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요즈음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심각한 고통속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한미일 동맹체제가 신냉전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사상 최대의 한미일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그리고 이에 맞서 북한의 미사일 공격이 연일 퍼붓고 있으니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미국의 확장억제전략에 의존하여 북한의 핵공격을 막아내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안보전략은 믿을 수 없다.

북한의 핵공격이 미국 본토를 향하고 있는데 미국이 남한의 핵공격을 막아줄 것이라는 기대 자체가 망상이고 헛된 꿈이라는 사실은 전문가들이 이미 내놓은 결론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미국의 확장억제전략으로 북한의 핵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한미군사동맹만을 굳게 믿고 있다.

사실상 한일정상회담도 이런 한미일동맹체제로 가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426,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런 한미일 연합동맹체제가 이뤄질 것이고 이는 미중 패권전쟁의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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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냉전체제는 미국이 승리할 것이라고 단정짓는 일은 너무나 어리식은 일이다

사실상 미국의 경제력은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국방비가 9.11테러이후 3배로 늘어나 매년 7, 8천억 달러나 된다.

여기에다 중국과의 패권전쟁을 본격화 하기 위해서 중국에서 들어오는 수입상품를 근절시켜 나가야 되는데 이를 해결해 나갈 마땅한 공급망 구축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미국의 거의 대부분 생활용품을 값싼 중국에 의존하고 있었는데 이를 대신할 만한 공급망 구축은 엄청난 재정투입이 요구된다.

더욱이 2050 탄소중립으로 석유공급량은 크게 감소되면서 미국의 달러화가 기축통화로써의 역할도 감축될 수밖에 없는 지경에서 디지털화폐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매년 햐원에서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해외 미국 철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전략을 믿고 한미일 연합군사동맹으로 미중 패권전쟁을 본격화하겠다는 미국의 속셈을 왜 모르고 있는 것일까?

 

미국은 이미 세계 경찰국가라는 역할은 포기하고 중동에서 미군철수를 하였으며 세계 곳곳에 나가있는 미군들을 연합체제로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런데 일본은 동북아에서 맹주로서 역할을 하고 싶어하는 패권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면서 이번 게재에 평화헌법으로 개정, 일반국가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고 여기에 올인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한미일 동맹체제에 윤석열 정부는 우리나라 미래에 무슨 도움이 된다고 한미일 동맹체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신냉전체제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것일까?

이럴 경우 중국이나 러시아의 무역거래가 사실상 봉쇄되어 한국경제의 대외겨래는 큰 폭으로 감소되고 경제위기를 자초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리고 북중러의 동맹체제가 강화되면서 한반도의 전쟁가능성은 훨씬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국난이 발생할 때는 으레이 중국 후한 말 신 감(申 鑑)이라는 사람이 말한 국가위기는 4가지 큰 질환이라는 말을 생각하게 한다.

첫째, 나라 정치에 거짓이 많고 법을 위장한 불법이 성행하며 불공정한 재판으로 양민을 괴롭히는 위()이고

둘째, ()을 잊고 모두가 사리사욕에 흐르는 사()이며

셋째, 방종에 흘러 질서를 저버리고 법률을 무시하는 방()이고

넷째, 사람들이 사치에 눈이 어두워 소비풍조에 얼이 빠지는 사()이다.

 

옛날이나 현대나 이런 위, , , (, , , )의 사회풍토가 결국 정치권력을 부패하게 만들고 국민경제를 좀 먹게 만들어 국가를 멸망케 한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

이런 경우 만사에 흑백을 가릴 수 없게 되어 악이 설치고 선량한 사람들이 몸을 서리게 되며 못된 사람들은 더욱 못된 짓을 예사롭게 하여 결국에는 착한 사람들이 더이상 견딜 수 있는 힘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국민들 대다수가 자포자기에 빠지게 되고 거짓이 판을 치고 적당주의, 요령주의가 팽배하며 소비와 놀음에 눈이 어두워 특권층과 서민간의 괴리가 생겨 국가는 결국 난국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2천년전에도 이런 국난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으니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 민족은 불행하다는 함석헌 선생의 말이 되살아 난다.

 

그렇다면 이런 국난을 극복하려면 우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린 흔히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한다고 한다. 성의를 다하면 하늘도 감동하여 이를 성사시켜 준다는 의미이다. 즉 중국의 고전인 맹자에서는()은 하늘의 도()이고 성을 생각함은 사람의 도이다. 지성으로 감동시키지 못할 사람은 아직 없었다.”고 했다.

세상 사람들은 성의껏 노력하면 이뤄지지 않는 일이 없는데도 성의를 다하지 않고 중도에서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비록 다른 사람들의 눈을 속여 쉽게 그 일을 넘어갈 수 있을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양심을 꺼리는 일을 하게 되면 자기 자신의 가슴속에 결국 거짓이라는 앙금이 마음속 깊이 남아있어 항상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또한 주변 사람들로부터 불신을 받게 되면서 협조를 얻어낼 수 없게 되어 결국 그 사람의 인생은 자멸하는 길로 걷게 되는 것이다.

 

사람에겐 본래 3가지 액체를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도록 되어 있다. 3가지 액체를 가장 많이 흘린 사람이 가장 보람되게 인생을 살고 가고 있으며 국가의 운명도 바꿀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영국의 처칠수상은 2차 대전으로 황폐화된 조국을 재건하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피와 땀과 눈물을 호소하여 많은 호응을 얻게 되었다.

 

- 모든 일에 정열과 용기를 갖고 열심히 일을 추진해 나가는 진정어린 뜨거운 피.

- 열심히 주어진 일을 마무리 짓고 마는 땀

- 혼자가 아니라 다함께 배려하고 협력을 표시하는 눈물.

결국 우리는 피와 땀과 눈물이라는 액체를 많이 흘려야 인생의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위대한 사업도 이뤄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또한 성의를 다하는 훌륭한 에너지 원천이 되어 하늘도 감동시켜 모든 일을 성공시키는 위대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은 국가의 운명. 이를 바꿀 수 있는 힘은 지성이면 감천시킬 수 있는 3가지 액체인 피와 땀과 눈물인 것이다. 우리 모두 다함께 피와 땀과 눈물로 바람 앞에 등불같은 국가의 운명을 바로 잡아 역사에 죄를 짓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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