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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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한국 온 도요새 81만5천마리 역대 최다…온난화 영향
    국립생물자원관은 전국 20곳의 갯벌과 연안습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에 도래한 도요새가 81만4천736마리(56종)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자원관이 본격적으로 도요새 수 조사를 시작한 2015년(48만9천137마리)보다 약 67% 늘어난 것이자 역대 최대치다. 국립생물자원관이 2015년부터 9년간 전국 20곳 갯벌과 연안습지에서 도요새 수를 조사한 결과. 2018년엔 자원관 내부 사정으로 조사 횟수가 적어 수가 적게 나타났다. 도요새는 도요목 도요과와 물떼새과 등에 속하는 물새류를 통칭한다. 국내에 도래하는 종 가운데 40종 이상이 봄과 가을에 온다. 번식은 러시아 시베리아나 중국 북부지역, 미국 알래스카 등 추운 곳에서 하고 동남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등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난다. 갯벌 등 연안습지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이기에 도요새는 연안습지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꼽힌다. 도요새가 늘어났다는 것은 연안습지에 도요새가 먹을만한 다른 생물이 많아졌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연안습지는 오히려 소폭 줄었다. 제4차 습지보전기본계획을 보면 국내 연안습지는 2018년 기준 2천482㎢로 1987년(3천203㎢)보다 23% 작아졌다. 연안습지 조사 방법이 정립된 2003년(2천550.2㎢) 이후 면적 변동이 크지는 않지만, 감소세는 이어졌다. 서식지가 주는 데도 도요새는 늘어난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꼽힌다. 자원관은 도요새 번식지인 시베리아의 기온이 오르서 이 지역에 도요새 먹이인 곤충도 늘었고, 이 점이 도요새 번식 성공률을 높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시베리아는 기후변화로 가장 빠르게 따뜻해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작년 6월에는 시베리아 곳곳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오르기도 했다. 2020년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시베리아 평균기온이 1981∼2020년 평균보다 4.3도 더 높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베리아 온난화와 함께 월동지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도요새 보호 프로그램이 활발히 시행되는 점도 도요새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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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후변화로 전세계 평균 소득 19% 감소 가능성
    기후변화 영향이 없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 평균(인구 가중 평균) 소득이 향후 26년 이내에 19% 감소할 수 있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이는 파리기후협정의 산업혁명 이전보다 전지구 온도 2℃ 상승 억제 목표에 따라 배출량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비용보다 훨씬 큰 수치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논문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이 17일(현지시간) 실렸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막시밀리언 코츠(Maximilian Kotz)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박사는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큰 폭의 소득 감소가 예상되며 남아시아와 아프리카가 받는 영향이 가장 클 것”이라며 “이는 기후변화가 농업 생산량과 노동 생산성과 인프라 등 경제 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를 위해 1979~2019년 기온 및 강수량 데이터들을 편향 조정한 뒤 지상 기반 측정을 좀 더 잘 반영하기 위한 작업을 거쳤다. 또한 기온 및 강수량 등 미래 기후 데이터들을 얻기 위해 2015~2100년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 산정에 쓰인 21개 기후모델들을 활용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소득 변화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1960~2019년 83개 국가 등의 경제 데이터를 제공하는 DOSE 데이터 세트의 최근 개정판을 사용했다. 남아시아 및 아프리카가 향후 26년 이내에 기후변화 영향이 없을 때와 비교했을 때 기후변화로 영구적인 소득이 줄어드는 규모는 각각 평균 약 22%로 분석됐다. 또한 미래 중도 성장 시나리오(SSP2)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2049년 전세계 연간 피해 규모는 2005년 국제 달러 기준으로 38조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분석이 한 지역의 영향이 다른 곳으로 파급될 수 있는 점을 평가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생산공장 이전 등으로 공급망이 달라졌을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미지수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앤더스 레버만(Anders Levermann)은 “우리가 진행한 연구는 기후 변화의 영향이 심각할 정도로 불평등한 양상을 띤다는 것을 두드러지게 강조한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이 적은 국가들은 기후변화 영향에 적응할 수 있는 자원 역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시스템으로의 구조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일은 우리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을 고수한다면 재앙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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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인공강우 드론으로 기후변화 대응
    미국과 중국 등 인공강우 선진국들은 인공강우 기술에 50∼60년을 투자해왔고 현재 산불과 가뭄 예방에 활용될 정도로 기술적 수준이 올라왔다. 실제 미국은 겨울에 건조한 서부 지역의 로키산맥에 인공강우 기술을 사용해 눈을 뿌리고 여름에 녹는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후발주자로, 2020년에야 인공강우 기술개발 기본 계획이 수립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상항공기, 기상관측 드론, 지상연소기를 통해 구름 씨를 살포하고 관측기기를 통해 비를 내리게 하기 위한 구름의 최적 조건과 실제 얼만큼의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는 단계에 있다. 기상청은 현재 목표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강원 및 경북 동해안 지역에 인공강우를 통해 비를 뿌리고 산불예방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공강우는 물기를 머금은 구름이 있어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한계도 있다. 마른하늘에서 비를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건조할 때 발생하는 산불이나 가뭄 한가운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대신 겨울철에 눈을 미리 쌓아두거나 봄철 땅을 적셔 산불과 가뭄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는 활용이 가능하다. 또, 비구름을 인위적으로 ‘당겨 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다. 예상욱 한양대 교수(해양융합공학과)는 “특정 국가가 인공 강우를 통해 비를 내리게 할 경우, 그 구름이 바람을 통해 인근 국가로 넘어가게 되면 원래 내릴 수 있었던 비의 양이 아예 없어지거나 줄게 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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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전 세계 30% 넘을 때 한국 9%
    2023년 전 세계 전체 발전량 대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2023년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9%에 불과해 세계 평균에 훨씬 뒤처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글로벌 싱크탱크 ‘엠버’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 전기 리뷰’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기·데이터 분석가 등으로 꾸려진 보고서 작성자들이 세계 전력 수요의 92%를 차지하는 80개국을 대상으로 2023년 전력 발전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체 발전량 대비 3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엠버는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에너지 등을 재생에너지로 간주한다. 보고서는 지난해 전 세계 태양광 발전량이 23.2% 늘고, 풍력 발전량은 9.8%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지난해 석탄 발전량은 전년 대비 증가량이 1.4%에 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 발전량은 전 세계 전력의 35%를 차지해 여전히 가장 큰 발전원이지만, 보고서는 “2023년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기록적인 건설로 화석 연료 생산 감소의 새로운 시대가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지난해 화석 연료 생산량이 0.8% 증가했고, 2024년에는 약간 감소하고 이후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보고서는 주요 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2020년 전후로 급격히 증가한 점도 주목했다. 두 발전원은 2000년에 전체 전력 발전에서 0.2% 밖에 차지하지 못했지만 2023년에는 13.4%로 비약적으로 증가해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은 9%로 세계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과 풍력을 합친 것으로 보면, 한국은 5%로 세계 평균(13%)은 물론 이웃 국가인 일본(12%), 중국(16%)보다 뒤처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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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새들이 충돌하지 않는 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방법 연구
    풍력 발전용 터빈은 비행 중인 새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새가 터빈 날개에 충돌하는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방법도 있다. 유럽의 험준한 산악지대에 한 가지 희망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독수리가 돌아온 것이다. 동물의 사체를 먹는 이 거대한 청소부는 과거 밀렵과 유독성 물질 중독, 서식지 손실로 거의 멸종 직전까지 갔었다. 하지만 어린 독수리를 정성스럽게 기른 뒤 자연으로 방사하는 보호 노력 덕에, 야생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알프스와 스페인 안달루시아 산맥에 여러 종의 독수리를 되돌려 놓았고, 유럽 내 다른 지역에서도 독수리 개체수를 회복시키고 있다. 호세 타바레스 독수리보호재단(VCF) 이사는 “독수리는 전 세계적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유럽이 그나마 희망적인 곳이죠. 우리는 유럽에선 흐름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개체 수가 늘고 분포 지역이 넓어지면서, 과거의 독수리 서식지가 되살아나고 있어요.” 유럽에선 지브롤터 해협을 거쳐 남쪽 아프리카 말리로 가서 겨울을 나는 철새 이동 경로도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 문명의 산물이 이런 철새의 여행을 위협하고 있다. 거대한 풍력 터빈에서 돌아가는 날개가 조류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다. 재생 에너지 혁명 속에서 오늘날 유럽과 전 세계에 풍력 발전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그런데 이 풍력 발전 단지가 바람을 놓고 새들과 경쟁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은 특히 철새에게 위협이 된다. 철마다 이동하는 철새는 전체 조류 종에서 약 20%에 해당한다. 수십억 마리가 하늘을 나는 철새의 이동 기간 동안, 그리고 좁은 해협이나 산악 골짜기처럼 풍속이 빠른 ‘병목 지역’에선 충돌 위험이 더욱 커진다.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 풍력 발전을 짓는 것은 에너지 생산의 관점에서 보면 합리적인 일이다. 그런데 이것이 철새 이동에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 풍력 발전은 인류가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한 중요한 무기다. 하지만 타바레스의 지적처럼 멸종 위기에 처한 새를 보호하고 되살리려는 노력과는 충돌할 수 있다. 타바레스는 “독수리는 10년 정도를 살아야 번식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사육 번식(동물원 등에서 기르며 번식시키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죠. 풍력 발전 단지나 전기 철탑을 엉뚱한 곳에 세워서 수년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생물 종 하나를 살리기 위해 수백만 유로를 쓰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각국에서 새들의 이동 형태와 사물 인지를 새롭게 규명하는 연구 등을 통해 다양한 해법을 시험 중이다. 목표는 어려움에 처한 생물종이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잘 대처하도록 돕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풍력 발전 단지에서 발생하는 충돌 문제는 이미 개체수가 줄고 있는 생물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또한 조류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그 파급 효과가 더 클 수 있다. 독수리가 이를 잘 보여준다. 타바레스는 독수리를 ‘자연계의 청소부’라고 했다.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어, 자연에서 잠재적으로 해로운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탄저병이나 결핵 같은 질병의 확산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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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두바이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원인은?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UAE) 해안에 자리한 지역으로, 보통 기후가 매우 건조하다. 이곳의 연평균 강우량은 100mm 미만이지만, 가끔 극심한 폭우가 내리곤 한다. 두바이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도시 알-인에선 지난 24시간 동안 약 256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고온 다습한 공기는 끌어들이고 바람 등의 흐름을 막은 이른바 ‘절리(분리)’ 저기압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아라비아만 지역의 강우 패턴을 연하는 영국 레딩 대학 소속 기상학자 마틴 암바움 교수는 “이 지역은 원래 보통 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다가, 불규칙적으로 폭우가 쏟아지곤 한다. 그렇다고 해도 이번 강우량은 매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기후 변화가 이번 두바이 홍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아직 정확히 말할 순 없는 단계다. 이를 정량화하기 위해선 자연적, 인적 요인에 대한 전면적인 과학적 분석이 필요한데, 이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의 기록적인 강우량은 기후 변화의 흐름과 일치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따뜻한 공기는 1℃ 약 7%씩 더 많은 수분을 머금을 수 있는데, 이는 강우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레딩 대학에서 기후 과학을 가르치는 리처드 앨런 교수는 “이번 강우량이 이례적인 수준은 맞지만, 이는 지구온난화와 일치하는 흐름이다. 기후가 더 따뜻해지면서 수분이 많아지고, 이는 폭풍, 더 강력한 폭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번 세기말이 되면 UAE 대부분 지역의 연간 강우량이 최대 약 30%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기후 과학을 가르치는 프리데리케 오토 부교수는 “만약 사람들이 계속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화석연료를 계속 태운다면 기후는 점점 더 따뜻해질 것이고, 강우량은 늘어날 것이며,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는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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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환경에 대한 세대 간 기억상실’ 해결을 위한 환경교육이 필요
    ‘환경에 대한 세대 간 기억상실’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환경이 산림 벌채, 해양 산성화, 기후변화 등으로 파괴됐음에도 불구하고 각 세대의 아이들은 자신이 태어난 환경을 정상으로 인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억상실로 인해 MZ세대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과거와 현재의 비교가 어렵다. 다행히 학교에서 배우는 환경 과목과 미디어 매체에서 기후위기, 환경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기에 이로 인한 MZ세대의 환경 인식은 다른 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더욱 악화되는 기후변화 시대에서 MZ 세대의 풍부한 환경감수성과 실천·노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기억상실증을 극복하고 기후변화를 해결하려면 단절된 기억을 충분히 공유하고 소통하는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유아 시기의 환경교육이 중요하다.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유아 시기에는 사회성과 정서, 인지능력이 발달한다. 따라서 조기에 환경교육을 제공한다면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부여할 수 있으며, 향후 환경에 관심을 갖는 어린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교육기본법과 환경교육법 등 국민에게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 시행 효과를 파악하고자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의 ‘유아 대상 환경교육 운영 실적’을 검색한 결과, 2010년에는 약 5000명에 그쳤지만, 2023년에는 약 5만4000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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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지구촌 기사

  • 세계 식량시장 흔드는 슈퍼 엘니뇨 4년만에 귀환
    미국 해양대기청(NOAA) 산하 기후예측센터는 최근 “현재 엘니뇨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겨울까지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9년 11월~2020년 3월에 발생한 이후 약 4년 만에 엘니뇨 귀환을 사실상 공식화하였다. 엘니뇨는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높게 유지되는 기후 현상을 말한다. 기후예측센터에 따르면, 엘니뇨 감시 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0.8도 높은 상태다. 세계기상기구는 “지난 3년 동안 라니냐로 인해 지구 기온 상승에 일시적인 제동이 걸렸는데 엘니뇨가 발생하면 지구 기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며 “폭염과 가뭄, 홍수 등 극단적인 기상 현상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과거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때마다 전 세계는 이상기후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설탕, 커피, 농산물 등에 큰 피해로 생산량이 급감되었다. 인도 정부는 지난 12일에 엘니뇨를 ‘위험’으로 인식하고 벌써부터 설탕 생산 감소에 대비하여 설탕 수출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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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제4차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회담, 내달 부산에서 개최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 등이 참여하는 다자 경제 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회원국들이 내달 한국 부산에 모여 4차 협상을 진행한다. 정부는 14개 회원국 전체가 참여하는 이번 협상을 통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내달 부산에서 IPEF 14개 회원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공식 협상이 열린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장관회의에서 공급망 분야 첫 타결이 이뤄지고 나서 열리는 이번 협상에서 회원국들은 남은 3개 주제인 무역, 청정경제, 공정경제 분야 주요 의제를 놓고 의견을 나눈다.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주도로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했다.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뉴질랜드, 피지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주도하는 등 인도·태평양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자, 미국이 이를 견제하기 위해 만든 협의체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번 4차 협상에서 청정경제 주제와 관련해 IPEF 회원국 간 '탄소시장을 조성하자'는 제안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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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영국 리즈대학 중심, 기후변화 추적 사이트 개설
    영국 리즈대학 피어스 포스터 교수가 이끄는 '지구 기후변화 지표 프로젝트'가 기후변화 추적 사이트를 개설하였다. 즉 영국 리즈대학 피어스 포스터 교수를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 주요 과학자 50여명은 8일 과학저널 ‘지구시스템 과학 데이터’(Earth System Science Data)에서 2021년 이후 주요 온난화 관련 지표 변화를 공개하고 있다. 공개된 내용은 온실가스 배출량은 매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었는데 그에 따라 온난화 속도도 전례 없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2019년 전 세계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산화탄소 환산 53기가톤(GtCO₂e = 530억t)에서 2012~2021년 이산화탄소 환산 54기가톤으로 증가했다. 1초에 1700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있는 셈이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인간 활동에 의한 온난화로 기온은 0.2℃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기온 상승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지구 온난화를 당초 국제사회가 목표로 했던 산업화 이전 대비 1.5℃ 상승으로 억제하기 위해선 앞으로 배출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량을 올해 초 기준 250기가톤에 맞춰야 한다. 2020년까지만 해도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미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500기가톤에 맞출 경우 지구 기온이 1.5℃ 이상 오르는 것을 50% 이상 확률로 억제할 수 있다고 봤다. 현재 남아있는 가능한 탄소 배출량이 절반 정도 줄어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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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0
  • 대기질 모니터링 장치, 180개 이상 환경유전자 채집
    최신 연구에 따르면 캐나다와 영국의 과학자들은 대기질 모니터링 장치들이 2021~2022년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동식물의 많은 유전자를 수집하게 됐음을 발견했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가 전 세계의 “생물 다양성을 추적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한 엄청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범 연구를 통해 2021년엔 9~10월, 2022년엔 4~5월까지 스코틀랜드 지역과 런던에 설치된 대기질 필터에서 180개 이상의 식물, 균류, 곤충, 포유류, 양서류 등의 환경 유전자를 채집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공기 모니터링 인프라가 “국가적 규모의, 높은 수준의 생물 다양성 데이터를 수집할 엄청난 기회일 수 있다”는 결론이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이자 런던 퀸메리대학에서 생물학을 가르치는 조안 리틀페어 교수는 “장치 단 2개에서 180개 이상의 환경 유전자를 성공적으로 식별할 수 있어 매우 놀라웠다”고 설명했다. 금눈쇠올빼미, 도롱뇽과 같은 동물계 생물과 80가지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식물 유전자 등, 대기질 장치에선 다양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해당 지역에선 특이한 종의 유전자나 개체군의 이동을 나타내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는 이렇게 수집된 유전자가 지역적이며 “다른 대륙에서 날아와 붙은 게 아니”라는 증거라고 한다. 과학자들은 필터에 묻은 환경 DNA를 세포, 타액, 털, 분변 등의 형태로 분리한 뒤, 특정 프라이머와 분자 태깅을 분석해 이번 결과를 온라인 연구 자료 웹사이트의 내용과 다시 대조해봤다. 옵스트 교수는 “환경 유전자 분석을 통한 생물 다양성 연구의 잠재력이 큰 건 사실이지만, 이번 연구에서도 ‘생물 다양성 모니터링 인프라’가 될 수 있다는 증거를 내세우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엘리자베스 클레어 캐나다 요크대학 분자생태학 조교수는 기존에 이미 마련된 인프라가 생물 다양성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정말 흥미롭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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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0
  • 영국 리즈대, 개도국에 지급해야 될 기후보상금 연간 6조달러
    과도한 온실가스를 배출한 선진국들이 2050년까지 170조달러(19경5500조원)의 기후보상금을 개발도상국들에게 지불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세계 탄소배출량 10위권 안에 드는 한국의 기후보상금 예상치도 3105조원으로 나타났다 앤드류 패닝 영국 리즈대 지속가능성연구소가 <네이처 지속가능성>에 낸 논문에서 “선진국들이 연간 약 6조달러에 이르는 보상금을 개발도상국에 지급해야 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 세계 168개국의 인구를 반영해 1인당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를 할당하는 방식으로 기후보상시스템을 설계했는데 1960년 이후 각국이 ‘탄소예산’을 자기 몫보다 얼마나 초과 혹은 과소 사용했는지 계산했다. 여기서 탄소 예산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하는 목표를 지키기 위해 인류가 배출할 수 있는 탄소량을 말한다. 대다수 개도국은 할당량보다 적게 사용했지만, 미국과 유럽연합의 국가들,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은 할당량을 초과해 사용했다. 그 결과, 전세계 168개국 가운데 미국, 러시아 등 67개국이 기후보상금을 지급해야 하는 나라로 분류됐다. 미국이 부담해야 할 금액은 80조달러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 일본, 독일, 영국이 뒤를 이었고, 한국은 2조7천억달러로 13번째로 많았다. 2050년까지 모든 나라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1.5도 목표’를 지키기 위해 선진국이 내야 할 보상액은 170조달러에 달했다. 반면, 인도와 중국,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 101개국은 기후보상금을 받을 나라로 분류됐다. 중국은 현재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이지만, 인구가 많은 탓에 1인당 배출량이 적어 탄소예산을 덜 사용해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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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SK이노베이션, 작년 한 해 3조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SK이노베이션은 작년 한 해 3조38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에서 “사회적 가치는 크게 환경 성과, 경제 간접 기여 성과, 사회 성과로 나눠 측정된다. 영역별로 보면 자원 소비, 환경 오염 등과 관련한 환경 성과는 전년보다 11%(1천78억원) 증가한 8천51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중심의 그린 포트폴리오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2018년 사회적 가치 측정을 시작한 이래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탄소 배출량 역시 2019년 탄소배출 기준점(1천243만t) 대비 14%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용과 배당, 납세 등과 관련된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전년보다 74%(1조5천876억원) 증가한 3조7천268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북미, 유럽, 중국 등 해외 사업장 확장에 따른 사회적 가치를 신규 측정하면서 전년 대비 급증했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과 관련한 사회 성과는 전년보다 5%(79억원) 감소한 1천634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스타트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에그'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한 그린 스타트업은 총 45개사다. 2025년까지 100개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사회적 가치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면서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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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시찰단, 오염수 안전성 판단은 더 기다려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등 일본 현지에서 진행한 현장 시찰단 주요 활동 결과 발표 회견을 개최하였다. 지난 21일부터 5박6일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한 21명의 시찰단은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핵심 주요 설비를 점검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판단한 결과는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브리핑을 통해 21명 시찰단의 명단도 공개했다. 시찰단원은 대부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로 구성됐다. 오염수 해류 영향 등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도 포함됐다. 시찰단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핵심 주요 설비인 다핵종 제거 설비(알프스, ALPS), 측정 확인용 설비(K4 탱크군), 방출(이송·희석·방출) 설비와 중앙감시제어실, 화학분석동(방사능분석실험실)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찰단은 “보다 정밀한 판단을 위해 추가적인 분석·확인 작업을 수행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토대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일본의 계획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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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3
  • 북한강 상류 수달, 수은중독 사망으로 밝혀져
    북한강 상류에서 구조된 지 4일 만에 죽은 수달의 사인이 수은 중독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천 생태계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수달이 중금속 피해에 노출된 만큼 주변 환경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1급 멸종위기종이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하천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다. 물고기뿐 아니라 오리 같은 조류까지 사냥한다. 이 때문에 상위 포식자로 갈수록 더 높은 농도로 축적되는 중금속 오염에 가장 취약하다. 지난 29일 학술지 생태와 환경 최신호에 실린 ‘유라시안 수달의 수은 중독’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강원 화천군 북한강 상류에서 수달 한 마리가 구조됐다. 몸길이 41㎝의 어린 개체였다. 구조 당시 수달은 탈수와 탈진, 심각한 무기력 증상을 보였다. 한쪽으로만 빙글빙글 도는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치료에도 불구하고 수달의 상태는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 구조한 지 4일 만에 폐사했다. 연구진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수달의 사체를 부검했다. 그 결과, 여러 장기에서 수은 독성으로 인한 광범위한 혈관 손상과 간세포 괴사 등이 발견됐다. 신장과 모발에서도 높은 농도의 수은이 검출됐다. 연구진은 “증상과 진단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수달의 폐사는 수은 중독에 의한 폐사로 밝혀졌다”고 결론 내렸다. 또, “간 내 수은 농도는 최저 영향 수준을 초과하지 않았다”면서도 “낮은 농도라도 장기간 축적되면 신경병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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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2차 회의, 한국도 우호국 연대에 참여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2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2)가 개최되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세계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국제적인 약속을 의미한다. 한국은 독일, 영국, 캐나다 등과 더불어 플라스틱 협약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우호국 연대’로 회의에 참석한다. 하지만 한국은 자체 규제안 등을 마련한 여타 우호국들과 비교해 플라스틱 생산 및 사용에 대한 제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한국과 같은 우호국 연대에 속하는 유럽연합이 2021년 7월부터 컵, 접시, 빨대 등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및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플라스틱 재활용 방안 강구, 바이오 플라스틱 등 대체재 기술 개발 등에 집중되고 있다. 그렇지만 플라스틱은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유해하므로 생산 단계에서 제한을 둬야 하며 유럽연합은 플라스틱의 전반적인 생산을 줄이고,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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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서울시,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최
    서울시는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6월 1∼7일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레디, 클라이미트, 액션(Ready, Climate, Action)'이다. 기후 위기라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화제 기간에 심사를 거쳐 선정된 30개국 87편의 영화가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상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sieff.kr)에서 예매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리가 남은 영화에 한해서는 현장에서도 신청받는다. 올해는 온라인 영화 스트리밍 플랫폼 '퍼플레이'에서도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선정작 중 56편의 영화를 볼 수 있다. 영화제 20주년을 기념해 특별 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숲에서는 6월 3∼4일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고 환경교육 체험도 진행하는 '바이바이플라스틱마켓'이 열린다. 6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야외상영회가 진행된다. 일본의 유명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제작한 환경 다큐멘터리를 두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메가 토크' 등도 준비됐다. 김정선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엔데믹 이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가 함께 준비돼 있다"며 "환경의 중요성과 가치를 돌아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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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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