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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코산업연구소 ‘2024 그린수소·암모니아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 발간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4 청정 그린수소·암모니아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위해 수소경제의 역할이 확대되고 탄소중립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주요국을 중심으로 국가 수소 전략이 잇따라 마련되고 있다. 특히 호주, 칠레, 사우디 등 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한 국가는 그린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해 수소 수출국의 지위 확보를 위한 정책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발전 분야와 철강·화학 등 산업계의 수소 활용이 확대되면 국내 전체 수소 수요량은 확대될 전망이며, 청정수소의 비중 또한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국내 수소생산 여건으로는 이러한 수소 수요를 충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족한 양을 메우기 위해 해외에서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생산한 청정수소를 도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맥킨지, IEA 등 주요 기관들은 장거리 수소운송 방법으로 암모니아, 액체수소 등의 기술이 유망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과 발전 공기업들은 암모니아 형태로 수소를 도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수소를 암모니아로 바꾸면 그냥 액화할 때보다 약 1.7배 많은 수소 저장이 가능하고, 전 세계적으로 암모니아 수출입이 활발한 만큼 생산시설, 운반선 등의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암모니아를 수소 캐리어로 활용할 경우 막대한 인프라 관련 투자가 필요하지 않아 수소공급의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2024년 1월에는 국내 첫 액화수소 플랜트인 창원 액화수소플랜트가 준공됐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극저온 상태인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한 수소로, 기체수소 방식에 비해 압력이 낮아 안전하고,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 수소 소비량이 많은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국가의 수소 생산 시장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9.7%로 성장해 약 15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을 양강 체계로 인도, 일본, 독일 등이 주요 플레이어로 예상된다. 딜로이트(Deloitte)는 2040년을 기점으로 그레이수소의 수요가 블루·그린수소로 대체되기 시작해 2050년에는 청정수소가 전체 생산량의 7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 등에 의하면 세계 수소 저장시장 규모는 2021년 147억달러에서 연평균 4.4% 성장해 2030년에는 약 217억달러에 이르고, 저장시장의 성장이 운송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체수소 저장 기술 등이 상용화될 시 저장 기술을 연계한 인프라 투자가 활성화돼 수소 운송 시장은 2050년 5660억달러 규모로 비약적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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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 ‘2024년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계획 워크숍’ 개최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고양시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을 위한 ‘2024년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계획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기후위기 적응대책 등 탄소중립 업무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기초 탄소중립지원센터, 도민추진단 등 150여명의 탄소중립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경기 RE100 소개 ▲탄소중립 실천활동 교육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교육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교육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점검 교육 ▲지자체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교육 ▲지자체 탄소중립 정책/실천활동 교육 ▲경기도 도민추진단 소개가 진행됐다. 또 네트워킹 소통 시간을 통해 도, 시군 및 기초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의 건의 사항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 원장은 “2025년 4월까지 수립될 기초지자체의 기본계획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원할 것이다”고 전하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올해 7월 런칭하는 경기도민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리워드를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의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많은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시·군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하반기에 더 많은 시군 탄소중립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경기도 찾아가는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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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신구대학교식물원, ‘희귀·자생식물 보전원’ 조성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이 ‘희귀·자생식물 보전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업체 두나무의 지원으로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ESG 협력을 위한 사립식물원-수목원 희귀·자생식물 보전원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희귀·자생식물을 위한 오프라인 보전지로 선정된 신구대학교식물원은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생물다양성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본 사업 최고의 적임기관이다. 현재 보전원(587㎡)에는 희귀식물인 섬국수나무, 꼬리말발도리, 만병초, 꽃개회나무 등이 식재됐으며 개병풍, 우산나물, 둥근잎꿩의비름, 울릉산마늘 등 30여 종을 지속적으로 수집·식재할 계획이다. 완공은 2024년 6월 말 예정이다.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장은 “희귀·자생식물 보전원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생물 다양성 보전이 이뤄지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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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인천 송도에서 녹색 비즈니스 전시회, ‘그린에너텍’ 개최
    인천 유일의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2024 그린에너텍(GreenEnerTEC)’이 오는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그린에너텍’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지엠이지·인천대학교 친환경 플라스틱 센터(센터장 강동구)가 공동 주관한다. 인천시는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수립을 통해 국내 최대 해상풍력 단지 조성, 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노력해왔다. 녹색기후기금(GCF) 등 환경분야 국제기구를 비롯해 환경분야 연구단지가 밀집해 있는 등 녹색기후 중심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인프라와 비전을 바탕으로 인천에서 열리는 ‘그린에너텍’은 ▲탄소중립 혁신기술 ▲신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 건설 신기술 등 관련 분야 국내·외 150개사가 참가해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전시하고, 녹색 건설시공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탄소저감 기술 등을 반영한 ‘건설산업 기후변화 대응 특별관’ 등 새로운 녹색기술 트렌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환경·ESG 분야 참관객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도 동시에 개최된다. 포스코 E&C가 특별 후원하는 ‘그린에너텍 ESG 컨퍼런스’는 건설산업 전 과정 탄소중립 전략을 비롯해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시행에 따른 환경규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같은 기간에 인천대학교 친환경플라스틱 센터가 주관하는 ‘제3회 국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가 개최돼 해외 생분해 플라스틱 최신 동향과 세계 각국 정책을 다룰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시회 기간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B2B 상담회도 마련된다. 아세안, 중동, 미주 등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건설사·철강사 구매담당자 초청 상담회 ▲VC 투자상담회가 개최되어 참가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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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환경재단, 5월 10일 바다식목일에 바다가꾸기 캠페인
    환경재단이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군산시, 롯데마트,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와 함께 5월 9일(목)~10일(금) 양일간 군산 장자도에서 ‘바다숲 가꾸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바다숲 가꾸기’ 캠페인. 왼쪽부터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롯데마트 진주태 준법지원부문장,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한국수산자원공단 양정규 서해본부장.(사진제공 환경재단) 이번 캠페인은 ‘바다愛진심’ 캠페인 일환으로 탄소 흡수와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해양 식물인 ‘잘피’를 군산 장자도에 이식하는 활동이다. 잘피 서식지 복원 및 확대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지난 9일 현장에는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 부문장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 기관별 임직원과 장자도 어촌계원 10명이 잘피 이식체 제작에 참여했다. 제작된 이식체 4천 주는 잠수사가 직접 해저 면에 잠수해 이식했다. 이날 군산시로부터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위촉된 롯데마트(진주태 준법지원 부문장)는 “해양 오염 개선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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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산림청, ‘2024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선정
    산림청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목원은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행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자연학습과 힐링·휴식 공간으로써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지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산림청은 올해 우리 자생식물을 특별히 잘 보전하고 있는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곳’을 소개한다. 올해 선정한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은 ▲고운식물원(충남 청양)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전북 전주)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대아수목원(전북 완주)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특색있는 수목원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수목원은 희귀한 국가 식물자원을 보존?관리하는 중요한 시설이자 사계절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가족과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수목원을 방문해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자연을 만끽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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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산자부, 올 상반기 수소 분야 연구개발(R&D) 지원 과제 10개 확정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공모와 평가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수소 분야 연구개발(R&D) 지원 과제 10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기아가 민·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개발하는 데 올해 40억원의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군이 송·배전망이 없는 야전 환경에서 전기를 사용하려면 주로 디젤 발전기를 활용한다. 하지만 디젤 발전기는 소음이 크고 열 발생도 많아 적에게 발전기 위치가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대신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가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기는 디젤 발전기보다 소음과 열 발생이 획기적으로 적어 군사 작전 환경에서 활용이 크게 유리하다. 정부는 우선 우리 군에서 요구하는 작전 성능에 맞춰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재난 지역과 야외 공연 현장 등 민간에서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소 생산 분야에서는 차세대 수전해 기술인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현재 알카라인 및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이 상용화되어 있다.다만 두 방식 모두 효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알카라인 수전해 방식은 부피가 크다는 단점이, PEM 수전해 방식은 고가의 귀금속을 소재로 써야 하는 단점이 있다. AEM 방식은 기존 기술보다 소형화가 쉽고, 저렴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는 수소 충전소 핵심 부품·설비의 성능 및 내구성 고도화가 추진된다. 산업부는 주요 국정 과제인 '세계 1등 수소 산업 육성'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기 위해 수소 분야 연구개발 예산을 작년의 28억원에서 올해 478억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수소 분야 하반기 신규 연구개발 지원 과제(8개, 234억 원)는 5월 말에 공고되고 8월 중 수행기관 선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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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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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마당’ 개최
    당진시가 16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청소년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제안마당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이한복 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청소년 학생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고등학교 고서정, 항수민 학생이 사회를 맡아 진행을 이끌었다. 이번에 도출된 아이디어로는 ▲학습지원 및 진로 관련 자격증 지원 ▲맞춤형 직업인 멘토 지원 ▲청소년 자살 예방 및 우울증 인식 개선 교육 ▲학교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우수 사업 공모전 실시 ▲청소년 경제교육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성적 서류를 활용한 전문적인 대입 컨설팅 ▲4차 산업 관련 실기·실습 교육 ▲2022년 교육경비 안건 관련 청소년 모니터링 활동 지원 ▲자율 동아리 활성화 방안 ▲교내 환경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가 담긴 15건의 참신한 사업들이 제안됐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실효성 있는 청소년 교육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인 만큼 이번에 제안된 교육정책은 내년도 교육 경비 사업에 적극 수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상향식 제안마당의 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평생학습과장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그들의 제안이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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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8
  •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당진시가 지난 15일 오후 김홍장 시장 주재로 미완료 공약사항의 추진상황에 따른 문제점 분석과 대책 방안 점검을 위해 ‘2021년 3분기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행실적 점검 결과, 6대 분야 100개 사업 중 완료 55개, 정상추진 39개, 일부추진 6개로 55%의 이행률과 94%의 목표 달성률을 보였으며, 작년 대비 10개 사업을 완료했다. 분야별 내용을 살펴보면 ‘시민참여 열린시정’ 분야는 10개의 공약사업 중 8개를 완료해 80%의 이행률을 보이며, 올해 ▲서부두 매립지 관할권 분쟁 승소로 자치권 회복 ▲공공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방형 감사제 도입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김홍장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우리 공무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사업 부진이나 재정확보의 어려움도 있겠으나 변화된 여건에 맞춰 구체적 대책을 마련해 임기 내 반드시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공약사항은 「당진시 시장 공약 관리 규칙」에 따라 실행계획과 추진실적 점검 결과를 분기별로 당진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첫째, ‘풍요로운 당진경제’ 분야 18개의 공약사업 중 5개를 완료해 27.8%의 이행률을 보이며, 민간자본 유치와 대규모·장기 사업 등으로 올해 완료 사업은 없으나 2022년 완료 예정 사업이 대다수 포진하고 있다. 둘째, ‘함께 잘사는 농어촌’ 분야 8개의 공약사업 중 5개를 완료하여 62.5%의 이행률을 보이며, 올해 ▲원예작물 특화단지 조성 ▲해나루쌀 수출 확대 ▲당진형 3농혁신 확산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셋째, ‘품격 있는 교육문화’ 분야 20개의 공약사업 중 14개를 완료해 70%의 이행률을 보이며, 올해 ▲솔뫼성지 천주교문화센터 건립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한 초·중학교 신설 공약사업을 추진했다. 넷째, ‘더불어 누리는 복지’ 분야 16개의 공약사업 중 12개를 완료, 75%의 이행률을 보이며 올해 ▲저출산 해소를 위한 기반 구축 ▲당진시 장애인회관 건립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마지막으로 ‘조화로운 생태도시’ 분야 28개의 공약사업 중 11개를 완료해 39.3%의 이행률을 보이며, 올해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건설 공약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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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8
  • 모바일 앱을 통하여 공공누리 서비스 제공
    지난 10월 15일, 당진시는 주민 편의 증진과 공공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공유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당진시는 ▲체육시설 52개소 ▲회의실·강당 43개소 ▲주차장 14개소 ▲공연·전시실 4개 등 총 114개의 공공자원을 공유누리를 통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공유누리란 지난 2월에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포털사이트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보유한 시설 및 물품 등 전국의 공공개방자원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 및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즉 공공자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공유누리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App)에서 검색해 개방된 공공자원의 위치, 이용요금, 신청방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국민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개방 자원정보를 민간에 제공하여 민간협력을 통해 네이버·카카오 등과 연계서비스를 확대하고, 명절 무료주차장 정보제공, 코로나19 선별진료소·시군구 예방접종센터 주변 무료주차장 정보 제공, 방역물품 대여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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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21-10-18
  • 당진 국화축제가 아니라 당진 국화전시회로 분산 개최돼(사진/합덕제의 국화조형물)
    당진국화전시회는 매년 10~11월 사이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야외에서 열렸다. 갖가지 모습의 국화 분재와 가을꽃, 국화소품 등을 전시하며 각종 체험 및 농산물 판매 등 행사와 함께 개최되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당초 올해 국화전시회는 도민체육대회 행사와 연계해 당진국화축제로 확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및 도민체전 전면 취소에 따라 축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게 되었다. 허지만 국화를 계약재배 중인 화훼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화조형물, 국화작품 등을 분산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당진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어려운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화전시회를 분산 및 축소 운영하게 됐다"고 당진국화 전시회 개최를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서 국회 전시회는 합덕농촌테마공원, 삼선산수목원, 농업기술센터에서 국화를 분산 배치하여 전시회가 열리게 된다. 예로부터 국화는 은둔하면서 절개를 지키는 군자하는 사군자의 하나로 귀하게 여겨온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다. 전통적으로 음력 9월 9일은 중양절(重陽節)이라 하여 국화차나 국화전을 부쳐 먹으며 꽃놀이를 하는 명절로 삼았다. 세계 각국에서 장례식 때 백장미와 더불어 흰 국화를 바치는 풍습이 있으나 우리나라는 백장미를 구하기 어려워 장례식장에 국화를 바치고 있다.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라는 시는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는 널리 회자되고 있다. 당진 국화 전시회에서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써야 하는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가을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계기를 갖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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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8
  • 제5대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에 박기호 아미미술관 관장 취임
    지난 10월 8일, 아미 미술관 박기호 관장(65)이 제5대 당진 문화재단 이사장에 취임하였다. 박 이사장은 당진 채운리 출신으로 추계예술대 서양화과에 진학했고 20대에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후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수학한 후 귀국해 추계예술대 겸임교수, 당진미술협회 초대지부장, 신성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편 폐교(옛 유동초등학교)를 아미미술관으로 가꿔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종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난 2016년에는 지역 문화예술인 육성과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문화인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당진의 근현대 생활상과 당진의 포구를 담는 작업에 힘쓰고 있다. 박기호 이사장은 재임 동안 당진시민의 문화향유의 기회와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바다 미술제, 국제음악 페스티벌, 문학 심포지엄 등 국제적, 전국적 행사를 기획한다고 한다. 또한 구도심 복원과 자연환경 살리기 프로그램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문화 당진 만들기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이 밖에 직원복지로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 당진문화재단을 즐거운 일터에서 창의적인 문화사업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당진문화 진흥에 큰 기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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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1-10-16
  • 현대로템 당진플랜트 공장 수소 리포머(추출기) 제작
    현대로템은 당진 플랜트 공장에서는 수소리포머 완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수소리포머란 액화천연가스(LNG)에서 고순도의 수소를 뽑아내는 ‘수소 추출기’를 말한다.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방법도 있지만, 생산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현재 수소차 등에 공급되는 수소연료는 천연가스에서 추출하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현대로템은 2019년부터 현대차와 함께 국내 첫 수소전기열차(트램)개발에 나섰고 방산부문에서는 최신예 K2전차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차륜형 장갑차, 장애물 개척전차 등 다양한 방산제품을 개발하는 지상무기체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한편 현대로템은 현대차 그룹이 추진하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략에 맞춰 △수소추출기(수소리포머) △수소충전기(수소디스펜서) △부생수소 출하설비 등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수소 사업 진출 선언을 시작으로,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뿐 아니라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수소충전설비 기술을 국산화해 설계·시공·유지보수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추출기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열교환기 국산화를 완료해 국산화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수소추출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모성 자재인 촉매제를 제외한 부품도 국산화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현대차 의왕연구소 내에 연간 수소추출기 20대를 제작할 수 있는 규모(약 600평)의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돌입했고 수소추출기 20대는 한 해 수소 47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하이넷(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 추진하는 당진 수소출하센터를 수주하면서 수소출하센터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 4월 준공된 당진 수소출하센터는 그동안 버려지던 부생수소를 수소튜브트레일러에 적재해 수소충전소로 공급하는 유통시설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저장된 수소를 튜브트레일러에 고압으로 압축·충전·적재하는 전체 공정에 대한 설계와 엔지니어링 과정을 수행하며 관련 부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수소 충전 인프라 사업을 꾸준히 발전시키면서 향후 액화수소충전소 및 수전해 기술 개발 등 수소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 체인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수소경제를 개막시켜 나가려면 우선 값싼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저비용으로 저장, 유통할 수 있는 수소공급체제를 구축하는 수소생태계를 조겅해야 하는데 당진시가 이런 수소생태계 조성사업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현대로템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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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6
  • 대난지섬과 소난지섬 연결하는 난지대교 개통
    지난 10월 14일,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연결하는 난지대교 개통식이 개최되었다. 난지대교는 총사업비 420억 원을 투입, 2016년 4월 착공해 올해 9월 30일 준공됐다. 도로 총연장은 2.53㎞ 왕복 2차로로 그중 난지대교는 왕복2차로, 1.5미터 인도를 갖춘 국내 최장 경간인 95미터를 자랑한다. 이번 개통으로 인해 그동안 배로 이동하려면 20분이나 소요되던 두 섬을 폭 8.5미터, 길이 400미터의 연도교 개통으로 5분이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다. 이에 섬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난지도 어촌뉴딜300, 도비도 관광지 조성사업, 왜목마을 등 서해안 벨트와 연계해 생태교육과 해양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서부권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할 것이다. 난지섬은 고운 모래의 드넓은 백사장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어 당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이번 연도교 개통은 향후 도비도, 대호지구, 장고항 등 당진 서부권 관광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당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김종서 환경전문기자/석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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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6
  • 당진시의 탄소중립화로 나아가는 길
    녹색소비는 21세기 우리들에게 요구되는 시대정신 2021년의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은 7월 29일이다. 이는 지구가 1년 동안 생명체들이 필요로 하는 물, 공기, 흙 등 생태자원을 생산해내는데, 이날 이후 5개월간은 지구가 생산한 양보다 더 많이 소비하여 결국에는 미래 세대 몫의 생태자원을 미리 당겨서 쓰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 생태용량 초과의 날은 1971년에 발표하였는데 그 때는 12월 29일이었으니 50년만에 5개월이나 앞당겨졌다는 계산이다. 즉 지구환경은 매년 더 악화되어 지구생태계가 생존할 수 있는 여력을 더욱 감소시켜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2020년엔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은 8월 22일이었는데 올해는 이보다도 무려 24일이나 앞당겨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은 10%, 산림제품 발자국도 8.4%나 감소되어 올해는 전체적으로 탄소발자국은 14.5%나 감소한 결과라고 한다. 즉 세계경제가 위축되면 오히려 지구환경은 좋아지고 있으니 경제성장이 지구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생태발자국이란 농경지, 산림, 초지, 어장, 건설부지, 에너지부문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에너지부문의 비중은 60%나 차지하고 있다. 이는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필요한 토지면적을 나타내며, 이들 비중이 너무 높기 때문에 생태발자국을 탄소발자국이라고도 불린다. 결국 생태발자국이란 값비싼 옷을 입고, 육류소비가 많고, 큰 주택에 거주할수록 의식주 해결에 필요한 토지면적은 증가하게 되어 탄소발자국은 더 커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세계 인구는 매년 증가하는데 이들이 먹고 살아가기위해서 경제가 성장해야 되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경제는 생태발자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녹색성장을 추구해야 지구환경은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대기오염이 발생하게 되면 오염된 공기를 희석해주는 바람, 대기오염 물질을 씻어내는 비, 오염된 공기를 여과시켜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나무 등에 의해서 지구환경이 자동적으로 정화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런 자정시스템은 자정능력의 한계를 넘어서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게 되면 재생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갑작스럽게 지구환경이 악화되어 생물체가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하게 되기 마련이다. 즉 지구환경이란 그간 구조적으로 생물체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수십억년동안 각종 시스템이 진화발전해 왔다. 모든 생물체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평균 기온을 15°C를 유지해 주면서 아무런 걱정없이 모든 생물체들들이 지속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정된 먹이사슬을 유지시켜 나가고 있다. 즉 지구생태계의 생산자인 식물들은 탄소동화작용을 통하여 다른 생물체들의 먹이를 생산하고 동물들은 이런 식물들이 만들어 놓은 먹이로 자신의 생존을 이어가는 소비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남겨놓은 찌꺼기를 미생물들이 자동적으로 나타나 청소부 역할을 담당하여 지구생태계는 먹이사슬이 자동적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자연순환체제가 작동,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산업혁명 이후 250년 동안 화석연료를 너무 많이 사용하여 여기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환경오염물질로 인하여 자연순환체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지구환경에는 문제가 생기고 있는 셈이다. 즉 온실가스는 대기권에 200년이나 남아 있어 태양열을 복사를 방해하면서 지구의 기온을 상승시키는 지구온난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환경오염물질은 공기, 물, 흙 등 자원들을 오염시켜 지구환경이 산성화되면서 생물체들이 살 수 없는 사막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극심한 기상재해가 매년 심화되고 있고 환경오염은 세계 인류를 만성질환에 시달림을 받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썩지않고 많은 폐기물이 쌓이면서 지구의 절반 가량이 쓰레기 더미로 덮혀 있어 지구환경은 더 이상 생물체들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하게 되어 최근에는 3분의 1이 멸종된 상태라고 한다. OECD는 2030년에는 물, 에너지, 식량이 극심한 부족현상이 일어나 세계 인구중 39억명이 가 심각한 자원부족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래서 세계인류는 더 이상 지구환경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환경용량의 한계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개발이나 경제활동을 제한해야 하는 환경우선주의 원칙을 지켜 나갈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대통령은 “매년 우리나라의 4대강에서 수해로 4조씩 예산이 들어가지만 4대강 사업이 완성되면 국가예산에 큰 도움을 받게 된다”면서 이에 막대한 정부예산을 투자하였다. 그런데 2017년에 실시된 감사원 보고서에서는 “4대강 사업은 총 비용은 31조원인 반면, 총편익은 6조6천억원으로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0.21에 불과하고 홍수예방 편익이 '0원'이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표하였다. 일반적으로 비용 대비 편익 비율 1.0을 넘어야 경제성이 있고 정부는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데 이런 원칙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4대강 사업을 강행해 결국에는 환경을 파괴시키는 잘못을 범하게 된 것이다. 이에 환경부는 2017년 6월부터 4대강 16개 보 중 11개 보를 개방한 결과 “물흐름이 개선됐고 수변 생태 서식공간이 넓어져 전체 수문을 개방한 금강과 영산강은 자정계수가 각각 최대 8배, 9.8배 상승해 하천의 자정 능력이 강해졌다”고 발표하였다. 결국 모든 개발공사에서 필연적으로 지켜나가야 되는 자정계수를 조작, 은폐한 결과 막대한 예산과 국가환경을 훼손시켰던 것이다. 자정계수란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산소를 소비하는 속도와 공기 중 산소가 수중으로 공급되는 속도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를 철저하게 지켜나가야 지구환경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자정계수는 국가는 물론 기업이나 개인들도 철저히 지켜 나가야 될 원칙이며 이를 지켜야 후손들에게 죄를 짓지 않는 것이다. 이에 우리들은 매년 5개월 미래 생태자원을 차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통하여 지구환경을 되살려 후손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는 결국 소비가 미덕이었던 대량생산, 대량소비시대를 청산하고 지구환경에 부담이 되지 않는 녹색소비시대를 구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다. 녹색소비란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Reduce), 다시 사용하고(Reuse), 올바르게 사용하며(Recycle), 마지막으로 에너지로 만드는(Recovery)이라는 4R시대로 전환시켜 나가는 것이다. 녹색소비만이 지구환경을 되살려 나갈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이를 생활화해 나가는 것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요구되는 시대정신이라고 할 것이다. ( 김종서 환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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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0
  • 당진시는 재난지원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라
    당진시와 당진시의회가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놓고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일괄 지급에 무게가 실리는 등 확대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달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시민 모두에게 예외없이 재난지원금을 100%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최창용 시의장은 "재난지원금은 당진시 인구의 87.5%인 14만5947명만 지원하고 12.5%인 나머지 2만807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충남도에서 시를 제외한 14개 시군이 추가 지급을 결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최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하루빨리 상생지원금을 확대 지급해야 한다"며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상위 12%를 지급대상에서 제외함으로 지급 기준과 형평성 등의 문제를 야기하며 사회적 갈등을 불러 일으키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다"고 압박했다. 하지만 시는 지난 달 28일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상위 12%에게 갈 것을 소상공인들에게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김홍장 시장은 "시 상위 12%는 월수입이 약 1000만원에 이르는 분들"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일에 비중을 두겠고 이번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께는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00% 일괄 지급은 중앙정부의 정책을 지방정부가 뒤집는 것이고 정부정책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원안 사수의 소신을 확고히 했다. 반면, 기자회견 이후 시민들의 반발과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어 지급을 반대해 온 김 시장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 소상공인들 다수가 중국인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 12%에게 지급해야 할 지원금 다수가 중국인들에게 몰아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특히 관내 다방업 업주 및 종사자 다수가 중국인들이어서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경우 시민들에게 가야 할 돈 일부가 중국인들에게로 지급된다는 주장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88%의 시민들에게 지급한 것은 지원금이지만 나머지 12%에게 지급하는 것은 위로금 성격"이라며 "코로나로 불편을 겪고 시 행정에 협조한 것은 시민 모두가 동참한 일이어서 누구도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 재난지원금 상위 12%는 충남도에서 주는 12만5000원만 시민에게 지급할 예정"이라며 "나머지는 소상공인들 위주로 즈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지원금 100% 지급은 충남도에서 결정한 사항이며 상위 12%에게 지급할 경우 소요되는 재원은 52억 원이고 이 중 충남도 50%, 시 50%를 부담하게 되므로 당진시는 26억을 자금을 마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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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8
  • 당진시‘비브리오 패혈증’10월까지 주의 당부
    당진시보건소는 해수 온도가 높게 지속되는 10월까지는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은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데,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으로 상승하는 6~10월에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특징적인 피부 병변이 발생하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생식을 삼가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고 바닷물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야 한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은 간질환(간염, 간경화, 간암),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손미순 감염병관리과장은 “당진시 해수 온도가 18℃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이 우려되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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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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