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최근 세계적으로 매년 213톤에 해당되는 탄소가 화석연료에 의해서 배출되고 있다. 이중에서 절반가량은 육지와 바다의 녹색 식물들이 흡수하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가량은 대기 중에 그대로 남아 지구환경을 파괴시키고 있다.

대기 중에 남아있는 탄소는 대체로 200년이란 오랜동안 그대로 유지되면서 대기권에 누적적으로 탄소가 쌓이게 된다, 이런 탄소는 태양에너지 중에서 열을 보유하고 있는 적외선을 안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지구의 기온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짐에 따라서 육지에나 해상에서도 산화현상이 일어나면서 탄소 흡수력은 점차 약화되어 탄소증가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 당장 탄소를 감축시키지 않으면 지구환경은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란 북극과 남극에 쌓인 빙하를 녹여 해수면을 상승시키고 해수 염도를 낮춰 정상적인 기상시스템을 기상시스템을 고장나게 만들었다. 이는 극한 기상이변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 폭염, 산불, 폭우, 태풍, 지진 등 기상재앙으로 세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기후변화협약은 2015년 파리에서 체결되었고 ‘2050 탄소중립을 세계 각국들이 의무적으로 이행할 것을 결의하게 되었다.

따라서 지금 화석연료를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사업이 세계 각국의 가장 큰 당면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화석연료란 지구생태계에서 생존하던 생물체들의 시체(탄소 덩어리)가 해양이나 육지에 묻혀 엄청난 지열과 지압으로 화학적 변이를 일으켜 석유, 가스, 석탄 등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석유나 가스는 생물체 시체가 액체나 가스 형태로 변이된 탄화수소로 원유 이암석에 갇혀 있다가 발굴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석유가 있는 곳을 찾아내는 원유탐사라는 과정을 통하여 이를 채굴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채굴비용이 요구된다.

이에 반해 석탄은 대체로 식물의 시체가 땅속에 묻혀 지열과 지압으로 석탄화된 것으로 땅속에 묻힌 것을 깨내어서 사용하고 있다.

화석연료는 생물체 시체속에 들어 있는 막대한 탄소 이외 지열과 지압에 의해서 질소, , 무기물 등이 추가되어 고체화 된 것들이다. 그래서 화석연료를 연소하게 되면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기타 무기물 등이 배출되기 마련이다.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질산화물과 황산화물 등은 지구환경을 오염시키는 환경오염물질이 되어 지구상에 생물체를 멸종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1940년대 북유럽에서는 질소비료를 뿌리지 않아도 농작물의 성장이 촉진되어 풍작을 이뤄 이를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고 여겼다. 그렇지만 이것은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질산화물과 황산화물들이 산성비로 변하여 지상에 뿌려진 것으로 지구환경을 오염시키는 장본인이 되고 있다.

산성비가 호수와 강에 내리면서 물고기들이 죽어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숲속에 새나 벌레들도 점차 죽어가는 현상이 발견되면서 화석연료가 지구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킨다는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는데도 세계 인류를 이를 무시하고 화석연료를 더욱 많이 사용하고 있다.

 

세계 인류는 석유를 기반으로 하는 마이카 시대를 열어나가고 가사노동을 가전제품들이 대신하는 가전제품시대가 개막되면서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는 더욱 많은 화석연료를 사용하게 되고 지구환경을 더욱 활폐화 시켰던 것이다.

더욱이 산성비에서 질산화물과 황산화물이 황산이나 초산으로 변해서 그것이 녹아지면서 강산성비로 변해 지구환경은 심각한 수준이라는 사실이 1967년에서야 겨우 밝혀졌다. 그리고 유엔을 중심으로 하는 기후변화 협상을 매년 개최하면서 각종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렇지만 세계 각국들은 지금 당장 먹고사는 경제적인 성장이 우선이라고 여기고 있어 환경을 뒷전으로 밀리면서 지난 60년간 선진국과 후진국간의 갈등이 빚었다.

결국 2015년 파리협정에서 더 이상 지구환경을 방치하면 세계 인류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2050 탄소중립을 결의하게 된 것이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유연탄을 사용하는 증기기관차를 발명되었다. 이는 나무, 동물들의 똥, 식물 등 바이오 매스를 에너지로 사용하던 세계 인류에겐 획기적인 발명품이 되었다. 더욱이 과거 나무로 만든 숯을 사용하여 제련하던 철을 저렴한 석탄으로 코크스를 생산, 대량으로 제철이 이뤄지면서 세상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게 된 것이다.

독일의 경우 19세기 중반부터 중공업의 붐이 형성되면서 유연탄 채굴, 철강생산, 철도공사, 기계 설비 등이 발전하게 되었고 석탄의 타르를 활용하여 염료까지 생산하게 되었다.

특히 대량으로 생산된 철강을 통하여 각종 무기를 생산, 해외에 진출하여 경쟁적으로 식민지를 확대시키는 제국주의 물결이 휩싸이면서 세계 각국들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휩싸이게 되었다.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이어서 2차 세계대전까지 발생하면서 많은 사상자들이 늘어나면서 더 이상 전쟁으로 인한 인류의 희생을 막아야 하겠다는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특히 유럽에서는 석탄철강 생산을 이대로 방치하지 말고 이를 관리 감시해야 된다는 주장들이 거세게 제기되면서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는 또한 국제연합을 거쳐서 유엔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오늘날 EU라는 유럽공동체 국가가 탄생하는 계기가 만들어 졌다.

 

이런 현대 과학문명은 화석연료에 기반을 두고 진화 발전하였으며 매년 화석연료의 사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구환경은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어 가고 있다. 그래서 지구환경을 되살리기 위해서 화석연료 사용을 더 이상 허용될 수 없다는 결의하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화석연료는 우리들의 모든 일상생활을 지배하고 있으며 전기 없이는 하루 한시라도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었으니 화석연료를 중단시킨다는 것은 세계 인류에게 큰 고통일 수 밖에 없다.

이런 고통을 감내해 내면서 기필코 탄소중립을 달성시켜 우리들의 후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복구시켜 나가야 한다. 만일 그렇지 못한다면 우리들은 후손들에게 큰 죄를 짓는 일이 되기 때문에 탄소중립은 세계 각국의 최대의 당면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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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과학문명의 기틀이면서 지구환경을 파괴시킨 화석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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