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석문산단 LNG 생산 기지, 피해 지원사업 어떻게 되나?

사업실현 되면 일반지원금 매년 6~7억 추정

특별지원금 약290억 예상

 

석문국가산단에 들어서는 LNG 생산기지 건설 사업이 본격 궤도에 진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9일 당진 LNG 생산기지의 1단계 LNG 저장탱크 건설업체를 확정하고 사업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히면서 사업이 구체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가스공사의 당진 LNG기지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따라 천연가스 수급과 공급 안정성 제고를 위해 석문국가산단내에 약 89부지에 사업비 33265억여 원을 투입해 저장탱크 10(228)와 기화송출설비, 27만톤()급 접안 설비 및 LNG 벙커링 설비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사업이 실현되면,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생산시설의 건설 및 운영 관련 지원사업에 관한 규정>의 내규에 , 인근 피해 지역 주민의 보상에 대한 지원사업과 지원금의 근거를 명시하여, 생산기지 반지름 2이내에 속하는 읍.면 동의 주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 보상금을 설정하되, 그 외 읍면동 지역에 대해서는 100분의 50 이내로 지원 가능함을 밝히고 있다. , 한국도시가스공사와 협의를 통해 타 읍면동의 적용 비율 변경은 가능하다.

 

지원사업은 어떻게 나누어질까.

공사는 일반지원사업과 특별 지원사업으로 나뉜다고 한다. 일반지원사업은 완공 후 가스저장량 과 송출량에 따라 지원보상금을 결정하되, 매년 약 6 ~ 7억여 원 정도를 추정하고 있다. 일반지원금 중 50%는 반경 2이내의 읍..동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타 읍..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시기는 2026년 기지 준공 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지원사업은 기지 건설비(33265억 원)의 약 1%에 해당하는 290억 원 정도를 추정하고 있다. 부지구입비 2천억 원과 타 지역 배관공사비 2천억 원은 제외 된 금액에 해당한다. 공사는 기본계획 단계별 지급을 제시하고 1.2.3.4 단계에 따라 지급하되 1단계에 약 17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지원 사업 규정을 개정한 후 지급을 검토할 예정이며 개정 시기는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다. 특별지원사업의 지원금은 우선 당진시에 귀속되며 석문면과 관련 읍..동에 지원 될 것이다..

 

지원사업 분야는 어떻게 구분 될까.

공사의 지원사업 규정 제82항에 따라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에너지 지원사업 육영사업 주민복지사업 사회봉사활동 과 그 밖의 지원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석개위를 비롯한 관련 인사들 당진시청과 접촉 석문면의 입장 전달

지난 98일 임종억 시의회 부의장, 이종윤 시의원, 염태상 면장, 김한조 이장단협의회장, 석개위 위원장 및 임원이 당진시 기후에너지과 과장을 면담하고 위의 지원 사업과 관련된 석문면의 입장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석문면민의 숙원 사업인 행정복지센타(면청사)’의 신축 건립과 석문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수영장 건설 지원을 강력하게 건의 하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이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석문면은 당진시와 다각도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당진시의 입장은 어떨까.

당진시의 기후에너지과장은 도비도 토지매입에 특별 지원금을 우선 배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석문면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조 석문면 이장단 협의회 회장은 "석문산단에 LNG 저장기지가 들어오는 것은 석문면민들의 생활과 안전에 직접적인 위해시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공사의지원 사업은 적절한 것이 될 수 있다.  공사의 지원사업이 석문면민들에게 수혜가 될 수 있고 석문면의 발전으로 이어 지도록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들과 깊은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강정의 석문면개발위원장은 이 지원사업은 석문면의 지역개발 촉진과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라며 석문면민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우리의 숙원사업들이 해결되어 지길 희망하고 있으며, 관계되는 분들과도 머리를 맞대어 지원 사업을 발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윤 시의원은 이 지원 사업이 주민의 희망대로 추진되어 질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임종억 시의회 부의장 도 석문면에 들어설 LNG 생산기지 설비로 면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정책에 반영 해 나갈 것이며, 지원 사업도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받들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의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석문면민은 석문국가산단에 LNG저장 기지가 들어서고, 그로 인한 지원 사업이기 때문에 석문면민들이 수혜자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이 지원사업으로 석문면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당진시 전체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해  시와 원만한 협의를 통해 이 일을 해결해 나가기 바랄 것이다. 석문면민들의 관심과 촉각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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