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유엔미래포럼은 이미 10년 전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기 위해서 앨지 미세조류로 석유대체, 탄소포집기술, 핵융합, 리사이클링등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나가는 기후산업시대가 올 것이라고 주장하여 왔다.

 

2015년 말. 파리협정이 체결되면서 2020년부터 세계 모든 국가들은 온실가스 배출감축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만일 의무를 불이행할 경우 배출권을 매입하는 경제적인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온실가스 감축은 세계 각국의 가장 큰 현안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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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으로부터 16년전에 유엔 산하에 밀레니엄 프로젝트’(유엔미래포럼)라는 세계적인 각 분야 최고전문가 3천여명이 참여하는 집단지성기구가 만들어졌다. 여기에서는 정보를 동시에 넣고 분석하여 결론까지 내주는 집단지성 시스템으로 각 지역에서 중요한 문제를 확인하고, 지구촌 15대과제를 집단지성으로 연구하고 있다,

 

유엔 미래포럼 회장 제롬 글렌은 지구촌 15대 과제의 대안을 찾아내는 밀레니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기후변화, 물 부족, 환경오염, 과학기술발전, 민주주의 발전, 국제범죄, 국제질병, 빈부격차, 장기적 국가전략, 의사결정 역량강화, 신 윤리도덕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 대응, 재해재난 대책, 미래 에너지, 미래 식량, 신기술과 신산업, 신직업과 신직종과 관련된 자료를 집적시켜 새로운 국가경제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시 되고 있다고 한다.

 

유엔 미래포럼에서는 ‘2030년이 되면 인구의 절반이 물 관리, 신재생에너지, 나노 바이오제약, 시니어산업, 소셜 미디어 소셜 쇼핑 등 기후산업으로 먹고 산다. 2020년부터 석유고갈이 시작되면 그 대안으로 대체에너지로 전환시켜 나가야 한다. 그 대안은 물론 태양광이지만 현재 주유소, 정류소 등 엄청난 인프라를 다 부셔야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그 중간 단계로 현재의 SOC를 활용 가능한 엘지 바이오연료를 우선적으로 활용하여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독일과 호주 등에서는 전력 상당부문을 태양광으로 공급하며 차세대 에너지로 이미 자리 잡았다. 태양광 패널의 기술개발로 가격도 매년 저렴해지고 있어 20년 후에는 전력생산량의 80%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즉 석유 등 화석연료는 막대한 채굴비용이 드는데 반해 태양광은 패널만 설치해 놓으면 얼마든지 무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앞으로 전 세계적인 주된 에너지원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한다.

 

유엔 미래포럼은 워크숍, 심포지엄, 미래예측교육을 받은 50여개 지구촌의 유엔미래포럼지부와 24시간 연결되어 있는 미래예측 싱크탱크이다. 이곳에서는 지구촌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개선하고 오늘 보다나은 의사결정을 위해 미래에 대한 지혜를 축적하는 실시간 피드백을 하고 있다. 이런 지식정보를 최고 전문가들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해 주고 있다.

 

매년 유엔미래보고서를 발간하고 3-4년에 한번 씩 "미래연구방법론시리즈"CD로 발간하는 유일한 미래예측기구이다. 또한 글로벌집단지성시스템 (GFIS), 특수 미래연구 보고서, 유엔미래보고서는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동시에 번역되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최근 유엔미래 포럼은 세계미래보고서 2022 : 메타 사피엔스가 온다란 저서를 내놓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류 문명은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지각변동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기술과 인간 상상력의 결합이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에서 살아갈 인류를 메타 사피엔스라 지칭하고 있다. 메타 사피엔스가 살아갈 세상의 모습을 예측하기 위해 새로운 문명의 축이 될 6가지 메타 트렌드를 제시한다. 그것은 우주 골드러시의 시대, 로봇과의 동거, AI메타버스, 노화의 종말, 기후 위기 극복, ESG 경영이다.

 

첫째, 기후산업시대에서는 우선 화석연료 사용이 중단 또는 감축되는 사태가 일어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는 대체에너지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태양광, 풍력, 해양에너지, 해조류에 의한 바이오 에너지 등을 신재생에너지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대량 에너지 생산은 수소에너지와 핵연료가 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둘째, 에너지 사용을 절감시키기 위해서 고효율 에너지 기기 생산, 전력저장시스템을 통한 안전한 전력시스템 구축,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지원이라는 세 가지 부문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은 전력시스템을 구조적으로 변혁시켜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셋째, 전기자동차의 출현으로 유통혁명, 에너지 절감시스템에 의한 도시재생사업, 개도국들의 에너지지원사업 등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새로운 기후산업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다.

 

한편 OECD의 세계 에너지 전망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감축의 60% 이상은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가능하다. 에너지는 더 이상 추출하고 발전하는 시대가 아니라 경영하는 시대라고 했다.

 

에너지 효율은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의 핵심으로써 수동적인 IT 자체의 그린화를 넘어 능동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IT에 의한 그린화’, ‘IT와 비IT의 융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IT 업계가 배출하는 탄소량은 전체 산업의 2% 정도이지만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 전체의 60% 이상을 절감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IT에 의한 그린화가 더 큰 범위에서의 그린 IT이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했다.

 

또한 2010년 전후 스마트폰 보급 이후, 주된 관심사가 디지털 기기의 편리한 사용(모바일 앱과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기기 관리, 클라우드 등)과 퍼스널 전자기기(만물인터넷, 웨어러블 컴퓨터 등) 등 인터넷으로 새롭게 연결된 세상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세계경제는 스마트화와 그린화라는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여 나가는 국가, 기업들만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승자가 되는 시대가 개막되고 있는 것이다.

 

넷째, ‘로봇과 동거하는 세상이 온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의 발전은 가시적인 혁신을 이루고 있다. 인간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예술활동을 하는 로봇 외에 로봇 교사, 로봇 간호사, 로봇 요리사, 로봇 바텐더, 로봇 배송, 로봇 자율차 등 이제 인간과 로봇의 동거는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다. 앞으로 인간은 로봇과 협력하고, 로봇의 보살핌을 받으며 함께 살아가게 될 것이다.

 

구글은 로봇업체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같은 기업 8곳을 인수했고 50만원대 개인 로봇을 출시하고 있다. 10년 안에 상용화가 목표라고 한다. 아마존은 드론을 이용해 30분 이내 물건을 배송한다는 구상이다. 로봇 외과의로 유명한 다빈치 시스템은 인간보다 더 정확한 외과 수술을 한다. 손 떨림이 없고 센서를 탑재해 시간을 정확히 맞출 수 있다. 의사와 약사도 사라질 수 있다.”

 

2030년 이후 전 세계는 노인으로 가득 차는 초고령 사회를 맞게 된다. 사람이 누군가의 옆에 24시간 붙어서 관리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로봇이라면 가능하다. 특히 고령인구나 치매 환자의 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대화를 유도하고 질문하면서 기억을 잃지 않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시간 맞춰 약을 먹으라고 권하거나 전달하는 역할, 운동을 시키거나 최면 치료 등이 가능하다. 치매 노인 케어나 간호 보조사 역할을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그레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반려 로봇이 보급되고 있으며 노인 헬스케어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 로봇들은 함께 지내는 노인들의 친구가 되어 외로움을 덜어주고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다섯쨰, 불로장생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한다.

죽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영원히 살고 싶다는 마음은 어쩌면 인간의 본능이다.. 이집트의 미라나 불로장생을 꿈꾼 중국 진시황의 예만 봐도 그렇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져 100세를 넘으면 그 관심은 영생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질병을 진단하고 건강을 검진하는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알토스 랩이라는 생명공학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 회사는 인간유전자 재프로그래밍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다시 젊어지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그의 부인과 함께 생명과학 연구에 뛰어들었다. 애플은 세계 최초로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내놓으면서 헬스케어 분야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수명 연장과 노화 정복 연구에 투자하는 이유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며 긍정적 성과를 낸다면 건강수명이 늘어나 노년층의 의료비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지금까지의 생활패턴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한다.

무인자동차와 무인기 드론, 3D프린터, 인공로봇기술, 대용량 에너지 저장기술이 새롭게 등장한다. 2020년이면 몸속에 바이오컴퓨터를 이식한다

 

인간 수명이 늘어나면 한 사람과 100년을 함께 살기가 어려워 생산 파트너, 사랑 파트너, 생활 파트너의 평균 세 명의 파트너와 살게 될 것이다. 또한 미래의 식탁에는 알약을 먹거나 나노 봇을 몸 안에 삽입하면 한 끼만 먹어도 된다. 또 배양육이 보편화되면서 친환경적이어서 고기 가격이 폭락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뿐이 아니라 인공우유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세계경제는 코로나 팬더믹과 기후위기로 1920년대 세계 대공황과 같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그렇지만 4차 산업혁명은 세계 인류가 꿈과 같이 기대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세계 경제가 글로벌화하면서 국경이 사라지고 기술 발달로 동시동역이 가능해 학교나 교수, 교사가 필요 없게 된다. 진공열차가 등장하고 1인 가구가 대다수를 차지해 2040년이면 결혼제가 붕괴하고 수명도 130세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모든 것들이 자동적으로 이뤄지고 불로장생하면서 알약 하나로 살 수 있는 유토피아적인 세상이 정말 열릴 것인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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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만드는 유토피아적인 새로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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