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세계 경제와 미국을 지배하고 있는 유태인의 지혜에 대해서 항상 관심을 갖고 있었다. 앞으로 세계 경제를 누가 지배할 것인지, 앞으로 세계경제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우려하는 마음에서 유태인에 관한 자료를 정리해 보곤 한다.

중국인들은 맥주를 공장도 가격으로 팔아도 맥주병과 상자가 남는다는 신념으로 박리다매식 장사를 한다. 이에 반해 유태인들은 싸구려 판매경쟁은 동업자끼리 목에 밧줄을 걸고 동시에 서로 잡아당기는 것과 같아 어리석은 파산의 지름길이라고 박리다매를 철저히 배격한다.

장사의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고 돈을 벌려면 상품의 판매가격을 높여 매매 이익을 많이 실현시키는 유태인의 방식도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중국사람마냥 상품가격을 낮아도 박리다매식으로 매매회전율을 높이는 것도 또한 한 방법일수 있다고 여겨진다.

 

중국사람은 수익 높은 상품을 찾아내기보다는 어떤 사업이라도 지속적으로 고객유치에 온갖 노력을 기울리면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중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유태인들은 장기간 어떤 사업에 자리를 굳히는 것보다 수익성이 높은 상품을 찾아내어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오히려 위험부담이 적고 장사의 수완도 발휘할 수 있는 길이라고 여기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을 많이 써야 한다는 논리나 돈을 벌기 위해서는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은 정반대의 견해 같이 들리지만 결국 장사를 하기 위한 유태인 방식과 중국식 방식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기업을 경영하는 방식도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기술개발 등을 통하여 품질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유태인의 방식과 함께 영업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박리다매 식으로 고객을 찾아 나서는 판로개척형 중국인의 방식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현명한 장사꾼이라면 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유태인의 방식이나 중국인의 방식을 선택하여 적용시킬 것이고 때로는 이 두 가지 방식을 동시에 실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유태인 상술에서는 부자, 여자, 그리고 입을 대상으로 장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자는 아무래도 가난한 사람보다 많은 돈을 소비하기 때문에 그를 대상으로 하는 장사는 고급품일 것이고 고급품은 그만큼 마진 폭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여자는 남자가 벌어온 돈으로 생활을 꾸려나가고 실제로 돈에 대한 소비 의사를 결정짓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남자보다 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사가 유리하다는 판단일 것이다. 그래서 남자보다는 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사가 10배나 쉽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아들에 대한 부모의 지극한 정성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양이나 서양이나 막론하고 일치되는 점을 감안하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장사는 그만큼 넓고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입이란 먹는 것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먹고나면 일단 소화되어 배설되기 때문에 또다시 수요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 뿐만아니라 한번 들어놓은 입맛은 그 사람의 기호품으로 선호하여 지속적인 재 수요의 창출이 가능한 것이다.

 

이같이 유태인들은 장래의 잠재수요를 보고 이를 대상으로 장사를 해야된다고 여기고 있다.

그래서 유태인들은 철저한 현금주의자이다. 은행의 예금조차도 신용하려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직 현금만을 유일하게 신용하고 현금이 없는 큰 갑부라고 할지라도 내일 당장 어떤 변을 당할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은행의 예금에는 이자가 붙지만 물가 상승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본인이 사망하면 상속세로 국가에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그래서 아무리 방대한 재산일지라도 은행에 예금으로 방치하면 3대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계산이다.

현금을 금고에 보관하면 이자는 없지만 유산에 대한 상속세를 빼길 염려가 없으며 모든 거래관계를 철저히 현재가 중심으로 계산하여 오히려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다고 본다.

 

유태인들은 자기가 경영하는 회사도 돈 벌기 위해서는 상품으로 간주하여 보다 높은 이윤을 가져올 수 있다면 언제든지 팔아 치운다. 비록 피와 땀으로 일구어 놓은 회사라 할지라도 멜로 드라마에 빠져 손해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감상은 주판알에 전혀 계상될 수 없다는 사실을 터득하여 철저한 타산적인 합리주의로 장사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파산 또는 파산 직전에 처해 있는 회사는 독수리가 병아리을 채 가듯이 기습적으로 매입한다. 눈물이 쏟아질 정도로 철저하게 값을 두들겨 싼값에 매입한다는 것이다.

동업자끼리 박리다매식 경쟁을 하는 것은 목에 밧줄을 걸고 서로 잡아당기는 자살행위를 보고 이를 철저히 배제시켜 나간다.

 

이런 유태인의 상술에서는 “78:22의 법칙을 우주의 법칙으로 여기고 인간이 절대로 바꿔놓을수 없는 진리가 있다. 이 법칙에 근거를 두고 행동하면 절대로 손해보는 일이 없다는 철칙을 굳게 믿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를 축적하고 있는 유태민족들이 행동 철학으로 삼고 있는 “78:22의 법칙은 도대체 무엇이고 우리들은 이를 활용할 수는 없는 노릇일까?

정사각형과 그 정사각형에 내접하고 있는 원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정사각형의 면적이 100이라면 원의 면적은 78이 되고 그 나머지 면적은 22가 된다. 또한 공기의 성분 중에 질소는 78이 되고 산소 등은 22의 비율이 되며 인체에서도 수분은 78이고 그밖에 물질은 22가 된다. 사람의 성격도 유전적인 요인이 78로 구성되며 나머지 후천적인 요인이 22이가 된다.

이같이 “78:22”란 모든 우주를 결정짓는 근본원리이며 이 원리를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대적인 신앙과도 같았다.

 

구체적으로 주식을 움직이는 요인을 100으로 보면 사고자하는 요인이 78이고 팔고자 하는 요인이 22이면 주식을 사야하고 반대로 팔고자 하는 요인이 78이고 사고자 하는 요인 22이면 이를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주가의 변동요인을 정확히 확률적으로 파악할 수는 없겠지만 78이란 숫자의 마력을 찾아내서 경험적으로 이에 접근시키려고 노력하는 유태인의 태도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78”라는 숫자는 전체의 4분의 3을 조금 넘어서는 숫자이다. 나머지 4분의 1은 무시해도 좋다는 것이다. 즉 세상사 모든 일에는 이해가 엇갈리기 마련인데 22정도는 상대방을 위해서 희생을 감수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런 위험부담 없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는 논리이다.

 

22%라는 위험부담을 항상 염두에 두고 이를 과감하게 감수하겠다는 의지에서 모든 일을 추진한다면 남보다 한발 앞서서 처리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가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투자격언에 “8부 능선에서 팔고 2부 능선에 사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이와 같은 유태인의 상술인 78:22의 법칙에서 생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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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 상술에서 배우는 우주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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