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충남 당진시 운영기관 선정
당진문화재단(대표 이원철)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해당 사업은 전국 공모를 통해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일상에서 예술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공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국비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당진문화재단의 사업명은「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로, 한 부모·조손·다문화·재혼·입양 등 다양한 가족 형태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향기, 미술, 음악, 마술 등 감각 중심의 예술 활동을 통해 자기표현과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정서 회복과 문화 치유를 실현하고자 한다.
사업은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당진문화재단, 문화공감터, 가족센터, 주민센터 등 당진시 일원에서 운영되며, 총 7개의 정규 프로그램과 1회의 원데이 홍보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별 소규모 그룹 운영 방식으로 총 70가구 이상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원철 대표는 “문화예술은 가족 안에서 감정을 나누고 회복하는 힘이 있다”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위로와 변화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오는 6월,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야외에서 홍보형 기획 행사 ‘우리의 오늘’을 열고, 시민들에게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당진문화재단‘또봄면천’, 지역문화·관광 융합 모델로 주목
총 33,559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은 113,193원으로 분석되었다.이를 통해 약 38억 원 규모의 직접 소비지출 효과가 지역 내에서 발생했다.
(재)당진문화재단(이사장 오성환 당진시장)이 주관한 문화관광형 예술축제‘2025 면천의 봄, 또봄면천’이 4월 5~6일 양일간 면천읍성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전문성과 공공성을 결합한 당진시 첫 전략형 축제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공공이사장 체제 전환 이후 처음 기획된 이번 축제는 예술성과 지역성이 어우러진 현장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 전문가 총평 평균 89.2점… 기획·운영 전문성 ‘입증’
축제 영향 평가 결과, 전문가 평가단은 기획 주제의 적합성과 콘텐츠 구성(100점) 운영 인력의 전문성(100점) 사회문화·경제적 효과(96점) 등 주요 항목에서 평균 8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특히, 4개 권역별 콘셉트 구성, 면천읍성의 역사적 공간 활용, 거리형 콘텐츠와 대중성 있는 공연(ZIP4, 루디스카, 10CM 등)의 조화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신선한 문화예술 축제”라는 호평을 끌어냈다.
■ 이틀간 33,559명 방문… 약 38억 원 소비 유발
총 33,559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은 113,193원(외지인 131,020원 / 지역 97,667원)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약 38억 원 규모의 직접 소비지출 효과가 지역 내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 참여한 지역 소상공인 10개 업체의 총매출은 3,719만원, 참여자 1인당 평균 매출 효과는 1,11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관광형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 공공이사장 체제 첫 실행… 시민 참여형 기획 ‘성과’
2024년 말, 당진문화재단은 행정 책임성과 정책 일관성 강화를 위해 공공이사장 체제(당진시장이 이사장을 겸직)로 전환하였다.
‘또봄면천’은 이 체제하에서 최초로 추진된 전략형 축제로, 전문 예술감독, 지역 청년 기획자, 시민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구조를 통해 기획과 실행 전반에 시민 주체성이 반영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를“기획?실행?운영까지 시민과 전문가가 공공성을 기반으로 공동 설계한 모범 사례”로 평가하며, 면천읍성의 장소성과 역사 문화 해석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예술로 구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 방문객 만족도 평균 5.76점… ZIP4·10CM 등 호응도 높아
방문객 설문조사(유효표본 290명) 결과, 축제 전반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5.76점(7점 척도)을 기록했다.
특히 ZIP4(6.07점), 루디스카, 10CM 등 대중 공연에 대한 현장 참여율과 선호도가 높았으며, 거리예술과 전통?현대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며 폭넓은 관람층 확보에 이바지했다.
■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 실험… 브랜드 방향성 ‘확립’
당진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역사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예술형 커뮤니티 축제 모델을 실험했다.
골정지 일대의 벚꽃 시즌과 연계된 자연경관 연출, 주민 커뮤니티 참여, 지역 청년기획단의 실무 운영은 문화관광 융합 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발판이 되었다.
재단 관계자는“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지역 브랜드를 형성하는 문화정책 도구로서의 축제 모델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경제·공동체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지속 가능한 문화 브랜드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 오성환 이사장, “현장형 축제가야말로 당진의 문화력”
오성환 당진시장이자 재단 이사장은“당진의 역사 문화와 시민의 일상이 어우러지는 현장형 축제가야말로 당진이 지향하는 문화력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정책을 시정 운영의 핵심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 향후 일정: 2025년 5월, 결과 공유회 → 2026년 축제 준비 착수
재단은 오는 5월 말 당진시 협력 기관과 시의원 대상으로 결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7월부터 2026년 본격 축제 준비에 돌입한다. 2026년 5월, ‘또봄면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 축제 영상 공개… “또봄의 감동, 다시 공개
‘2025 면천의봄, 또봄면천’의 감동과 현장 열기를 담은 공식 축제 영상이 (재)당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다.
이번 영상은 골정지 벚꽃길, 거리예술 공연, 시민참여 퍼레이드, ZIP4·10CM 등 대표 무대, 소상공인 부스 현장 등 축제 주요 장면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축제에 참여했던 시민들에게는 기억을 되새기는 기회, 참여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당진 축제의 매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있다.
영상은 당진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축제 아카이빙 및 시민문화 참여 기록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