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환경은 각종 독성물질이 넘쳐나고 있다. 잔류농약, 각종 식품첨가물, 과당, 글루텐(밀가루 단백질), 알코올, 환경호르몬 등이 우리 주변에 널려 있다,

 

집을 짓는데 사용하는 각종 건축 자재에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아세톤, 스틸렌, 포름알데히드 등의 발암물질이 배출되며, 이밖에 곰팡이나 미세먼지 등이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는 새집증후군이라는 이미 일반화된 생활환경속에 우리들이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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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우에는 비스페놀A와 같은 환경 호르몬이 여성호르몬(에스트로젠)처럼 작용하여 빠른 2차 성장이나 극심한 생리통, 유방암, 자궁내막근종 등을 유발하고 있다. 임신 중인 엄마의 프탈레이트 농도가 높으면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낮아져 태아의 AGD 수치가 작아져 요도하열, 잠복고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성조숙증으로 치료를 받은 어린이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정자 수의 감소, 불임 증가, 남성의 여성화 현상, 생식계의 이상 등을 초래하며 뇌 신경계와 면역계의 이상, 암을 일으켜 우리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독성물질들이 우리의 몸속에는 '독성지방(내장지방 등), 만성염증, 활성산소' 로 남아 각종 만성질병을 유발시키고 있다.

 

환경성 질환이란 본래 환경유해인자로가 누적되어 건강피해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발현시기가 불분명하고 피해자의 건강상태 및 사회ㆍ경제적 차이로 인하여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래서 환경성질환의 대표적인 질병으로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의 3개 질환을 대표적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환경호르몬이란 내분비계에 유해한 영향을 미쳐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모든 종류의 외인성 화학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환경호르몬이란 말은 환경물질이 마치 호르몬인 것처럼 작용한다는데서 유래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말은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다.

 

환경호르몬의 원인물질은 다이옥신임이 밝혀졌으며 이는 안정한 분자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잘 분해되지 않으며 일단 체내에 흡수되면 배출되기까지 수십 년이나 걸리며 또한 다음 세대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무서운 독성물질이라고 한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호르몬을 줄이는 방안은 컵라면과 같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식물을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캔음료나 캔에 담긴 음식물을 섭취를 줄이고 집에서 음식물을 보관할 경우 플라스틱 용기나 랩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데울 때에도 특히 주의가 요구되며 과다하게 농약을 사용하는 과일이나 채소는 먹지 않으며, 과일이나 야채는 흐르는 물에 씻고 되도록 껍질을 벗겨먹는다. 1회용 식품용기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편리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만든 많은 양의 화학물질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오염물질인 수은, 납,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으로 남게 되었다. 이는 인간이 생활하는 주변이나 산업작업장에서 발생하며 오염물질의 양과 질에 의해서 그 피해가 달라진다.

 

오염물질의 독성은 생물의 종류, 투여방법, 오염물질의 화학형, 대사작용 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각도에서 분석, 평가되어야 한다. 이들 물질이 인체 침입경로는 경구, 호흡기, 경피로 흡입이 가능하다. 이런 오염물질은 인체 내에 환경호르몬, 내분비 물질 등으로 변하여 인간을 두고두고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다른 동식물과는 달리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따라서 인간에게 유용한 자원을 채취하고 가공하고 소비하면서 자연환경을 변형시켜 왔다.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질을 자연환경에 배출시켜 자연을 훼손시켜 왔다. 즉 인간은 자신의 생활에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자연을 채취, 가공하고 있다. 

 

그리고 편리한 생활을 하기 위하여 유용한 시설들을 개발, 건설하는 등 인위적으로 새로운 자연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즉 개발된 토지 위에 공장, 주택, 교통로, 용수, 발전시설, 폐기물 시설 등 각종 인공시설을 만들어 보다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일단 만들어진 시설물들은 자연환경과 마찬가지로 우리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렇지만 인위적인 환경은 자연환경을 훼손시키게 되어 국토개발과 자연보전은 상대적인 개념으로 여기게 되었다.

 

자연보전을 위해서는 국토개발을 중단해야 하고 국토개발을 위한다면 자연보전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구환경시대에서는 자연보전과 국토개발을 상호 조화롭게 조절하여 나가야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요즈음 국가나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를 수립하여 친환경 경영정책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있다. .

 

세계적인 사회생물학자이면서 개미학자로 유명한 에드워드 윌슨(Edward Wilson)은 ‘인간 존재의 의미’라는 저서에서 “인류가 이룬 물질문명이 아무리 눈부시다 해도 인류의 탄생은 한 순간 우연히 일어난 우주적 사건에 지나지 않는 요행에 불과하다. 

 

이런 돌연변이는 생명의 씨앗이 다시 뿌려져 생명의 나무가 비슷한 조건에서 자라난다면 인류의 탄생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될 것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지구를 망쳐놓고 다른 곳으로 옮겨갈 생각을 하지 말라. 우리에게 맞는 서식 가능한 행성은 지구뿐이고, 불멸할 기회도 단 한 번뿐이다”라고 지구를 되살려 나가지 않으면 인류 멸종이라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우리들은 결국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일상생활을 지속해 나가지 않으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런 환경호르몬은 자동차 배기가스, 화력발전소, 제지 및 펄프산업, 철강산업 등에서 배출되는 염소 및 브롬을 사용하는 산업공정에서도 발생되고 있다. 또한 농약이 뿌려진 식자재, 담배연기, 플라스틱을 태울 때 많이 나온다고 있다.

 

이와 같이 대기오염물질은 만병의 원인이 되며 소량일지라도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어 몸속에 축적되기 때문에 이를 해소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독성물질을 완화시킬 수 있는 항산화음식을 섭취하고 면역력을 증강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마음관리가 중요한 몫을 차지하게 되며 자기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에 대한 지식이 요구된다. 만성질환은 대부분 생활습관병이라서 생활환경이나 습관을 고쳐 나가지 않으면 치유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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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환경성 질환은 만성질환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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