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지난 100년동안 우리들은 효율성 시대에 살아왔다. 보다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만 만들면 시장을 통하여 언제든지 돈을 벌 수 있는 시장경제체제에서 살아왔던 것이다.

이런 효율성 시대에서는 경제시스템이 이미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그런데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 모든 분야에서 노동력을 대신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터로부터 쫓겨 나가게 되고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은 할 일 없이 살아가야 하는 비참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0.7이기 때문에 매 세대 별 출생인구가 3분의 1로 감축되어 심각한 인구절벽에 직면하고 있다. 그래서 곳곳에서 지방소멸현상이 일어나고 인구 대비 노인 비중이 확대되면서 노인복지비 부담이 너무 커지면서 감당할 수 없는 재정부담이 눈덩이같이 늘어나게 된다.

 

결국 젊은이들은 삼포시대, 최저 임금 아르바이트시대에 살아가야 되는 상황에 빠져들고 있어 사회는 더욱 살벌해 지고 있다.

기존의 논리학이나 수학, 컴퓨터 등을 이용하여 모든 문제를 해결해 왔던 사회인문학들도 이젠 더 효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고 아무런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21세기는 더욱더 불확실성이 커지는 불확실성시대가 되는 것이다.

아무리 신통력을 발휘해서 아무런 해결방안을 찾아낼 수 없는 세상이기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커지고 이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기존에 가던 길이 아니라 이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야 생존할 수 있는 창조시대가 개막되었다고 한다.

 

이에 21세기의 시대정신은 창조성이고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창조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창조형 인간을 양성한 국가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고 창조형 인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나 조직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사회가 되고 있다.

그래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창조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창조형 인간을 어떻게 되는 것일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2012년에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쓴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수필집이 베스트 셀러가 되어 아픈 젊은이들에게 잠시나마 큰 위안이 되었다.

시작하는 모든 존재는 늘 아프고 불안하다. 하지만 기억하라, 그대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청춘이여, 코앞의 1% 이익을 좇는 트레이더가 아니라 자신의 열정에 가능성을 묻고 우직하게 기다리는 투자가, 열망하는 목적지를 향해 뚜벅뚜벅 걸음을 옮기는 우둔한 답사자가 되어라!”라고 수많은 청춘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그렇지만 이곳에는 구체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아무런 해답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성경에 스스로 구원하라라고 말과 같이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내자신 뿐이기 때문에

결국 내자신이 나서지 않고는 아무런 해답을 얻어낼 수 없는 것이다.

부산 국제장애인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영혼을 춤추는 도서관에는 잠은 무덤에서 실컷 자고 우리는 성공을 향해서 자기계발서를 읽는다라는 자기 계발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모색해야 된다는 길을 가르치고 있다.

 

챨스 다윈은 20여 년 동안 진화론에 관한 연구를 계속해 오던 중 어느 날 러셀 웰리스라는 젊은 생물학자의 논문을 읽게 된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그 논문에는 자기가 그렇게도 찾아 헤매던 적자생존의 진화론이 상세하고도 정연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도 모든 사람들은 뉴우톤 법칙대로의 생각을 다른 각도에서 정리해 놓은 것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같이 한 순간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세계의 역사를 바꿔 놓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진리도 엄청난 것이라고 보기보다는 잠시 생각을 바꿔 놓으면 발견될 수 있는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우리들은 놀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자세히 살펴보면 그같은 아이디어는 너무나 손쉽게 찾아낼 수 있고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얻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들도 조금만 노력한다면 그런 아이디어를 창안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위대한 발견이란 우리 주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진리라는 것이다.

학교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강한 집념으로 1만 번의 실험을 거듭한 결과 끝내 전구를 발명해 낸 미국의 에디슨은 세계 최고의 발명왕으로 꼽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1만번 실험해 보는 정신으로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끝까지 새로운 진리를 찾아내는 힘이 바로 창조성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늘 정해진 방향에서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논리적, 분석적, 통계적인 접근방법으로 어떤 해답을 찾으려는 수직적 사고에 집착하고 있다. 그런데 주어진 정보에 만족하지 않고 제1단계에서 얻어진 정보를 다른 각도에서 선택, 정리하는 수평적 사고를 터득한다면 의외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쉽게 찾아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각도에서 사물을 관찰하는 수평적 사고를 터득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수평적인 사고의 터득이란 수직적 사고를 대체시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즉 지금까지 우리들의 사고는 논리적인 면만 개발되어 깊이 있게 분석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주어진 정보를 다른 각도에서 선택, 정리하는 수평적 사고능력에는 미약한 실정이다.

사물을 관찰할 때 숲이나 나무만을 고집하지 말고 숲 속에 나무를 볼 수 있는 사고력을 갖춰야 한다. 그래야만 참신한 아이디어를 산출하는 창조적인 사람으로 탄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부문에서 전체를 생각하고 전체에서 부문과 연계성을 잦아내는 습관을 갖는다면 의외로 많은 해답을 얻어 낼 수 있는 지혜를 갖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찍이 율곡 선생께서 이기일원론을 주창하면서 격물치지 정신으로 체()를 갖춘 뒤에 용()을 써라.”고 격물치지(格物致知)정신으로 체득하면서 얻어지는 지식을 앓이라고 했고 이를 널리 활용해 나가야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격물치지란 진정한 앎에 이르는 방법으로서 사물을 직접 부닥쳐 그 궁극적인 이치를 깨치려는 노력이다. 이는 부문에서 전체를 생각하고 전체에서 부문을 생각하면서 그 이치를 꾸준히 추적하여 진실을 찾아내는 노력이다.

사람이란 마음이 신령과도 같아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고 천하 만물에는 고유한 이치가 없는 곳이 없는 것이다.

 

이런 많은 이치들을 오가면서 그 이치를 끝까지 규명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때 앎이라는 진실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에 미진하여 모든 일에는 체를 갖춘 뒤에 용을 쓰지 않고 우왕좌왕하다가 중도에 포기해 버리면 결국에는 앎이란 진실을 발견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념, 원리, 법칙, 목표 등 마음 안에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하는 체를 체득하고 이를 활용해 나간다면 정말 유용한 대안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처칠 수상이 “2차 세계대전 회고록으로 79세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에 하버드 대학 의학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기개발에 게으름 피운 사람은 80세가 되면 지적 능력이 영에 가깝게 된다. 그렇지만 40세 이후에도 꾸준히 자기개발을 실천한 사람은 80세가 되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가장 높아진다는 보고서를 내놓아 세상을 놀래게 만들었다.

자기계발은 나이를 초월하여 생활화해 나가는 습관을 가질 때 우린 창조형 인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생활화한다는 것은 살아가는 동안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한 두 번으로 끝내지 않고 끊임없이 되풀이하여 습관화하는 것을 말한다.

 

결국 자기개발의 생활화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숨은 능력을 때와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스스로 캐내고 키워나가는 격물치지(格物致知)정신으로 살아야 창조형 인간이 되는 것이다.

21세기 시대정신은 창조성이고 우리들은 창조형 인간이 되어야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창조형 인간이란 격물치지(格物致知)정신을 체득하고 이를 습관화 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오늘도 창조성을 발휘해 나가는 능력을 카워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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