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왜목마을, 도비도항, 난지섬을 잇는 본격적인 해양 관광 개발 앞둬-

 

철강도시 당진시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도비도항 일대를 서해안의 새로운 거점 관광지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석문면의 도비도항 일대는 7년 넘게 방치된 휴양단지로서의 재개발과 함께 해상케이블카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머 인근 난지섬에는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잇는 해상 연도교가 건설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난지섬은 우리나라 10대 명품 섬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해안 경관이 빼어난 섬이다.  또한 육지의 도비도 항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며, 2025년에 완공될 해상케이블카 공사가 완공되면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바뀔 예정이다.  


도비도항에서 배를 타고 10여분 가면 대난지도가 가까워지고 육중한 해상 교량이 눈에 들어온다.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잇는 400여 미터 길이의 연도교이다.  2016년 착공해 5년 만에 완공되어 다음 달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섬 주민과 관광객들이 섬 사이를 차와 도보로 오갈 수 있게 된다.  대난지도와 소난지도의 섬 사이 거리가 배로 약 20여분 소요가 돼 그동안 불편했는데 이제는 차로 5분여, 도보로도 갈수 있어 교통이나 소통이 원활 해 진다.  난지섬의 주민들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섬을 오갈 수 있어 4계절 뛰어난 해양 관광지로서 도약이 기대되는 것이다. 


또한 도비도항에서 난지섬과 연결되는 해상케이블카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긴 4.6km로 2025년 까지 완공하기로 하고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도비도항에서 배를 타지 않고도 난지섬을 쉽게 오갈 수 있게 돼 난지섬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 인프라 확충과 함께 7년 넘게 방치 된 12만 여 평방미터의 도비도 휴양단지 재개발도 머지않아 본격화 된다. 


농어촌 공사가 당진시의 요구를 수용해 땅을 매각하기로 함에 따라 당진시는 내년 1월 까지 매입을 끝낸 뒤 민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당진시는 취득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에 있고 협의가 완료되면 내년 1월에는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뜨는 마을로 잘 알려진 ‘왜목마을’과 개발이 되는 도비도항 그리고 난지도를 잇는 케이블카 사업 등이 완공되면 머지않은 장래에 훌륭한 해양 관광 벨트가 갖춰지게 되고 개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석문 도비도항과 난지섬 일대에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돼 안면도와 대천 해수욕장에 버금가는 서해안의 새로운 거점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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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난지도와 도비도항 새로운 관광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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