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울산시는 성암소각장 생활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폐열증기를 재활용해 기업체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톡톡한 경제적 성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효성화학, 바커케미칼코리아, 한주 등 3개 사에 406407t의 증기를 공급해 143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이는 2022년보다 25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2008년 증기 공급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기도 하다.

 

성암소각장은 하루 650t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으며, 시간당 중압증기 52t과 고압증기 34t을 생산한다.

 

시는 버려지던 폐열증기를 재활용하고자 2008년 효성화학과 협약을 맺고 증기 공급을 시작했다.

 

이어 2019년 바커케미칼코리아, 2022년 한주 등을 신규 수요처로 발굴하고 증기 공급을 확대했다.

 

그 결과 증기 공급량은 200836t에서 지난해 406407t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판매 수익도 10억원에서 143억원으로 증가했다.

 

시는 소각장 내 터빈발전기에서 1143h의 전기를 생산해 186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기도 했다.

 

아울러 각 기업도 증기 생산에 필요한 연료비 61억원을 절감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온실가스 64619t을 감축해 소나무 453333그루를 심는 효과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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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성암소각장, 폐열증기로 143억 판매수익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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