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국민의 힘! 당진시 당원협의회는 국회의원 어기구 (SMR)원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선동적인 현수막 설치에 따른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18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의 에너지정책을 맡았던 주한규 교수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충남 당진 등 기존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던 지역에 소형모듈원자로(SMR)을 지으면 된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에 대한 국민의 힘! 당진시 당원협의회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당진 국민의 힘! 당진시 당원협의회는 27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흘 전 우리는 '핵발전소(SMR) 당진 건설'이라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망언을 접하고 다가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 전략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또한 어기구 국회의원은 유권자들을 갈라치기 하려는 꼼수에 더 이상은 이를 묵과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소형원자로 입지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지층으로 지진발생 가능성이다. 적어도7.2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지질을 가져야한다. 한편 윤석열 인수위에서는 당진발전소는 이에 대한 입지 분석을 실시 한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당진 국민의 힘! 당진시 당원협의회는 어기구의원의 당진시민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또한 현수막철거 등을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