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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코산업연구소 ‘2024 그린수소·암모니아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 발간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4 청정 그린수소·암모니아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위해 수소경제의 역할이 확대되고 탄소중립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주요국을 중심으로 국가 수소 전략이 잇따라 마련되고 있다. 특히 호주, 칠레, 사우디 등 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한 국가는 그린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해 수소 수출국의 지위 확보를 위한 정책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발전 분야와 철강·화학 등 산업계의 수소 활용이 확대되면 국내 전체 수소 수요량은 확대될 전망이며, 청정수소의 비중 또한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국내 수소생산 여건으로는 이러한 수소 수요를 충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족한 양을 메우기 위해 해외에서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생산한 청정수소를 도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맥킨지, IEA 등 주요 기관들은 장거리 수소운송 방법으로 암모니아, 액체수소 등의 기술이 유망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과 발전 공기업들은 암모니아 형태로 수소를 도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수소를 암모니아로 바꾸면 그냥 액화할 때보다 약 1.7배 많은 수소 저장이 가능하고, 전 세계적으로 암모니아 수출입이 활발한 만큼 생산시설, 운반선 등의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암모니아를 수소 캐리어로 활용할 경우 막대한 인프라 관련 투자가 필요하지 않아 수소공급의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2024년 1월에는 국내 첫 액화수소 플랜트인 창원 액화수소플랜트가 준공됐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극저온 상태인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한 수소로, 기체수소 방식에 비해 압력이 낮아 안전하고,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 수소 소비량이 많은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국가의 수소 생산 시장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9.7%로 성장해 약 15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을 양강 체계로 인도, 일본, 독일 등이 주요 플레이어로 예상된다. 딜로이트(Deloitte)는 2040년을 기점으로 그레이수소의 수요가 블루·그린수소로 대체되기 시작해 2050년에는 청정수소가 전체 생산량의 7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 등에 의하면 세계 수소 저장시장 규모는 2021년 147억달러에서 연평균 4.4% 성장해 2030년에는 약 217억달러에 이르고, 저장시장의 성장이 운송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체수소 저장 기술 등이 상용화될 시 저장 기술을 연계한 인프라 투자가 활성화돼 수소 운송 시장은 2050년 5660억달러 규모로 비약적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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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 ‘2024년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계획 워크숍’ 개최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고양시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을 위한 ‘2024년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계획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기후위기 적응대책 등 탄소중립 업무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기초 탄소중립지원센터, 도민추진단 등 150여명의 탄소중립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경기 RE100 소개 ▲탄소중립 실천활동 교육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교육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교육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점검 교육 ▲지자체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교육 ▲지자체 탄소중립 정책/실천활동 교육 ▲경기도 도민추진단 소개가 진행됐다. 또 네트워킹 소통 시간을 통해 도, 시군 및 기초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의 건의 사항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 원장은 “2025년 4월까지 수립될 기초지자체의 기본계획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원할 것이다”고 전하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올해 7월 런칭하는 경기도민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리워드를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의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많은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시·군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하반기에 더 많은 시군 탄소중립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경기도 찾아가는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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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신구대학교식물원, ‘희귀·자생식물 보전원’ 조성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이 ‘희귀·자생식물 보전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업체 두나무의 지원으로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ESG 협력을 위한 사립식물원-수목원 희귀·자생식물 보전원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희귀·자생식물을 위한 오프라인 보전지로 선정된 신구대학교식물원은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생물다양성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본 사업 최고의 적임기관이다. 현재 보전원(587㎡)에는 희귀식물인 섬국수나무, 꼬리말발도리, 만병초, 꽃개회나무 등이 식재됐으며 개병풍, 우산나물, 둥근잎꿩의비름, 울릉산마늘 등 30여 종을 지속적으로 수집·식재할 계획이다. 완공은 2024년 6월 말 예정이다.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장은 “희귀·자생식물 보전원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생물 다양성 보전이 이뤄지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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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인천 송도에서 녹색 비즈니스 전시회, ‘그린에너텍’ 개최
    인천 유일의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2024 그린에너텍(GreenEnerTEC)’이 오는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그린에너텍’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지엠이지·인천대학교 친환경 플라스틱 센터(센터장 강동구)가 공동 주관한다. 인천시는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수립을 통해 국내 최대 해상풍력 단지 조성, 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노력해왔다. 녹색기후기금(GCF) 등 환경분야 국제기구를 비롯해 환경분야 연구단지가 밀집해 있는 등 녹색기후 중심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인프라와 비전을 바탕으로 인천에서 열리는 ‘그린에너텍’은 ▲탄소중립 혁신기술 ▲신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 건설 신기술 등 관련 분야 국내·외 150개사가 참가해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전시하고, 녹색 건설시공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탄소저감 기술 등을 반영한 ‘건설산업 기후변화 대응 특별관’ 등 새로운 녹색기술 트렌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환경·ESG 분야 참관객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도 동시에 개최된다. 포스코 E&C가 특별 후원하는 ‘그린에너텍 ESG 컨퍼런스’는 건설산업 전 과정 탄소중립 전략을 비롯해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시행에 따른 환경규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같은 기간에 인천대학교 친환경플라스틱 센터가 주관하는 ‘제3회 국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가 개최돼 해외 생분해 플라스틱 최신 동향과 세계 각국 정책을 다룰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시회 기간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B2B 상담회도 마련된다. 아세안, 중동, 미주 등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건설사·철강사 구매담당자 초청 상담회 ▲VC 투자상담회가 개최되어 참가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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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환경재단, 5월 10일 바다식목일에 바다가꾸기 캠페인
    환경재단이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군산시, 롯데마트,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와 함께 5월 9일(목)~10일(금) 양일간 군산 장자도에서 ‘바다숲 가꾸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바다숲 가꾸기’ 캠페인. 왼쪽부터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롯데마트 진주태 준법지원부문장,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한국수산자원공단 양정규 서해본부장.(사진제공 환경재단) 이번 캠페인은 ‘바다愛진심’ 캠페인 일환으로 탄소 흡수와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해양 식물인 ‘잘피’를 군산 장자도에 이식하는 활동이다. 잘피 서식지 복원 및 확대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지난 9일 현장에는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 부문장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 기관별 임직원과 장자도 어촌계원 10명이 잘피 이식체 제작에 참여했다. 제작된 이식체 4천 주는 잠수사가 직접 해저 면에 잠수해 이식했다. 이날 군산시로부터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위촉된 롯데마트(진주태 준법지원 부문장)는 “해양 오염 개선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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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산림청, ‘2024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선정
    산림청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목원은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행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자연학습과 힐링·휴식 공간으로써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지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산림청은 올해 우리 자생식물을 특별히 잘 보전하고 있는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곳’을 소개한다. 올해 선정한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은 ▲고운식물원(충남 청양)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전북 전주)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대아수목원(전북 완주)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특색있는 수목원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수목원은 희귀한 국가 식물자원을 보존?관리하는 중요한 시설이자 사계절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가족과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수목원을 방문해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자연을 만끽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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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산자부, 올 상반기 수소 분야 연구개발(R&D) 지원 과제 10개 확정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공모와 평가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수소 분야 연구개발(R&D) 지원 과제 10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기아가 민·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개발하는 데 올해 40억원의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군이 송·배전망이 없는 야전 환경에서 전기를 사용하려면 주로 디젤 발전기를 활용한다. 하지만 디젤 발전기는 소음이 크고 열 발생도 많아 적에게 발전기 위치가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대신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가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기는 디젤 발전기보다 소음과 열 발생이 획기적으로 적어 군사 작전 환경에서 활용이 크게 유리하다. 정부는 우선 우리 군에서 요구하는 작전 성능에 맞춰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재난 지역과 야외 공연 현장 등 민간에서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소 생산 분야에서는 차세대 수전해 기술인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현재 알카라인 및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이 상용화되어 있다.다만 두 방식 모두 효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알카라인 수전해 방식은 부피가 크다는 단점이, PEM 수전해 방식은 고가의 귀금속을 소재로 써야 하는 단점이 있다. AEM 방식은 기존 기술보다 소형화가 쉽고, 저렴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는 수소 충전소 핵심 부품·설비의 성능 및 내구성 고도화가 추진된다. 산업부는 주요 국정 과제인 '세계 1등 수소 산업 육성'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기 위해 수소 분야 연구개발 예산을 작년의 28억원에서 올해 478억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수소 분야 하반기 신규 연구개발 지원 과제(8개, 234억 원)는 5월 말에 공고되고 8월 중 수행기관 선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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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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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당진선언문 채택식 개최
    지난 13일, 당진시가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SDSN Youth Korea,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정책포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당진선언문 채택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당진선언문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실천을 촉구하고 청년세대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및 학회, 행정 공동의 의지를 결집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채택식은 1부와 2부 행사 모두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는 전국 청년단체 네트워킹을 위한 시간으로 시작해 2부 행사인 당진선언문 채택식으로 마무리되며, 2부 행사는 현장과 온라인(유튜브)을 병행해 중계되었다.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당진시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정책의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전국 30개 지방정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주요 기관단체와 함께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촉구 정책활동을 추진하여 왔다. 이번 당진선언문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실천을 촉구하고 청년세대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및 학회, 행정 공동의 의지를 결집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김홍장 당진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지속가능발전 이 세 가지 문제가 독자적 법안으로 발의되고 있는데, 큰 틀에서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로 포용돼야 하는 정책목표이며 조속한 기본법 제정으로 모든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목표로 삼아 탄소중립 달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바탕을 둔 융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7년 노무현 정부는 유엔의 권고에 따라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을 제정했지만, 이명박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만들면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의 이름을 ‘지속가능발전법’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대통령 소속이던 국가지속가능발전위는 환경부 산하로 위상이 낮아졌고 중앙·지방정부에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하는 체계도 사실상 폐지됐다. 지속가능발전기본법안이 통과되면, 중앙행정기관장과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을 5년마다 수립·이행하고, 국가직속발전위원회와 지방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추진상황을 1년마다 점검해야 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제연합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 원칙·목표를 반영한 지표도 개발·보급해야 한다. 이미 지난 5월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안’을 보면,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체계를 복원하고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념을 담아 목적·원칙을 보완하며 △이행체계와 시책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간사로서 이번 법안을 대표발의하게 된 김병욱 의원은 “13일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정상회의 이전에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가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 연구원, SDSN Youth Korea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공동 활동 및 청년형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식에서는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형 SDGs 달성 및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협력 및 청년형 SDGs 달성 △YLPF Korea(한국청년정책포럼) 및 YSDA Korea(한국청년지속협) 활성화 협력 △국내·외 SDGs 관련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연구, 컨설팅 자문 △SDGs 관련 정보와 자원의 공유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향후 당진시와 SDSN Youth Korea는 오는 11월 청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6차 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당진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며, 같은 달 청년 지속가능발전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해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식을 주관한 김홍장 시장은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은 필수적”이라며 “청년 세대들과 함께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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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11-14
  • 발전 공기업들의 탄소배출 감축 프로젝트 발표
    지난 10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2021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 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국가 온실가스 배출 총량의 약 30%를 배출하는 한국전력과 남동발전 등 6개 발전공기업이 탄소중립으로 가는 과정에 각자 역할 분담내용과 공동 비전과 기술개발전략을 발표했다. 사실 7개 전력공기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기준연도인 2018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7억2760만톤 가운데 2억1600만톤을 배출했다. 이날 발표된 각 기업별 대표 프로젝트로는 △한전-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 전력계통 안정화 △한수원-수상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 △남동발전-CO2 포집?활용(CCU)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중부발전-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및 수소 가치사슬 구축 △서부발전-LNG복합발전소 수소 혼소 발전 실증 △남부발전-석탄발전소의 친환경 융합에너지 캠퍼스 전환 △동서발전-LNG복합발전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실증 및 상용화 등으로 정했다. 특히 당진화력발전을 보유하고 동서발전과 태안화력발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서부발전이 LNG발전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 충남도 탈석탄화력과는 정면으로 위배되는 계획을 갖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전은 “탄소중립 비전 ‘ZERO for Green’은 에너지 생산(발전), 유통(전력망), 사용(소비 효율화) 등 전력산업 밸류 체인 전 과정에 걸쳐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과감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전력공기업의 강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력공기업들은 발전 부문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들기 위해 공정하고 질서있는 감축 방안을 마련해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간기업 참여만으로는 활성화가 어려운 대규모 해상풍력, 차세대 태양광 등 자본·기술집약적 사업개발을 주도하고, 암모니아와 수소를 연료로 한 발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급속히 증가하는 재생에너지를 비용효율적이면서도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도록 전력망을 선제적으로 보강하고, 전력공기업뿐 아니라 전력생태계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연대와 협력 기반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린수소의 생산 효율을 현재의 65% 수준에서 2030년까지 80%이상으로 향상시키기로 했다. 액화천연가스(LNG)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 20%를 섞어 태우는(혼소) 기술을 2027년까지 실증하고, 2028년까지는 50%의 수소 혼소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을 2030년까지 500MW급 석탄발전 , 150MW급 가스발전에 상용화하고, 포집 비용을 현재의 50% 수준인 톤당 30달러까지 낮추기로 했다. 한편 한전을 포함한 7개 전력공기업은 ‘2021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 개막식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비전 ‘ZERO for Green(제로 포 그린)’을 발표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력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면서 이것을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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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4
  • 진전없는 내용으로 마무리될 COP26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진전된 내용이 별반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기후위기 시위대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 당초 유엔기후변화협약 홈페이지에 공개된 COP26 공식 선언문 초안은 8개의 큰 주제 아래 84개 문장이 나열돼있다. 즉 과학적 판단, 개발도상국을 위한 금융과 재정 지원, 협력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류의 노력이 망라돼있다. 그래서 세계 인류는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상승을 막기 위한 진전된 내용을 의결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미국 바이든은 석탄퇴출에 서명하지 않고 피했으며 중국의 시진핑주석은 아예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개도국은 적극적으로 자신들을 위한 지원을 요구하고, 선진국은 이를 또 방어하기 위해 매우 치열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합의가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온실가스 배출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은 2019년에 141억 미터톤에 달해 전 세계 배출량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은 지구 전체 배출량의 11%에 해당하는 57억 미터톤을 배출하고 인도와 유럽연합(EU)이 각각 지구 전체 배출량의 6.6%, 6.4%로 뒤를 잇고 있다. 중국과 인도가 배출되는 온실가스 비중은 33%를 넘는데 개도국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온실가스 배출감축 의무를 부담하려고 하지 않고 미국도 석탄퇴출이 의회인준을 받아야 할 사항으로 의회동의를 얻어내가 어려워 사실상 회피하고 있어 온실가스 배출의 44%이상이 감축될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라고 여겨진다. 이미 과학자들이 경고한 대로 2030년까지 각 국가에 2010년 배출량 대비 45% 이상의 감축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내년 말까지 2030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다. 그래서 내년까지 추가로 감축하고 2023년 정상회의를 다시 열자고 제안한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와 같이 “진전된 내용이 없다”는 말들이 흘러나오면서 기후위기 시위대들의 아우성은 더욱 크게 외치고 있다. 스웨덴의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청소년기후활동가들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기후 비상상황을 선포해줄 것을 청원하였고 글로벌 기후위기 시위대들은 더욱 세계 정상들을 몰아세우고 있는 아우성만 있을 뿐이다. 2022년까지의 (감축) 약속은 있지만 많은 국가들이 노력하지 않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출했으며 “파리협정 때 노력하기로 한 1.5도를 위한 개선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만 무성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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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4
  • 양승조 지사, 일본 언론과의 ‘충남의 탈석탄’에 관한 인터뷰
    영국을 방문 중인 양승조 지사는 지난 8일(현지시각)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블루존 대한민국 협상단실에서 안도 기요시 일본 ‘닛케이 아시아’ 수석기자 겸 논설위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닛케이 아시아는 언더2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인 양 지사가 COP26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찌감치 인터뷰를 요청, 이번에 성사됐다. 이날 인터뷰는 △탈석탄에 대한 충남도의 입장 △국가 석탄화력발전 정책과 충남도 에너지 전환 정책과의 연계성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먼저 탈석탄에 대한 충남도의 입장을 묻는 안도 기요시 기자의 질문에 양 지사는 “충남에는 대한민국 화력발전소 59기의 절반가량인 29기가 위치해 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가 총 배출량의 22%로 전국에서 가장 많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소개한 뒤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이라는 절박한 상황이 대한민국 탈석탄 운동 선도적 추진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허가 중단 발표에 대해서는 “현재 기술력으로는 기존 석탄화력을 폐쇄하지 않고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이 어렵다”라며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기 위해 산업 전반에 탈석탄과 청정 에너지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어 “충남도는 탈석탄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을 재생에너지로의 점진적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액체로 만들어 저장하는 기술(CCS)이나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탄소의 대기 방출을 봉쇄할 수 있는 기술(CCUS)이 획기적으로 발전한다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시점과 대상을 재고려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30년 전 에너지 전환 실현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인류는 200년 가까이 과잉생산과 과잉소비를 통해 미래세대 몫까지 사용해 왔다”고 말한 뒤, “기존에 취해온 이익을 온전히 양보하지 않고 권리만 주장한다면 기후위기 해결점을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과도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다”라며 탈석탄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충남도는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40년까지 석탄화력 발전량을 20%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자립률을 40% 이상 높이기 위해 태양광 8,961㎿와 연료전지 1700㎿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20과 COP26 리더들의 탈석탄 관련 행보에 관해서는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모이고 있지만, 실제 우리는 기존의 이익과 좌초자산 등 수 많은 매몰비용, 이해 관계자의 득실로 인해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며 “탁상공론이나 선언적 기후 발표에 멈추지 않도록 지속적인 확인과 점검, 국제 협력을 통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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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0
  • 산림청, 환경정화 능력 탁월한 신품종 버드나무 육성 방침 밝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생장이 빠르고 수변지의 영양염류 등 비점오염원의 흡수능력이 뛰어나 환경정화 능력이 우수한 관목형 버드나무류 교잡종 신품종 ‘봄여울 1, 2호’를 육성했다고 밝혔다. 봄여울 1, 2호는 호랑버들을 교배모수로 갯버들을 화분수로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호랑갯버들로 버드나무류 종간교잡종이다. 호랑버들은 환경 스트레스에 강해 해변과 도심지에서도 생장이 양호하며 카드뮴, 아연 등의 중금속 흡수능력이 우수한 환경정화 수종이지만 증식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반면 갯버들은 일부 제한된 수변지에서 자생하나 생장 및 맹아력이 우수하고 무성증식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신품종 봄여울 1, 2호는 이 두 수종의 장점을 가져 증식이 용이하고 하천 변에서 잘 자란다. 또한, 중금속 및 질소 인과 같은 영양염류의 흡수능력이 높으며 하천으로 유입되는 농지, 축산의 오염물질을 갯버들보다 약 2배 전후로 흡수할 수 있어 환경정화 수종으로써의 이용가능성이 크다. 특히 생육 속도가 빠르고 갯버들보다 약 1.5배 정도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우수해 단벌기 바이오매스 수종으로도 적합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호랑갯버들은 3월 중순의 이른 봄에 꽃을 피워 꿀벌의 월동 후 부족한 영양분을 제공할 수 있어 봄철 꿀벌의 화밀공급 및 화훼 산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랑갯버들의 키는 3m 정도이며 잎과 줄기 크기 등에서 호랑버들의 특성이 일부 나타나지만, 맹아력, 곁가지 수 등 전체적으로 갯버들에 가까운 낙엽성 관목이다. 꽃은 봄철 버들강아지라 불리는 갯버들의 꽃과 유사하나 꽃의 크기가 2배 전후로 크고 건조화 형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어 화훼용으로의 가치도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유휴지인 수변구역에 적합한 수종을 지속적으로 개발·육성하여 탄소흡수원 확충과 환경정화의 숲 및 경관 숲 조성용 우수 품종을 공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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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0
  • 뉴욕 타임지 임원진, 이재명 후보와 비공개 면담
    지난 7일, 미국 내 유력 언론인 뉴욕타임스(NYT) 편집국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한국을 방문해 여당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이재명 대선후보를 면담하였다. 이는 내년 3월로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이 후보의 경제 정책 등에 대해 주로 질문한 이례적인 일이었다. 뉴욕타임스 본사와 아시아지역 임원 등 10명과 함께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날 조 칸(Joe Kahn) 편집국장을 비롯해 캐롤린 라이언(Carolyn Ryan) 편집부국장, 마크 레이시 편집부부국장 등 본사 국장단과 아드리엔느 카터(Adrienne Carter) 아시아 지국장 등 지역 본부장들이 함께했다. 이 면담에서 이 후보의 ‘대전환 경제정책’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본소득 등 이 후보의 대표적 경제정책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성장 정책과 복지 구상과 관련한 질문에 더해 부동산 문제 해법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또 북핵 문제와 한미 동맹 강화 방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날 경우 시급하게 논의하고 싶은 의제 동 외교·안보 질문도 깊게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해외 언론이 이 후보에 대해 얼마나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 유력 일간지가 유일하게 이 후보에게만 면담을 요청한 것은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에 대한 미국 정가의 관심을 대변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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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0
  • 당진시, 시민참여형 지속가능발전(그린) 도시계획 추진
    지난 9월 탄소중립기본법 국회를 통과하면서 중앙정부에서도 이를 실현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중앙의 정책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모사업 선정 등 사업의 실현 가능성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시민참여형 지속가능발전(그린) 도시계획’을 수립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참여형 지속가능발전(그린)도시 계획 수립은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과 다가오는 2050 탄소중립시대에 대비에 당진시민과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30여명이 모여 평소 지역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나부터 실천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이다. 실천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과정은 탄소중립 관련 사업발굴을 위한 분과 조직 및 사전교육 3회, 사업계획 작성 3회, 현장 활동 1회 등 총 7차시로 구성돼 있다. 당진시는 지난 달 21일과 27일 분야별 분과 조직과 사전교육을 마쳤으며, 본격적인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남은 과정을 12월 초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참여형 지속가능발전(그린) 도시계획 수립으로 당진시는 생태도시조성, 물 순환 도시, 에너지전환 도시 등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의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은 그동안의 관 주도 사업과 달리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향후 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도 및 실현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그 동안 중앙공모사업에 사후 대응으로 시간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선제적 대응으로 체계적 사업 실행을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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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0
  • 당진시, 장고항 국가어항 그랜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당진시는 지난 8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관련단체, 용역수행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고항 국가어항 그랜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장고항 국가어항 그랜드 마스터플랜’수립 연구는 장고항 국가어항의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구상 및 실행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를 담당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총괄 박상우)이 그동안의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관련 부서장과 유관기관 직원 및 관련단체 등이 다양한 의견을 서로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홍장 시장은 “장고항 국가어항이 준공을 앞두는 시점에서 해양수산부의 국가어항과 정책과 연계하는 동시에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탄소중립 등 현 정부의 정책에 맞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오는 12월 최종 성과물 산출을 앞두고 남은 기간 동안 장고항이 명실상부 서해안의 국가어항으로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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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0
  • 당진시, ‘지속가능 먹거리 시민위원’위촉식 개최
    당진시가 지난 3일 시청 상록수홀에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식량의 공급 및 안전 등에 대비한 지역 먹거리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시민 모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지속가능 먹거리 분과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장 시장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우리 피플즈 조영훈 대표의 당진시 푸드플랜 목표와 방향, 향후 먹거리 민·관 거버넌스 운영 계획을 들으며 지속가능 먹거리 분과 위원으로서 결의를 다졌다. 당진시는 지난해 당진형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 먹거리 시민위원을 공개 모집을 통해 총 37명의 시민위원을 선정, 먹거리정책 분과와 공공급식 분과, 로컬푸드 분과, 농촌융복합 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업·급식·먹거리·주민자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향후 지속가능 먹거리 분과위원회는 시민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당진, 살맛나는 당진, 건강한 당진’을 비전으로 당진형 푸드플랜 실천을 위해 각 분과별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당진시 먹거리 발전을 위한 먹거리 종합발전 계획의 수립 및 타 시·군 사례 분석 및 제도 개선, 정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민 누구나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권리가 있다. 이를 보장하기 위해 각 분과에서 먹거리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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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7
  • 당진시, 전국 주민자치박람회‘3관왕’달성
    당진시가 10월 29일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 분야, 지역활성화 분야, 제도정책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자치분권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특별공모, 제도정책분야 등 모두 6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전국에서 총 322건의 사례가 응모돼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심사, 3차 온라인 전시관 심사를 거쳐 최종 70곳이 선정됐다. 당진시는 면천면행정지원센터와 당진3동행정지원센터, 당진시청 주민자치팀에서 총 3개의 사례를 제출했으며,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돼 ‘자치분권상’을 수상하며 주민자치 선도 지역으로서의 자부심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당진 3동은 주민자치 분야 ‘공간에서 공감으로 꽃 피우는 당진 3동’ ▲면천면은 지역활성화 분야‘행복 마을 면천 주민자치 거목으로 자라나’ ▲시청 주민자치팀은 제도정책 분야 ‘상향식 주민참여 플랫폼 구축’ 사례를 제출해 코로나19로 주민자치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룬 쾌거로 그 의미가 더 컸다. 공동체새마을과 안봉순 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활동으로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돼 자랑스럽다”며 “주민들의 열정과 참여에 항상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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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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