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얼마전 까지만 해도 우리들은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얼마나 좋을까?”이라는 동요를 불렀다. 그리고 이 TV에 나오는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기면서 누구나 다 원했던 일이다.

이젠 내가 직접 만든 방송국에서 방송인이 되어 TV 방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 얼마나 큰 격세지감(隔世之感)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요즈음 유튜브가 대세라고 한다. 유튜브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모두 차지하고 있어 온통 유튜브 세상이 되고 있다.

국회 입법조서처에서 발표한 ‘1인 영상미디어 진흥을 위한 입법 및 정책과제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유튜브는 PC에서 53.1, 모바일에서 56.5%를 차지하고 있어 네이버, 카카오, TV 등을 합쳐도 PC에서 19.7%, 모바일에서 14.7%를 훨씬 뛰어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결국 1인 미디어인 유큐브가 모든 영역에서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튜브는 뉴스 이외에서 시청 장르가 다양하다, 먹방, 게임, 요리, 제품 리뷰, 뷰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1인 방송을 구글의 공유서비스 플랫폼인 유튶브94.1%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인스타그램, 페이스 북, 아프리카 TV 등이 차지하고 있어 유튜브가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더욱이 요즈음 버튜버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한다.

특정한 아바타를 내세워 버추얼 유튜버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 대중화가 이뤄진다면

버튜버 시대가 개막될 것이다.

이런 유튜브는 일단 구글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유튜버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구독자 1,000명 이상, 지난 1년 동안 공개 시청시간이 4,000시간 이상이 되면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하나의 채널을 가지고 여러 명의 채널 소유자를 추가해서 하나의 채널을 여러 명이 운영할 수도 있어 많은 분야에 널리 활용가치가 높다고 할 것이다.

 

과거 TV가 주류이었던 시대에서는 불특정 다수인들이 오직 하나의 채널에 매달려 그에 의존하여 생활해 왔다. 그래서 누구나 다 고정된 TV채널에 매달려 생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면 누구나 다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 폰 하나로 이런 유튜브 방송을 쉽게 할 수 있는 시대가 개막된 것이다.

과거 1인 미디어라면 SNS를 통하여 사진이나 글을 올렸던 것과는 달리 소리, 행동을 통한 동영상으로 소통이 이뤄질 수 있게 유튜브 TV, 유튜브 라디오 방송 등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유튜버는 특별한 학력이나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력이나 특기, 취미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1안 미디어인 것이다.

이는 결국 기존 미디어체제의 몰락을 가져오게 될 것이며 신뢰성과 전문성과 같은 전통적인 뉴스의 가치를 넘어선 흥미성, 편리성, 다양성 등이 새로운 가치을 창출하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나가는 기반이 되고 있다.

 

다양한 유튜버들이 나오면서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손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불순한 동기로 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게된다. 도덕적 윤리적 문제, 즉 가짜뉴스 생산이라는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경우 사회에 큰 해독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상대방의 진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가짜뉴스 식별이 어려운 상황에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포털 사이트에서는 알고니즘을 이용하여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테마를 선정하여 준다.

 

그리고 같은 성향의 테마들을 집중적으로 제공해 줘 선택의 여지 없이 많은 독자들은 확증편향이라는 무서운 만성질환을 겪게 된다. 진영논리에 빠지겠다는 생각도 없는데 은연중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한쪽 진영만을 옳게 바라보는 절음발이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편향적인 사고를 이용하여 무리한 정파적 추세를 활용하는 세력들이 득세를 하여 사회를 더욱 혼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런 병리현상을 막기 위한 각종 대안을 마련하고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가짜뉴스 선별해 주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으나 편향된 사회로 치닫는 것을 막는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게 되어 가고 있다.

 

어린 학생들에게 팝콘 브레인(Popcorn Brain)’ 현상을 겪게 돼 미래를 망가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즉 팝콘 브레인이란? 첨단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나머지, 뇌가 현실에 무감각하거나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팝콘이 곧바로 튀어 오르는 것처럼 즉각적인 현상에만 반응할 뿐, 느리게 변화하는 현실에는 무감각하게 반응하는 만성질환을 앓게 만든다.

그래서 어린 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인터넷 사용을 2시간 이내로 줄이고, 2분간 창밖을 응시하는 등 전자기기의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통해 이를 교정해 주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어린 학생들이 팝콘브레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그들의 미래가 걱정이 된다.

 

어느 잡지에서 나도 유튜버가 될 수 있다는 정년 퇴임한 공무원이 자신의 경험을 되살려 정부의 복지정책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유튜버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자신의 필명을 임플란트 타이거라고 하는데 이는 호랑이가 이빨이 없으면 호랑이 될 수 없는데 퇴임 후 인공치아인 임플란트를 한 강한 호랑이가 되었다는 의미로 이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경험을 되살리면서 노년에 일자리 걱정, 수익 걱정없이 즐거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는 퇴직 공무원의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감동을 준다..

 

자신의 경험을 살려 하루 2, 3시간 할애하여 정부의 보도자료나 발표자료를 취사 선택하여 기사를 작성한다. 그리고 얼굴이 나오면 부담스러워서 유튜브 방송으로 스마트폰에 녹음 버튼을 누리면 그것이 바로 스튜디오가 될 수 있다.

혼자서 스마트 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광고나 PPL(방송장면에 상품을 배치)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요즈음 구독자 50만명이 되는 유명 유튜버가 되었다고 한다.

 

이같이 유튜브란 본래 튜브(tube)란 관(빨대)를 의미하고 너와나를 연결시켜주는 빨대로 소통을 의미한다고 한다

손쉽게 유뷰브 TV나 방송을 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한다면 지역경제를 되살려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

우리나라 행정체제는 지금까지 중앙집권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지방정부는 지난 70여년간 중앙정부의 행정대행기관으로 역할만 담당해 왔다.

 

그래서 중앙정부의 업무지시에만 매몰되어 사실상 지방정부가 지역경제에 관심을 갖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앙정부의 업무지시만이 자신의 역할이 여기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이젠 자치행정이다. 기후위기에 대비하는 탄소중립이다. 미세먼지 방지대책이다 하는 어려운 환경문제까지 지역주민들이 나서주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이를 해결해 나가는 길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나서서 유눙한 유튜버가 되어 미디어 기능을 되살려 직접 지역경제를 챙기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새해에는 많은 유튜버들이 나와서 지역경제를 살려 나가는 강력한 유튜버가 되어 자치행정체제도 갖추고 성공적인 탄소중립화도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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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를 살리는 유튜버 시대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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