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지난 7일, 미국 내 유력 언론인 뉴욕타임스(NYT) 편집국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한국을 방문해 여당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이재명 대선후보를 면담하였다. 이는 내년 3월로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이 후보의 경제 정책 등에 대해 주로 질문한 이례적인 일이었다.

 

뉴욕타임스 본사와 아시아지역 임원 등 10명과 함께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날 조 칸(Joe Kahn) 편집국장을 비롯해 캐롤린 라이언(Carolyn Ryan) 편집부국장, 마크 레이시 편집부부국장 등 본사 국장단과 아드리엔느 카터(Adrienne Carter) 아시아 지국장 등 지역 본부장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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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면담에서 이 후보의 ‘대전환 경제정책’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본소득 등 이 후보의 대표적 경제정책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성장 정책과 복지 구상과 관련한 질문에 더해 부동산 문제 해법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또 북핵 문제와 한미 동맹 강화 방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날 경우 시급하게 논의하고 싶은 의제 동 외교·안보 질문도 깊게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해외 언론이 이 후보에 대해 얼마나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 유력 일간지가 유일하게 이 후보에게만 면담을 요청한 것은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에 대한 미국 정가의 관심을 대변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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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지 임원진, 이재명 후보와 비공개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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