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등 일본 현지에서 진행한 현장 시찰단 주요 활동 결과 발표 회견을 개최하였다.

 

지난 21일부터 56일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한 21명의 시찰단은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핵심 주요 설비를 점검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판단한 결과는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브리핑을 통해 21명 시찰단의 명단도 공개했다. 시찰단원은 대부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로 구성됐다. 오염수 해류 영향 등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도 포함됐다.

 

시찰단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핵심 주요 설비인 다핵종 제거 설비(알프스, ALPS), 측정 확인용 설비(K4 탱크군), 방출(이송·희석·방출) 설비와 중앙감시제어실, 화학분석동(방사능분석실험실)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찰단은 보다 정밀한 판단을 위해 추가적인 분석·확인 작업을 수행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토대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일본의 계획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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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시찰단, 오염수 안전성 판단은 더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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