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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한국 온 도요새 81만5천마리 역대 최다…온난화 영향
    국립생물자원관은 전국 20곳의 갯벌과 연안습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에 도래한 도요새가 81만4천736마리(56종)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자원관이 본격적으로 도요새 수 조사를 시작한 2015년(48만9천137마리)보다 약 67% 늘어난 것이자 역대 최대치다. 국립생물자원관이 2015년부터 9년간 전국 20곳 갯벌과 연안습지에서 도요새 수를 조사한 결과. 2018년엔 자원관 내부 사정으로 조사 횟수가 적어 수가 적게 나타났다. 도요새는 도요목 도요과와 물떼새과 등에 속하는 물새류를 통칭한다. 국내에 도래하는 종 가운데 40종 이상이 봄과 가을에 온다. 번식은 러시아 시베리아나 중국 북부지역, 미국 알래스카 등 추운 곳에서 하고 동남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등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난다. 갯벌 등 연안습지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이기에 도요새는 연안습지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꼽힌다. 도요새가 늘어났다는 것은 연안습지에 도요새가 먹을만한 다른 생물이 많아졌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연안습지는 오히려 소폭 줄었다. 제4차 습지보전기본계획을 보면 국내 연안습지는 2018년 기준 2천482㎢로 1987년(3천203㎢)보다 23% 작아졌다. 연안습지 조사 방법이 정립된 2003년(2천550.2㎢) 이후 면적 변동이 크지는 않지만, 감소세는 이어졌다. 서식지가 주는 데도 도요새는 늘어난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꼽힌다. 자원관은 도요새 번식지인 시베리아의 기온이 오르서 이 지역에 도요새 먹이인 곤충도 늘었고, 이 점이 도요새 번식 성공률을 높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시베리아는 기후변화로 가장 빠르게 따뜻해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작년 6월에는 시베리아 곳곳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오르기도 했다. 2020년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시베리아 평균기온이 1981∼2020년 평균보다 4.3도 더 높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베리아 온난화와 함께 월동지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도요새 보호 프로그램이 활발히 시행되는 점도 도요새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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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후변화로 전세계 평균 소득 19% 감소 가능성
    기후변화 영향이 없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 평균(인구 가중 평균) 소득이 향후 26년 이내에 19% 감소할 수 있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이는 파리기후협정의 산업혁명 이전보다 전지구 온도 2℃ 상승 억제 목표에 따라 배출량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비용보다 훨씬 큰 수치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논문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이 17일(현지시간) 실렸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막시밀리언 코츠(Maximilian Kotz)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박사는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큰 폭의 소득 감소가 예상되며 남아시아와 아프리카가 받는 영향이 가장 클 것”이라며 “이는 기후변화가 농업 생산량과 노동 생산성과 인프라 등 경제 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를 위해 1979~2019년 기온 및 강수량 데이터들을 편향 조정한 뒤 지상 기반 측정을 좀 더 잘 반영하기 위한 작업을 거쳤다. 또한 기온 및 강수량 등 미래 기후 데이터들을 얻기 위해 2015~2100년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 산정에 쓰인 21개 기후모델들을 활용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소득 변화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1960~2019년 83개 국가 등의 경제 데이터를 제공하는 DOSE 데이터 세트의 최근 개정판을 사용했다. 남아시아 및 아프리카가 향후 26년 이내에 기후변화 영향이 없을 때와 비교했을 때 기후변화로 영구적인 소득이 줄어드는 규모는 각각 평균 약 22%로 분석됐다. 또한 미래 중도 성장 시나리오(SSP2)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2049년 전세계 연간 피해 규모는 2005년 국제 달러 기준으로 38조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분석이 한 지역의 영향이 다른 곳으로 파급될 수 있는 점을 평가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생산공장 이전 등으로 공급망이 달라졌을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미지수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앤더스 레버만(Anders Levermann)은 “우리가 진행한 연구는 기후 변화의 영향이 심각할 정도로 불평등한 양상을 띤다는 것을 두드러지게 강조한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이 적은 국가들은 기후변화 영향에 적응할 수 있는 자원 역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시스템으로의 구조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일은 우리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을 고수한다면 재앙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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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인공강우 드론으로 기후변화 대응
    미국과 중국 등 인공강우 선진국들은 인공강우 기술에 50∼60년을 투자해왔고 현재 산불과 가뭄 예방에 활용될 정도로 기술적 수준이 올라왔다. 실제 미국은 겨울에 건조한 서부 지역의 로키산맥에 인공강우 기술을 사용해 눈을 뿌리고 여름에 녹는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후발주자로, 2020년에야 인공강우 기술개발 기본 계획이 수립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상항공기, 기상관측 드론, 지상연소기를 통해 구름 씨를 살포하고 관측기기를 통해 비를 내리게 하기 위한 구름의 최적 조건과 실제 얼만큼의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는 단계에 있다. 기상청은 현재 목표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강원 및 경북 동해안 지역에 인공강우를 통해 비를 뿌리고 산불예방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공강우는 물기를 머금은 구름이 있어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한계도 있다. 마른하늘에서 비를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건조할 때 발생하는 산불이나 가뭄 한가운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대신 겨울철에 눈을 미리 쌓아두거나 봄철 땅을 적셔 산불과 가뭄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는 활용이 가능하다. 또, 비구름을 인위적으로 ‘당겨 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다. 예상욱 한양대 교수(해양융합공학과)는 “특정 국가가 인공 강우를 통해 비를 내리게 할 경우, 그 구름이 바람을 통해 인근 국가로 넘어가게 되면 원래 내릴 수 있었던 비의 양이 아예 없어지거나 줄게 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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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전 세계 30% 넘을 때 한국 9%
    2023년 전 세계 전체 발전량 대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2023년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9%에 불과해 세계 평균에 훨씬 뒤처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글로벌 싱크탱크 ‘엠버’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 전기 리뷰’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기·데이터 분석가 등으로 꾸려진 보고서 작성자들이 세계 전력 수요의 92%를 차지하는 80개국을 대상으로 2023년 전력 발전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체 발전량 대비 3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엠버는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에너지 등을 재생에너지로 간주한다. 보고서는 지난해 전 세계 태양광 발전량이 23.2% 늘고, 풍력 발전량은 9.8%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지난해 석탄 발전량은 전년 대비 증가량이 1.4%에 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 발전량은 전 세계 전력의 35%를 차지해 여전히 가장 큰 발전원이지만, 보고서는 “2023년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기록적인 건설로 화석 연료 생산 감소의 새로운 시대가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지난해 화석 연료 생산량이 0.8% 증가했고, 2024년에는 약간 감소하고 이후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보고서는 주요 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2020년 전후로 급격히 증가한 점도 주목했다. 두 발전원은 2000년에 전체 전력 발전에서 0.2% 밖에 차지하지 못했지만 2023년에는 13.4%로 비약적으로 증가해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은 9%로 세계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과 풍력을 합친 것으로 보면, 한국은 5%로 세계 평균(13%)은 물론 이웃 국가인 일본(12%), 중국(16%)보다 뒤처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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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새들이 충돌하지 않는 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방법 연구
    풍력 발전용 터빈은 비행 중인 새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새가 터빈 날개에 충돌하는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방법도 있다. 유럽의 험준한 산악지대에 한 가지 희망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독수리가 돌아온 것이다. 동물의 사체를 먹는 이 거대한 청소부는 과거 밀렵과 유독성 물질 중독, 서식지 손실로 거의 멸종 직전까지 갔었다. 하지만 어린 독수리를 정성스럽게 기른 뒤 자연으로 방사하는 보호 노력 덕에, 야생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알프스와 스페인 안달루시아 산맥에 여러 종의 독수리를 되돌려 놓았고, 유럽 내 다른 지역에서도 독수리 개체수를 회복시키고 있다. 호세 타바레스 독수리보호재단(VCF) 이사는 “독수리는 전 세계적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유럽이 그나마 희망적인 곳이죠. 우리는 유럽에선 흐름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개체 수가 늘고 분포 지역이 넓어지면서, 과거의 독수리 서식지가 되살아나고 있어요.” 유럽에선 지브롤터 해협을 거쳐 남쪽 아프리카 말리로 가서 겨울을 나는 철새 이동 경로도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 문명의 산물이 이런 철새의 여행을 위협하고 있다. 거대한 풍력 터빈에서 돌아가는 날개가 조류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다. 재생 에너지 혁명 속에서 오늘날 유럽과 전 세계에 풍력 발전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그런데 이 풍력 발전 단지가 바람을 놓고 새들과 경쟁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은 특히 철새에게 위협이 된다. 철마다 이동하는 철새는 전체 조류 종에서 약 20%에 해당한다. 수십억 마리가 하늘을 나는 철새의 이동 기간 동안, 그리고 좁은 해협이나 산악 골짜기처럼 풍속이 빠른 ‘병목 지역’에선 충돌 위험이 더욱 커진다.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 풍력 발전을 짓는 것은 에너지 생산의 관점에서 보면 합리적인 일이다. 그런데 이것이 철새 이동에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 풍력 발전은 인류가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한 중요한 무기다. 하지만 타바레스의 지적처럼 멸종 위기에 처한 새를 보호하고 되살리려는 노력과는 충돌할 수 있다. 타바레스는 “독수리는 10년 정도를 살아야 번식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사육 번식(동물원 등에서 기르며 번식시키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죠. 풍력 발전 단지나 전기 철탑을 엉뚱한 곳에 세워서 수년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생물 종 하나를 살리기 위해 수백만 유로를 쓰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각국에서 새들의 이동 형태와 사물 인지를 새롭게 규명하는 연구 등을 통해 다양한 해법을 시험 중이다. 목표는 어려움에 처한 생물종이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잘 대처하도록 돕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풍력 발전 단지에서 발생하는 충돌 문제는 이미 개체수가 줄고 있는 생물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또한 조류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그 파급 효과가 더 클 수 있다. 독수리가 이를 잘 보여준다. 타바레스는 독수리를 ‘자연계의 청소부’라고 했다.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어, 자연에서 잠재적으로 해로운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탄저병이나 결핵 같은 질병의 확산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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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두바이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원인은?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UAE) 해안에 자리한 지역으로, 보통 기후가 매우 건조하다. 이곳의 연평균 강우량은 100mm 미만이지만, 가끔 극심한 폭우가 내리곤 한다. 두바이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도시 알-인에선 지난 24시간 동안 약 256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고온 다습한 공기는 끌어들이고 바람 등의 흐름을 막은 이른바 ‘절리(분리)’ 저기압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아라비아만 지역의 강우 패턴을 연하는 영국 레딩 대학 소속 기상학자 마틴 암바움 교수는 “이 지역은 원래 보통 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다가, 불규칙적으로 폭우가 쏟아지곤 한다. 그렇다고 해도 이번 강우량은 매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기후 변화가 이번 두바이 홍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아직 정확히 말할 순 없는 단계다. 이를 정량화하기 위해선 자연적, 인적 요인에 대한 전면적인 과학적 분석이 필요한데, 이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의 기록적인 강우량은 기후 변화의 흐름과 일치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따뜻한 공기는 1℃ 약 7%씩 더 많은 수분을 머금을 수 있는데, 이는 강우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레딩 대학에서 기후 과학을 가르치는 리처드 앨런 교수는 “이번 강우량이 이례적인 수준은 맞지만, 이는 지구온난화와 일치하는 흐름이다. 기후가 더 따뜻해지면서 수분이 많아지고, 이는 폭풍, 더 강력한 폭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번 세기말이 되면 UAE 대부분 지역의 연간 강우량이 최대 약 30%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기후 과학을 가르치는 프리데리케 오토 부교수는 “만약 사람들이 계속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화석연료를 계속 태운다면 기후는 점점 더 따뜻해질 것이고, 강우량은 늘어날 것이며,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는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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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환경에 대한 세대 간 기억상실’ 해결을 위한 환경교육이 필요
    ‘환경에 대한 세대 간 기억상실’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환경이 산림 벌채, 해양 산성화, 기후변화 등으로 파괴됐음에도 불구하고 각 세대의 아이들은 자신이 태어난 환경을 정상으로 인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억상실로 인해 MZ세대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과거와 현재의 비교가 어렵다. 다행히 학교에서 배우는 환경 과목과 미디어 매체에서 기후위기, 환경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기에 이로 인한 MZ세대의 환경 인식은 다른 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더욱 악화되는 기후변화 시대에서 MZ 세대의 풍부한 환경감수성과 실천·노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기억상실증을 극복하고 기후변화를 해결하려면 단절된 기억을 충분히 공유하고 소통하는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유아 시기의 환경교육이 중요하다.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유아 시기에는 사회성과 정서, 인지능력이 발달한다. 따라서 조기에 환경교육을 제공한다면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부여할 수 있으며, 향후 환경에 관심을 갖는 어린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교육기본법과 환경교육법 등 국민에게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 시행 효과를 파악하고자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의 ‘유아 대상 환경교육 운영 실적’을 검색한 결과, 2010년에는 약 5000명에 그쳤지만, 2023년에는 약 5만4000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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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지구촌 기사

  • 국회, 분산에너지 체계 활성화 토론회 개최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분산에너지 체계 활성화 위한 전기저장설비의 역할’에 관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여기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재생에너지 중심 전력망에 필수 불가결한 존재로 꼽힌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분산형 에너지의 활성화는 국가 전력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장거리, 고압 송-배전망 구축에 소요되는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훼손을 방지하는 등 미래지향적 에너지 정책으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였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김성환 의원은 지난 5월 발의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2년 만에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분산형 에너지시스템으로의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의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분산특별법 시행을 앞둔 지금에서라도 ESS의 역할을 제대로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이 시급한 때라고 강조하였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홍성민 회장은 분산에너지의 확대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최창호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장은 “저탄소와 효율적인 전력수급, 발전소 건설 회피, 송전선로 제약 해소, 주민수용성 확대 등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제시된 분산에너지는 우리나라의 전력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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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패션산업, 매년 1천억벌 가운데 73%가 소각, 매립돼
    패션 산업은 전 세계 탄소배출 비중의 10%, 폐수 발생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생산되는 약 1000억벌 이상의 의류 가운데 73%가 ‘브랜드가치 유지’라는 이유로 소각되고, 매립되며, 폐기되는 잘못된 관행도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행태는 재고 보관 시 창고료, 인건비 등 비용 소요 및 세금 절감 때문에 이뤄지기도 한다. ‘패스트 패션’의 등장으로 패션 산업은 새 국면을 맞았다. 패스트 패션이란 유행에 맞는 의류를 빠르게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유행에 힘입은 대중의 ‘소비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선 가격은 낮추고, 생산 주기는 짧아져야 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2021년 발간한 ‘기후위기와 일의 세계’ 보고서에 따르면, 패션 산업은 섬유 1톤 생산을 위해 약 200톤의 물을 사용한다. 현재 섬유 생산은 관개를 위해 연간 약 44조 리터를 사용하는데, 이는 전 세계 관개용수 사용량의 3%에 달하고, 그중 95%가 면화 생산에 의한다. 또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의류 생산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0%를 차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섬유가 알루미늄과 함께 재료 단위당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한해 37만여톤의 섬유류 폐기물 중, 단 5% 남짓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모두 소각하거나 매립하고 있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소비자가 입고 버리는 폐기물, 거기에 팔리지 않는 재고 문제까지 더해, 엄청난 양의 폐기물을 배출하지만 입고 버리는 폐기물의 현황마저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이를 국가가 나서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중이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자원순환기본법’을 전면개정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 제정됐지만, 멀쩡한 재고를 폐기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해소하지 못하는 등 아직 미흡한 부분이 여럿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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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6
  • 기록적인 고온현상, 지구 평균기온이 17도를 넘어서
    기록적인 고온 현상은 이달 초에도 계속되고 있어 지난 3일 지구 평균 기온은 관측 이후 처음으로 17도를 넘어섰다., 이후에도 계속 오르면서 신기록을 매일 갈아치우고 있다. 6일에는 평년보다 1.02도 높은 17.23도까지 올랐다. 지구의 절반인 남반구 지역이 겨울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마이애미 대학의 선임 연구 과학자인 브라이언 맥놀디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관찰된 것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현실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계 곳곳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45도가 넘는 폭염으로 지난달에만 100명 이상이 숨졌고, 중국 베이징도 올해 40도가 넘는 날이 5일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았다. 이렇게 지구를 달군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는 건 온난화와 엘니뇨(El Nino) 현상이다.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두 가지 요인이 맞물리면서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엘니뇨는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높게 유지되는 기후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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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한중 기업가 교류만찬회애서 반기문 전 총장은 중국 원전건설은 미래 투자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중기업가협회 주최, 교류만찬회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한중의 동반 성장을 위해 “양국 인적 교류 활성화 및 서로의 체제와 가치 차이를 인정하고, 갈등과 이견을 조율해 국민 이익 확대 및 삶의 질을 높이는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중국은 전 세계에서 이산화탄소(CO₂)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이며, 전 세계 CO₂의 28%를 중국 단독으로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중국은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이 150개의 원전을 새로 만들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전 세계의 원자력 발전소는 339기며, 그중 지금 중국이 58기 정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중국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했으면 좋겠지만, 워낙 탄소 배출량이 많긴 하다. 그렇기에 150개의 원전을 지어 저탄소 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는 건 아주 선제적인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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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환경부, 경남 합천 동굴에서 눈이 퇴화해 없어진 거미 발견
    지난해 2월 경남 합천군 동굴에서 발견된 ‘한국구슬거미’(암컷)는 평생 어두운 동굴에 서식하면서 시력이 퇴화해 눈 자체가 없어졌다. 국내 최초로 눈이 퇴화해 없어진 거미가 경상남도 합천의 한 동굴에서 발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일생을 동굴에서 서식하면서 눈이 퇴화해 없어진 동굴성 거미 신종 1종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 눈이 없는 거미가 발견된 건 유례가 없는 일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승환 서울대 교수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경상남도 합천군의 한 동굴에서 지난해 2월 이 거미를 발견하고 최근까지 종(species) 정보와 생태 특성 등을 연구했다. 그 결과, 해당 거미가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지 않은 신종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학술적으로 전 세계에서 처음 발견된 생물종을 신종이라고 부른다. 특히 이 거미는 평생을 어두운 동굴 속에서 살다 보니 8개의 눈이 있는 일반적인 거미와 달리 시각기가 점차 퇴화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세 번째 다리 쌍에 나 있는 구멍이 감각기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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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신비 동굴' 제주 용천동굴 800m 호수도 '세계자연유산'으로
    제주도는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보전관리 및 활용 시행계획'(2023∼2027) 고시를 통해 용천동굴 내 가장 하류에 있는 수중구간 약 800m를 세계자연유산 지구에 추가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구간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당시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유산 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2009∼2010년 조사를 통해 위치가 확인됐고 2011년 1월에 문화재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보호되고 있다. 용천동굴은 2005년 5월 당시 한국전력의 전봇대 설치를 위한 굴착 작업 중 발견됐다. 발견 직후 문화재청은 용천동굴의 가치를 인정해 천연기념물 제466호로 지정했다. 이어 2007년에는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 거문오름용암동굴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류가 지표의 경사면을 따라 해안으로 흐르면서 만들어진 동굴군으로 전체 길이가 14㎞로 추정된다. 용천동굴의 길이는 주굴과 지굴 약 2.6km와 동굴 내 위치한 800m 크기의 호수를 포함해 약 3.4km에 달한다. 용천동굴은 규모가 크고 웅장하며 긴 용암동굴이지만 동굴 내부에는 석회동굴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탄산염 동굴 생성물이 가득해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희귀한 동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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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기상청, 한반도 지난달 난뢰발생이 2만회 이상 발생
    기상청은 지난 4일 최근 대기 불안정으로 낙뢰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한반도 내륙 및 도서지역(해상제외)에서 20일에 걸쳐 총 2만1596회의 낙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적으로 1080번의 낙뢰가 친 것으로, 2013~2022년 같은 달 평균 낙뢰 발생 횟수(1만997번) 2배에 해당하며, 일평균 낙뢰 횟수로는 2014년 2만2241회 다음으로 많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천둥·번개가 많이 친다는 건 대기 상부와 하부 온도 차가 매우 컸던 날이 많았다”며 “원하는 지역의 낙뢰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싶다면 기상청 레이더센터 누리집 ‘우리 동네 낙뢰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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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IAEA, 후쿠시마 최종보고서 발표
    지난 4일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오염수 방류가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에 인접국인 중국과 한국이 방류 계획에 반대하는 가운데 나온 발표다. 현재 후쿠시마에선 원자력 발전소 사고 당시 원자로의 냉각수로 사용됐던 오염수를 저장할 공간이 점점 더 부족해지고 있다. 이에 일본 당국은 정확한 방류 일정에 대해선 밝힌 바 없으며, 최종 방류까지는 현지 규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지난 5월, IAEA는 일본의 원자력 규제 기관인 ‘도쿄전력(TEPCO)’이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핵종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측정할” 능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최종 방류 승인은 이르면 이번주 내로도 나올 수 있다며 현재 발전소에선 매일 100㎥의 폐수가 생산되고 있으며, 오염수 저장 창고의 용량은 130만㎥이다. 수소의 동위원소로 물에서 분리하기 어려운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성 핵종 대부분은 대부분 여과된 상태라고 밝히고 있다. 일본 정부는 바닷물을 통해 정화돼 태평양에 방류될 폐수의 삼중수소 수치는 국제 수준보다도 더 낮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렇지만 이 보고서는 △방출될 처리수(오염수)의 방사능 특성 △방출 제어를 위한 시스템과 공정의 안전 관련 측면 △방사선환경영향평가(REIA) △방출을 위한 규제와 승인 △모니터링 프로그램 △이해 관계자 참여 △직업적 방사선 방호 등을 포함한 8개 분야로 나눠 검토가 이뤄졌다. 그렇지만 국제원자력기구는 보고서 중 ‘방사선환경영향평가’를 검토한 장에서 도쿄전력의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를 근거로 “국제 수역의 방사능 농도는 알프스로 처리된 물이 바다로 배출되는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국경을 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있다”고 그대로 인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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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지난해 이산화탄소농도 425.0ppm으로 관측 이래 최대
    지난 30일 기상청 산하 국립기상과학원은 ‘2022 지구 대기 감시 보고서’룰 발표하였다. 여기에서 2022년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 425.0ppm으로 관측 이래 최대 농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며 지구 온난화 효과에 첫 번째로 기여하는 기체다. 대기 중 체류시간이 2백 년으로 메탄(9년), 아산화질소(109년) 등 다른 온실가스보다 대기에 오래 머무른다. 때문에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탄소 감축에 힘을 쓰는 이유다. 기상청은 1999년부터 온실가스를 연속으로 관측해 온 충남 태안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의 이산화탄소 배경 농도가 지난해 425.0ppm으로 2021년 대비 1.9ppm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온실가스 농도는 관측 이래 지속해서 증가해왔다. 기상청은 제주 고산(423.5ppm), 울릉도(422.8ppm) 감시소 연평균 이산화탄소 배경농도 역시 전년도 대비 2.0ppm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는 세계 평균 수치를 훌쩍 넘어선다. 미국해양대기청이 발표하는 전 지구 평균 이산화탄소 배경농도 또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는데, 지난해 417.1ppm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 기준, 또 다른 온실가스인 메탄 농도 또한 전년보다 6ppb 증가한 2011ppb를 기록해 관측 이래 최고 농도였으며, 아산화질소(338.0ppb), 육불화황(11.4ppt) 또한 최대치를 경신했다. 메탄과 아산화질소는 100년을 기준으로 이산화탄소와 같은 농도로 가정할 때 각각 약 28배, 273배 강한 온실효과를 보이는 기체다. 육불화황은 대기 중 존재하는 양이 1조분의 1로 많지 않지만, 이산화탄소보다 2만3500배 강한 온실효과를 보이며 대기 중에 약 3200년 체류하며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친다. 기상청은 “온실가스 농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실뿐만 아니라 관측 이래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결과 또한 주목해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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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순환경제로의 전환은 탄소중립과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
    영국의 비영리단체 앨런 맥아더 재단은 순환경제로 전환하면 2050년 전 세계 산업부문 탄소배출량 전망치의 45%를 감축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 핀란드 의회의 싱크탱크인 시트라(SITRA)는 “순환경제를 통해 EU 내 철강, 플라스틱, 알루미늄, 시멘트 4대 산업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0% 감축(2018년 대비)이라는 도전적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목표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순환경제는 미래 산업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즉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엑센츄어는 “글로벌 순환경제 시장이 2030년까지 4.5조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애플, 아디다스는 “2025년까지 주요 원자재를 100% 재생원료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글로벌 선도기업은 커가는 순환경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폐전자제품에서 금속을 회수하는 사업을 하는 벨기에의 ‘유미코어’, 세계 최대의 건설기계 제조사지만 사용 후 제품을 회수해 분해, 보수, 재조립해 새것과 같은 제품을 만드는 재제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미국의 ‘캐터필러’ 등은 시대의 흐름을 빨리 읽고 사업화해 순환경제 분야에서만 매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같이 세계시장은 이제 기술 경쟁력에 더해 순환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의 K-순환경제 조성이 제대로 된다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물론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를 가능하게 하는 한편 4조5000억 달러, 한화로 약 5800조원 규모의 순환경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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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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