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세계 인류가 신의 영역으로만 알고 있던 생명공학을 발전시켜 이젠 줄기세포를 이용한 복제 인간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언제 어디에서나 누구와도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려 앞으로 로봇 인간, 복제 인간과 함께 살아가야 되는 세상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세계 인류는 지구온난화로 극한 기상이변이 곳곳에서 발생되면서 기상재앙으로 생명의 위협을 갖지 않을 수 없으며 지구생태계는 3분의 2가 멸종되어 자칫 지구생태계가 멸종될 수 있다는 비관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시키는 탄소중립과 생태계 복원시켜 나가는 생태중립을 통하여 지구환경을 되살려 나가야만 세계 인류는 망가뜨린 지구환경을 되살려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면서 지구환경의 주인이 되어 자기 멋대로 지구환경을 지배할 수 있다고 믿고 지구환경을 망가뜨린 것이다,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불과 40만년, 다른 동물들이 이 세상에 태어난 46천만년에 비교하면 갓 태어난 어린애에 불과한데도 지구생태계를 인간 편의위조로 개편하여 다른 생물체가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망가뜨려 각종 인수감염병으로 미생물들은 인류에게 보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인류는 심각한 생명의 위기를 지금도 겪고 있는 것이다.

 

세계 인류는 불과 200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현대과학문명을 누리지 못하였으나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은 신의 영역까지 침범하는 세상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대문명은 18세기, 제임스 와트가 처음으로 증기 엔진을 발명하면서 시작된 산업혁명에 의해서 이뤄진 것으로 불과 200년만에 이룩한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제임스는 증기기관을 발명하면서 여기에 나오는 강력한 동력을 마력이라는 단위로 표시하였다. 그 당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동력은 유일하게 말이었기 때문에 말 한마리가 낼 수 있는 힘을 1마력으로 삼았다.

사실 1마력은 745W로 한 사람의 힘을 100W로 본다면 7명의 힘을 합한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동력이 처음에는 에너지 효율성이 1%에 그쳤지만 1800년대엔 5%, 1900년대엔 30%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기를 사용하면서 각종 가전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사실상 집안 일들은 가젅제품에게 맡기고 있다.

이런 현대인들은 중국의 황제나 이집트의 파라오가 수천명의 노예를 거느리는 것보다도 훨씬 많은 노예를 종원하면서 자신들의 삶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운전자 한 명이 자동차 한 대로 쓰는 에너지는 2000명에 이르는 사람의 힘을 사용하는 것과 같으며 기차를 운행하는 기관사 한 명이 관리하는 에너지는 10만 명, 제트기 조종사의 경우는 무려 70만 명의 사람을 부리는 것과 같다고도 하니 오늘날 우리들은 에너지 노예를 부리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석유 한 컵이면 50명의 인간 노예가 2시간 동안 자동차를 끄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어 오늘날 현대인들은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 노예를 부리면서 살고 있는 셈이다.

 

미국인 한 명이 해마다 소비하는 석유의 양은 한 사람당 174명의 가상 노예를 거느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니 미국 전체 인구가 3억 명이 넘으니 자그마치 5000억 명이 넘는 에너지 노예를 거느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우리들은 이런 화석연료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 화석연료를 에너지 노예로 부리며 살아가다가 이제는 그만 거꾸로 우리가 화석연료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난 200년 동안 이런 화석연료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여 지구상에서는 고갈되어 가고 있다고 하니 이젠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내지 못하면 지금까지 누리고 있는 문명생활을 할 수 없어 원시인 시대로 되돌아가야 될지도 모르는 신세가 되었다.

식기세척기 한 대가 1년 동안 방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에티오피아인 3명이 평생 내보내는 양과 비슷하다고 하니 그 동안 세계 인류는 얼마나 흥청망청 살아왔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세상에는 아직도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나뭇가지나 말린 가축 배설물에 의존하는 생활하는 사람들이 25억명이나 살고 있어 세계 인류의 3분의 1이나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1940, 미래학자 벅민스터 플러는 처음으로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로 움직이는 기계를 에너지 노예라고 불렀고 연료만 있으면 기계는 언제든지 늙지 않고 쉬지도 않고 인간 노예를 대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더욱이 석유는 난방은 물론 교통, 각종 화학제품을 만들어 내 우리들의 일상생활용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핸드폰, 레고 장난감, 과자 봉지, 책가방, 운동화, 곰 인형, 아스팔트 도로, 아플 때 먹는 약이나 상처에 바르는 약에까지 석유가 들어가지 않은 것을 찾기가 어렵다.

 

베르린 시의회에서는 도시 전체가 정전 되었을 때를 대비하는 안전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정전이 되었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시나리오를 작성, 브리핑힌 적이 있었다.

가장 먼저 걱정이 된 것이 컴퓨터와 냉장고이었으며 그리고 TV, 지하철, 버스 운행이 중지되고 사람들이 움직일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슈퍼의 냉동식품. 냉장식품은 둘째치고라도 계산대가 작동을 안되니 쇼핑은 할 수 없어 비상 식량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베를린의 경우 전 도시가 정전이 되어도 8~10시간 내에 완전 복구가 가능하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 8- 10시간을 버틴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결국 전기없는 세상은 원시 미개사회로 되돌아 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현대인들이 도저히 살 수 없어 사실상 현대인들은 에너지 중독에 걸려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화석연료가 이젠 더 이상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2015년 파리협정에서 ‘2050 탄소중립을 결의하고 세계 각국들은 탄소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의무적으로 실행해 나가야 될 입장이다.

 

우선 글로벌 기업들이 직접 나서서 RE 100캠페인을 벌려 앞으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더 이상 거래관계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그리고 EU국가에서는 2026년부터 국가간 모든 제품의 탄소배출량를 비교하여 EU보다 많은 탄소배출을 하는 경우에는 탄소국경조정세라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그리고 세계 각국의 금융기관들도 ESG라는 환경경영체제를 평가하여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선언, 더 이상 친환경경영체제를 구축하지 않은 기업들은 생존할 수 없는 세상이 되고 있다.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현대문명은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구조변혁을 추진, 무탄소 청정에너지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이 개막되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길을 걷어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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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노예, 에너지 중독, 그리고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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