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블루 메탄의 공동 설립자인 루이스 팔론스 벤타타는 이곳에서 저수지 및 오수처리장에서 메탄을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메탄은 온실가스지만, 천연가스의 주성분으로 태워서 전력을 생산하는 자원이기도 하다.

 

블루 메탄의 목표는 메탄 기포가 수면 위로 올라올 때 포집해, 비 화석연료 기반 바이오가스로 공급하는 것이다. 박테리아는 습지 퇴적물에서 자연적으로 메탄을 만들어 내지만, 이 메탄은 물에 녹은 상태로 있는 한 온실가스 역할을 하지 않는다

 

블루 메탄은 영국의 상수도 기업인 유나이티드 유틸리티와 해당 기술 상용화를 시험중이다.

 

팔론스 벤타타는 이미 오수 처리 기업들은 혐기성소화(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는 생물학적 공정)를 사용해 메탄 바이오가스를 만든다이 과정을 거친 액체에도 메탄이 많이 녹아 있다고 말했다.

 

이런 기업들이 메탄을 활용해 바이오가스 발전을 하고 있는 만큼, 우리가 하는 시도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블루 메탄이 특허 출원 중인 기술은 기존 인프라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상용화되면, 하수처리장과 양조장, 펄프 제조 공장처럼 유기물 배출량이 많은 곳들이 배출량을 줄이면서 현장에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게다가 팔론스 벤타타와 그의 공동 창업자 네스토르 루에다-발레호가 사용하는 방식은 중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물을 움직이기 위해 펌프를 쓸 필요도 없다. 팔론스 벤타타는 우리는 처음부터 에너지를 적게 쓰는 것을 주안점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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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을 포집, 에너지로 활용하는 블루메탄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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