 이전 발아율 검사를 하고, 우량 꽃가루를 활용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과수농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꽃가루 발아율 검정을 받고 싶은 농가는 보관 중인 꽃가루 샘플을 기술보급과 과수특작팀에 전달하면, 샘플 제출 후 48시간 이내에 분석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도 발아율을 분석해 꽃가루 활력화 정도에 따라 인공수분 용으로 사용 가능한지를 분석해 줘 과수농가에서는 꽃가루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센터 관계자는“이상기후로 인해 과수 개화기에 정상적인 과실 수정에 어려움이 많다”라며 “우량 꽃가루를 활용해 적기에 인공수분을 실시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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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석문면, ‘행복한 건강도시락’, ‘포그니 이부자리’ 특화사업 추진 논의
    석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인식, 유세종)는 16일 석문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을 발굴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올해 특화사업으로 ‘행복한 건강도시락 사업’을 지속하고 신규사업으로‘포그니 이부자리 세탁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복한 건강도시락 지원 사업’은 석문면 개발위원회 후원으로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취약 가구 5가정을 선정해 월 2회 직접 만든 반찬을 들고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또한 ‘포그니 이부자리 세탁사업’은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후원으로 이불 세탁이 어려운 취약 가정 200가구를 직접 찾아가 세탁물을 수거 후 세탁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김인식 면장은 “주민 스스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살피고, 공공에서 지원이 부족한 부분은 지역 내 단체와 기업, 봉사자들이 다함께 힘을 모아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석문면 주민의 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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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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