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올해 한국은 역대 가장 더운 봄과, 반세기만의 강추위를 겪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3~5) 전국 평균 기온은 평년 대비 1.3도 높은 13.2도로 역대 가장 높았다.

 

최근 지속된 추위도 50년새 가장 심한 추위였다. 강추위가 나타난 이달 14~26일 평균기온은 -4.2도로 1973년 이래 가장 낮은 값을 기록했다.

 

올 한해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가 극단적인 기후 현상의 몸살을 앓았다.

 

지난 여름 몬순 기간 파키스탄 북부 산악지역에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파키스탄 국토의 3분의 1이 물 속에 잠겼다. 큰 타격을 입은 신드와 발루치스탄 지방은 몬순 시즌 동안 평균 강우량의 500%가 내렸다. 이로 인해 최소 1700명이 사망하고 3,300만명이 수재를 입었다.

 

'세계 기후 위험 지수 2021'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탄소 배출국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8번째로 취약한 기후변화 위험 국가다. 특히 코바바드라는 도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도가 섭씨 50도를 넘었다가 몬순 기간에는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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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세계 덮친 이상기후. 파키스탄의 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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