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최초의 인류는 약 300만 년 전에 출현하였고 50만 년 전부터 인류는 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모든 생물체를 지배할 수 있는 만물의 영장이라는 지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숲에서 먼 거리를 보고 적을 미리 감지하면서 생활하였기 때문에 직립보행이라는 특성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인류가 1만 년 전부터 농사를 지으면서 정착생활을 하게 되었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마을은 도시로 그리고 이를 다스리는 왕과 군인, 제사를 담당하는 제사장이라는 신분이 생겨나 오늘날과 같은 물질문명을 누리게 되었다.

이제 우리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누구와도 통화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줄기세포로 복제 양을 만들고 사람에게 이식시킬 수 있는 장기를 키우는 돼지를 사육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와 같이 신이나 할 수 있는 능력을 인간이 차지할 만큼 현대과학은 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란 원초적인 인간태생에 대한 비밀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그 옛날에는 과학적 뒷받침이 없어 우주천체에 대한 비밀을 절대자의 힘을 빌려 풀고자 하는 노력을 해왔다. 그래서 나름대로의 궁금증을 자연현상을 해석하려는 신화들에 의존하였다.

각 지역마다 그들 나름대로의 신화가 만들어져 있어 고대 문화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단군 신화도 그렇고 그리스 및 로마 신화, 이집트 신화도 그렇다. 자연을 자연 자체로서 해석하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절대자라는 신을 통하여 자연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이를 스토리화 하였던 것이다.

대표적으로 그리스 신화에는 올림포스 12신이 있다. 즉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데메테르, 아레스, 헤르메스, 헤파이스토스, 아프로디테, 아테나, 아폴론, 아르테미스, 헤스티아이다. 이는 고대 바빌론에서 통용되던 12천문성좌도에 기초한 12신들의 이야기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서로 대립하면서도 보완하는 관계를 맺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이들은 대부분 가족관계이면서 그리스 민족의 꿈과 이상과 지혜가 담겨져 있다. 우주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으며 신과 인간관계, 생명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그리고 남자와 여자관계, 사랑, 죽음, 전쟁, 지혜, 아름다움, 진리, 도덕, 우주의 종말 등 각종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그리스 신화는 그리스 사상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며 그리스 사상은 서양문명을 이해하는 기초가 된다고 한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에서 약 39광년 떨어진 곳에서 하나의 별을 돌고 있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무려 7개나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3년에 발사된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지구와 비슷한 궤도로 태양을 돌면서 적외선으로 우주를 관측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게 되었다. 이 일곱 개의 행성은 모두 지구처럼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생명체 거주 가능 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더욱 우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2018년에 발사할 계획인 제임스 웹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하게 된다면 더 많은 우주의 비밀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하튼 우주의 수수께끼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어 우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내 자신이 어디에서 어떻게 태어났으며 나는 왜 살아가고 있는지를 모른채 우주의 주인이라고 우주를 지배하려는 욕심을 갖고 각종 기술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인간은 분명히 모순된 존래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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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속에 묻힌 인간 태생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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