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한의학에서는 십병구담(十病九痰)이라는 말이 있다. 즉 열 가지 병중에서 아홉 가지는 담(痰)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에서 배출되는 생리적 대사물질중 짙은 물질인 담(痰)이라고 하고 묽은 생리물질을 음(飮)으로 구분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몸속의 노폐물을 담음(痰飮)이라 부르는데 우리들은 쉴 새 없이 이런 생리 대사물질을 분비, 배출하고 있다.

 

이런 생리 대사물질들이 원만하게 순환이 되지 않으면 눈 밑의 다크써클이 생기고 위장에서 위액의 분비와 소화과정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럴 때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쓰리다.

 

또한 복부에 지방이 끼는 경우에는 등 쪽에 손바닥 만 한 부위가 차고 아프기도 하고 전신에 가렵고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기도 하다. 이는 담음이 원만하게 순환되지 않아 생기는 질병현상으로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미리 보내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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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이미지 사진>

그렇지만 몸속에 있는 독소물질이 원만하게 순환되지 않을 경우 이를 인위적으로 배출시켜 원만한 순환을 이뤄지도록 만들어 주어야 건강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독소물질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독소를 인위적으로 배출시켜 주는 디톡스 요법은 건강관리를 위해서 필수적인 기본이 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기운이 잘 흐르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지방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살이 찌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몸의 기운이 잘 순환되지 않고 간과 대장 등에 독소가 쌓이면 지방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살이 쪄 복부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몸 안에 독소를 빼내는 디톡스 요법을 활용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게 되면 누구나 건강하게 살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올바른 식습관이란 독소 유발을 차단하고 몸속을 깨끗하게 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자연식단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다. 즉 된장과 청국장, 김치 등 발효 음식과 섬유질이 풍부한 발아현미, 연근, 마늘, 양파, 미나리, 두부, 미역 등 항산화 음식위주의 자연식단으로 꾸려 식생활을 영위하는 생활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미 복부비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디톡스 다이어트를 통하여 독소물질을 배제시켜지 않으면 건강해 질 수 없는 것이다.

 

독소형 비만에는 크게 간독소형과 장독소형으로 구분한다. 간독소형 비만은 간의 해독 기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비만이고, 장독소형 비만은 변비가 대표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독소형 비만의 경우 해독과 다이어트 요법을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이고 신체리듬이 회복되면서 신진대사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요요현상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현대인들이 활용하는 다이어트요법으로 간헐적 단식, 1일 1식, 황제다이어트 등이 있다. 2013년 3월 18일, SBS 스페셜 끼니 반란에서 간헐적 단식을 다루면서 이 방법은 국내에서 널리 확산되었다. 즉 당뇨병의 치료 연구과정에서 탄수화물을 줄이면 신체가 반응하여 몸 속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려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는 공복후 14시간 이후에 나타난다는 이론적 근거에 배경을 두고 대체로 20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인슐린이 분비가 저하되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전환되는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간헐적 단식은 1주일에 2일 24시간 단식을 하거나 일주일에 3~5번씩 아침을 걸러서 공복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거두는 방법이다.

 

1일 1식이란 하루에 한끼만 식사하여 몸이 휴식하도록 하고, 절대적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방법이다. 일시적으로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나 요요현상이 일어나기 쉽고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 갈 위험성이 높다고 한다.

 

그리고 황제다이어트의 경우에 지나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해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복부, 허벅지 등이 살찐다고 한다, 그래서 지나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고기를 중심으로 단백질 위주의 식사법으로 전환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하는 방법이다.

 

이밖에 디톡스(Detox)요법에는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환자, 섭식장애 환자들에게 치료를 목적으로 활용되는 방법이다. 이 방법에는 우선 외부로부터 특정한 음식이나 약품을 지속적으로 주입하여 치료효과를 나타내도록 하는 방법이다. 즉 정맥주사로 EDTA 등을 주사하는 킬레이션요법(Chelation), 주스 요법, 비타민 C투입법 등으로 구분된다.

 

킬레이션요법은 1948년 미국 해군병원에서 최초로 EDTA라는 약물을 사용해 납 중독을 안전하게 치료하는 데 성공한 후 EDTA와 비타민, 미네랄을 섞어 1주일에 1~3회씩, 총 20~30회 정맥주사로 혈관에 투여한다. EDTA는 에틸렌다이아민, 폼알데하이드, 물, 그리고 사이안화 나트륨의 합성물질이다.

 

주스요법은 질병이나 음식 알레르기, 소화기장애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일이나 채소의 신선한 주스로 영양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비타민C요법은 납이나 벤젠 같은 독소에 노출된 사람은 비타민C가 고갈돼 비타민C를 투입하여 해독 기능이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또한 물이나 열을 이용하는 치료방법이 있는데 물치료법은 물, 얼음, 스팀을 사용하고 열치료법은 고주파, 초음파, 복사열, 체외 가열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특히 물치료법은 재활의학 분야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사우나, 샤워, 입욕, 월풀, 좌욕 등을 통해 체외에 적용하거나 스프레이나 호스, 습포를 이용할 수도 있다. 또는 물이 제공하는 효과는 열 효과, 냉 효과, 마사지 효과, 물에 포함된 광물질 효과, 그리고 물에 뜨는 부력 효과 등 활용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장 세척법과 생독소 제거 프로그램을 활용하기도 한다. 장 세척법에는 정제수를 대장에 직접 주입해 대장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장내 정상적인 세균총을 보존하는 요법이다. 그리고 생독소 제거 프로그램은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나이아신, 천연오일 등 해독제를 먹은 후 운동과 사우나를 병행케 한다.

 

이 요법을 시작하기 전에 면역학적 검사, 독성 및 중금속 검사, 일반 혈액검사, 심전도, 성격 및 인지도 검사 등을 해서 몸 상태를 체크한다. 요법 시행 후 힘이 나고 정신이 맑아지며, 통증이 사라지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복부 비만 등 몸 속에 독소물질이 많아 원만한 생리대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는 인위적으로 독소배제방법을 도입하여 치료하여야 한다. 그리고 난 후 건강관리를 위해서 디톡스요법에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원칙을 지켜 나가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현대인들은 건강을 유지시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첫째,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세포 안의 노폐물이나 독소를 대체로 소변이나 대변, 땀과 함께 밖으로 내보낸다. 몸속에 물이 부족하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혈액이 탁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수분을 유지해 노폐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소식을 통해 체내에 노폐물이나 지방이 쌓이지 않게 하는 것 중요하다.

무농약이나 유기농 재료, 인공첨가물이 없는 음식을 소식은 통해 독소 유입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셋째, 유산소 운동과 몸의 밸런스를 위한 스트레칭은 독소배출에 효과적이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저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루 20~30분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넷째, 평소에 식이 섬유를 충분히 섭취해 장내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정상적인 사람은 음식물의 장내 체류 시간이 8~24시간이지만 장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200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다.

 

다섯째, 마음에 분노나 우울,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있으면 심신의 균형이 깨져 질병의 원인이 된다. 대화나 취미생활을 통해 마음의 독인 스트레스를 풀어주어야 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각종 대기오염물질이나 독성물질로 외워싸고 있어 몸속에는 많은 독소들이 쌓여 있다. 그래서 원만한 생리대사가 이뤄지지 않고 변비, 불면, 불안감, 우울증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디톡스 요법과 자연요법을 터득하여 생활화하여야 건강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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