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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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숲 조성, 탄소흡수원으로 탄소배출권거래 도입
    2009년 시작한 바다숲 조성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약 110배에 달하는 317㎢의 바다숲을 조성하였다, 조성한 바다숲은 자동차 4만 4000여 대가 일 년 동안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최근에는 이러한 가치가 인정되면서 기존의 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현대자동차·효성·포스코 등 바다숲 조성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바다숲 탄소거래권 제도 도입 등 민간의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바다숲 조성 사업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공동 학술대회 등 다양한 국제 협력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2013년 세계기상기구(IPCC) 발표에 따르면 1970년부터 바다는 온실가스 등으로 발생한 초과열의 93% 가까이 흡수하면서 지구 온난화를 완화시켜왔다. 이는 미래에도 바다가 기후 위기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랑스 석학 자크 아탈리는 저서 『바다의 시간』에서 “결정적 순간마다 핵심은 늘 바다였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인류가 절체절명의 순간에 놓인 지금 인류를 보호해 주는 힘이 바다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바다숲이 있다. 5월 10일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제정한 바다 식목일이다. 우리나라의 바다숲이 글로벌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데 선도적인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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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작년 한국 온 도요새 81만5천마리 역대 최다…온난화 영향
    국립생물자원관은 전국 20곳의 갯벌과 연안습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에 도래한 도요새가 81만4천736마리(56종)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자원관이 본격적으로 도요새 수 조사를 시작한 2015년(48만9천137마리)보다 약 67% 늘어난 것이자 역대 최대치다. 국립생물자원관이 2015년부터 9년간 전국 20곳 갯벌과 연안습지에서 도요새 수를 조사한 결과. 2018년엔 자원관 내부 사정으로 조사 횟수가 적어 수가 적게 나타났다. 도요새는 도요목 도요과와 물떼새과 등에 속하는 물새류를 통칭한다. 국내에 도래하는 종 가운데 40종 이상이 봄과 가을에 온다. 번식은 러시아 시베리아나 중국 북부지역, 미국 알래스카 등 추운 곳에서 하고 동남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등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난다. 갯벌 등 연안습지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이기에 도요새는 연안습지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꼽힌다. 도요새가 늘어났다는 것은 연안습지에 도요새가 먹을만한 다른 생물이 많아졌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연안습지는 오히려 소폭 줄었다. 제4차 습지보전기본계획을 보면 국내 연안습지는 2018년 기준 2천482㎢로 1987년(3천203㎢)보다 23% 작아졌다. 연안습지 조사 방법이 정립된 2003년(2천550.2㎢) 이후 면적 변동이 크지는 않지만, 감소세는 이어졌다. 서식지가 주는 데도 도요새는 늘어난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꼽힌다. 자원관은 도요새 번식지인 시베리아의 기온이 오르서 이 지역에 도요새 먹이인 곤충도 늘었고, 이 점이 도요새 번식 성공률을 높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시베리아는 기후변화로 가장 빠르게 따뜻해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작년 6월에는 시베리아 곳곳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오르기도 했다. 2020년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시베리아 평균기온이 1981∼2020년 평균보다 4.3도 더 높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베리아 온난화와 함께 월동지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도요새 보호 프로그램이 활발히 시행되는 점도 도요새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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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환경부, 광역단체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6월말 탄소중립위에 보고
    전국 17개 시도가 지역별 상황에 맞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는 9일 정부에 제출한다. 환경부는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역별 탄소중립 실천 전략인 '제1차 시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각 지자체가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탄소중립 정책을 기획하고 지방 탄속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한 행동 지침이다. 대다수 지자체가 국가 목표와 연계해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이상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은 건물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총량제 도입, 경기는 기후환경에너지데이터플랫폼 구축·운영, 부산은 자원순환 복합타운 조성을 통한 폐자원 순환 기반 구축, 인천은 녹색기후단지 조성 계획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해상풍력 융합 산업단지 조성(전남), 청정 복합에너지 집적화단지를 통한 2035 탄소중립 실현(제주) 등 시도별로 특화된 탄소중립 사업을 기본계획에 담았다. 환경부는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오는 6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역은 탄소중립 정책이 구체적으로 이행되는 공간이자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탄소중립의 주체"라며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기폭제가 돼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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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세종 시민단체, 금강 세종보 담수는 가동 계획 중단해야"
    세종참여연대와 장남들보전시민모임 등 세종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는 8일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와 세종시는 금강 세종보 가동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세종보 담수는 시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라며 "우리는 맑고 건강한 금강을 원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모래가 흐르는 비단강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물을 막아 비단강 프로젝트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추진하겠다는 반환경인 시장을 규탄한다"고도 했다. 지난 2월 4일 세종시 한솔동 금강 세종보에서 가물막이 설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29일 첫 삽을 뜬 이 공사는 5월 중 완공된다. 환경부는 가물막이 설치공사 완공과 함께 담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부는 이달 말 금강 세종보 가물막이 설치공사를 마치고 담수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세종보 상류의 모래사장과 자갈밭에는 100여쌍의 물떼새들이 산란 중인데, 세종보를 담수하면 물떼새 알은 모두 물에 잠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시청 주변에 세종보 담수 중단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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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풀뿌리 연대, 부산에서 플라스틱협약 4차 회의에서 합의 도출 강조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환경단체들이 우리 정부가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는 11월 마지막 회의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개최국으로서 강력한 협약 성안에 기여하라는 것이다. 환경운동연합·그린피스 등 13개 단체가 모인 ‘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는 연대(플뿌리연대)’는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 국제사회는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유통, 폐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오염을 규제할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약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논의하고 있다. 오는 2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회의가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부산에서 열리는 5차 회의에서 최종안이 나올 전망이다. 다만 이번 4차 회의에서도 치열한 협상이 예상된다. 협약의 핵심인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두고 각국의 입장이 여전히 엇갈리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한 '국제플라스틱협약 우호국 연합(HAC)'은 2040년까지 새 플라스틱 생산을 기존의 30%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반면 산유국들은 새 플라스틱 생산을 규제하는 내용을 삭제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에 초점을 맞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은 HAC에 가입했지만 플라스틱 생산량 4위의 석유화학 강국인 만큼 오염 감축에는 동조하면서도 일괄적 생산 규제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플뿌리연대는 한국 정부가 감축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유혜인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팀 활동가는 “협약 취지를 생각하면 생산을 포함한 플라스틱 전 주기적 대책이 필요하지만 한국은 버려진 다음 단계인 재활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포장재 설계 과정부터 플라스틱을 덜어내고 재사용·리필 제품을 쓰는 시스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사회·경제적 충격이 불가피한 만큼 이를 완화할 ‘정의로운 전환’ 관점을 견지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유새미 녹색연합 녹색사회팀 활동가는 “플라스틱 산업은 노동집약적이고 중소기업이 많기 때문에 협약 이후 이들에게 책임이 전가되지 않도록 사회적 논의를 미리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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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한국환경공단, 한국형 재생원료 사용인증체계 구축 강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컨트롤유니온코리아와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 및 인증표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재생원료 사용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국내 업체의 해외 재생원료 인증제도 취득을 지원해 국제 규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국내 재생원료 인증체계를 개발하여 해외와 연동하는 게 이번 협약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재생원료 사용인증제도 개발·보급 △국내·외 인증제도 연계방안 마련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 안내 등 재생원료 인증제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재생원료 인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적합한 재생원료 인증 안내 △원활한 재생원료 인증 취득 등을 지원한다. 컨트롤유니온코리아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재생원료 인증제도 및 해외 동향 안내 △재생원료 인증을 취득 인증 수수료 감면 등 인증심사 관련 개선 방안에 협조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내 시장에 적합한 재생원료 관리체계 구축은 시급한 과제”라며 “공단은 재생원료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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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후변화로 전세계 평균 소득 19% 감소 가능성
    기후변화 영향이 없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 평균(인구 가중 평균) 소득이 향후 26년 이내에 19% 감소할 수 있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이는 파리기후협정의 산업혁명 이전보다 전지구 온도 2℃ 상승 억제 목표에 따라 배출량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비용보다 훨씬 큰 수치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논문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이 17일(현지시간) 실렸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막시밀리언 코츠(Maximilian Kotz)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박사는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큰 폭의 소득 감소가 예상되며 남아시아와 아프리카가 받는 영향이 가장 클 것”이라며 “이는 기후변화가 농업 생산량과 노동 생산성과 인프라 등 경제 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를 위해 1979~2019년 기온 및 강수량 데이터들을 편향 조정한 뒤 지상 기반 측정을 좀 더 잘 반영하기 위한 작업을 거쳤다. 또한 기온 및 강수량 등 미래 기후 데이터들을 얻기 위해 2015~2100년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 산정에 쓰인 21개 기후모델들을 활용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소득 변화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1960~2019년 83개 국가 등의 경제 데이터를 제공하는 DOSE 데이터 세트의 최근 개정판을 사용했다. 남아시아 및 아프리카가 향후 26년 이내에 기후변화 영향이 없을 때와 비교했을 때 기후변화로 영구적인 소득이 줄어드는 규모는 각각 평균 약 22%로 분석됐다. 또한 미래 중도 성장 시나리오(SSP2)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2049년 전세계 연간 피해 규모는 2005년 국제 달러 기준으로 38조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분석이 한 지역의 영향이 다른 곳으로 파급될 수 있는 점을 평가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생산공장 이전 등으로 공급망이 달라졌을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미지수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앤더스 레버만(Anders Levermann)은 “우리가 진행한 연구는 기후 변화의 영향이 심각할 정도로 불평등한 양상을 띤다는 것을 두드러지게 강조한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이 적은 국가들은 기후변화 영향에 적응할 수 있는 자원 역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시스템으로의 구조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일은 우리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을 고수한다면 재앙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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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뉴스 기사

  • 당진시, 봄철 산불 방지 총력…특별대책 추진
    당진시가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진시는 본청 및 14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평일과 공휴일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진화대원 및 감시원 80명, 진화차 15대 등을 운영한다. 또한 산불 위험 요소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아미산, 자모산, 삼선산 등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불무인감시카메라(8대)와 삼선산방문자센터 산불소화시설(1개소)을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은 수시로 순찰하며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 시 119신고와 연동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산불감시원에게 지급된 산불신고 GPS단말기(55대) 통신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하며,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3대)도 운영한다. 김은호 산림보호팀장은 “읍면동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림연접지 내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산불 발생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보다 촘촘한 산불 예방를 위해 올해 예산 3억 원을 투입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대와 산불소화시설 1개소 추가 설치 및 산불진화차 1대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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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치유음식교육 체험 신청 모집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총 20회에 걸쳐 치유음식 체험교육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치유음식이란 병을 낫게 하는 음식으로, 이번 치유음식 체험교육은 암환자 등 치료가 필요시민 총 50명을 대상으로, 환자 유형별 맞춤 식생활 실천교육과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게 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서구화된 고지방식 식생활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등으로 국내 암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제철·신선채소를 이용한 음식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실천 및 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치유음식 기술 교육으로 정신적·육체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신청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농촌진흥과 생활자원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 및 전화문의(☎041-360-6322) 하면 된다. 한만호 생활자원팀장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인 암의 발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발병 연령층 또한 낮아지고 있다”며 “교육을 통한 올바른 치유 식생활 실천으로 질병 예방 및 치유에 대한 환자들의 자신감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2-02-16
  • 당진시, ‘수소 생산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당진시가 지난 14일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관련 논의를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의에 나서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협의는 충남도와 당진시,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구축 추진일정 및 석문국가산단 내 토지매입 절차, 해수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플랫폼 구축 공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충남도와 당진시, 충남테크노파크가 함께 신청한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이 선정,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60억을 포함한 약 125억 원을 투자해 석문산단 내 부지면적 6,600㎡, 연면적 825㎡ 규모의 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지역산업거점지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에 구축된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을 고도화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충남도와 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핵심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부품과 소재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당진시는 올해 토지매입 및 건축물 설계 검토와 시공을 통해 내년도 그린수소 부품 개발지원센터 구축 및 기업 맞춤형 시제품 제작 지원으로 2024년도에는 생산기술, 성능 평가 및 인증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창순 신성장산업과장은 “앞으로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며 “석문산단을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미래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2-02-16
  • 당진시민축구단, KG스틸과 메인스폰서 협약 체결
    당진시민축구단(구단주 김홍장)이 관내 기업인 KG스틸(회장 곽재선, 구 KG동부제철)과 15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메인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K4리그 팀으로 창단, 리그 최초로 창단 1년 만에 K3리그 승격의 성과를 이뤄낸 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G스틸의 후원을 받으며 든든한 디딤돌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홍장 구단주를 비롯한 곽정현 KG스틸 부사장, 최창용 당진시의회의장, 김만수 시민축구단 대표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FA컵 및 K3리그 출정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불태웠다. 김홍장 구단주는 “지난해 열정적인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창단 첫해 K3리그 승격이라는 큰 기쁨을 안겨 드렸다”며 “올해에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체육 강시(强市) 당진의 위상을 널리 알리자” 고 말했다. 한편 올해 FA컵 첫 경기는 이번 달 20일 충주에서 충주시민축구단과 겨루게 되며, K3리그 개막 경기는 26일 오후 3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홈경기가 치러지며, 경기개시 5분 전 홈팀 골대를 향해 시축하는 개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뉴스
    • 정치
    2022-02-16
  • 당진시, 취약계층‘노인 인공관절 등 검진·수술비 지원
    당진시가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실질적인 의료 혜택 제공으로 건강수준 및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질환은 척추·어깨질환, 인공관절,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심혈관중재술 수술비 등으로, 무료검진과 수술비를 포함한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1956년생부터 적용)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자(직장가입 4만5017원, 지역가입 1만3980원) 중 65세 이상 또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단,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한해서는 60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검진 및 수술은 해당 질환에 따라 인근 천안과 서산, 공주, 홍성의료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수술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 후 재활치료와 사후 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정성숙 건강증진과장은 “무릎 인공관절수술 지원 대상 연령을 65세에서 60세로 낮추고,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를 추가하는 등 수혜 대상자가 많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의료지원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2-02-16
  • 당진시,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 구축
    당진시민은 그동안 시청을 방문해 신청했던 개발행위허가 민원을 이달 14일부터 인터넷으로 신청해 진행과정 및 처리결과를 수시로 조회할 수 있고, 준공 검사필증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당진시는 개발행위허가 업무를 국토교통부가 구축해 운영 중인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에 의거해 대리인(용역사) 및 개인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 비대면 온라인 업무를 추진한다.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은 건축허가, 개발행위 등의 토지이용 통합인허가 온라인 신청, 사전심의 신청, 상담, 자문 지원, 인허가 진행상황 알림 등 개발행위 관련 민원접수, 처리 결과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체계다. 당진시는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련 업무 담당자에게 권한부여 및 교육, 시범시행을 완료한 상태로, 관내 토목설계 및 건축사무소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단,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기존 방문을 통한 서류접수 방식으로도 허가신청이 가능하다. 최원진 허가과장은 “온라인 개발행위허가 시스템이 활성화 되면 시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시민 분들의 불편이 감소되고, 개발행위허가 정보의 이력 관리 및 문자발송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서류를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2-02-16
  • 한국갤럽, ‘39개국 기후변화 인식조사’결과 발표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나서야 한다는 생각은 한국인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9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40개국에서 실시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11월5~28일 전국 19살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나머지 39개국의 조사는 지난해 10~12월 사이 3만332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갤럽은 2019년부터 해마다 조사를 해오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인지를 묻는 설문에 39개국 응답자들은 86%가 동의를 나타낸 데 비해 우리나라 응답자들은 동의율이 93%로 더 높았다. 국가별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각 96%)가 가장 높았으며 중국(70%)이 가장 낮았다. 산불, 홍수, 태풍(허리케인) 등 자연재해의 증가가 지구온난화 때문이라는 데 대해서도 한국인(84%)은 다른 나라 사람들(81%)보다 더 높은 동의를 보였다. 하지만 ‘나는 내 개인의 행동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문항에 대해 39개국 응답자들은 80%가 동의한 반면 한국인은 75%만이 동의를 표시했다. 이 항목에서는 파라과이 동의율(95%)이 가장 높고 일본(62%)이 가장 낮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후변화 극복을 위해 개인보다 정부와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속가능성과 환경을 위한 실질적 노력은 개개인보다 기업과 정부가 기울여야 한다’는 문항에 한국인(83%)은 어느 나라보다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평균은 70%이고, 미국인(60%)들이 가장 낮았다. 정부의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은 만큼 정부의 실행력에 대한 지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환경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는 문항에 한국인(52%)은 다른 나라 사람들(44%)보다 높은 동의를 표시했다.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베트남(95%)이었으며, 크로아티아는 동의율이 15%로 불신율이 높았다. 우리나라 사람들(73%)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68%) 모두 ‘환경을 배려한 제품에 비용을 더 지급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95%)이 가장 높았으며 일본은 43%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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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3
  • 당진시보건소, 정신건강 바로알기 이벤트 개최
    당진시보건소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증가하는 불안 및 우울 등에서 벗어나 마음활력을 되찾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매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 최근 TV, 라디오 등에서 자주 다뤄지는 정신질환을 주제로 진행되며, 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초기 대처법 등 유용한 정보를 보다 쉽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퀴즈, 슬로건 공모 등의 형식으로 마련됐다. 당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이벤트는 QR코드를 통한 비대면과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041-360-6702)를 방문해 참여하는 대면 방식 두 가지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매월 진행될 예정으로, 기간 내 참여자에게 개인방역 마스크 및 개인구급함 등으로 구성된 마음보듬꾸러미 또는 모바일 커피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 (☎041-360-670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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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3
  • 당진수산업협동조합, ㈜어업회사법인 주안과 업무협약 체결
    당진시가 당진수협 청정 위판장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당진시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당진수산업협동조합, 어업회사법인 주안(대표 김성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수산물을 1차 전문 가공·판매하는 ㈜주안과의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장고항 국가어항의 청정위판장 건립 후 안정적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날 세 기관은 수산물 상품성 향상을 위한 지원 및 품질관리에 노력하며 당진의 우수 수산물 적극 구매 및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상국 수산팀장은 “당진화력 온배수를 활용한 친환경양식단지에서 생산된 흰다리 새우 및 당진의 왕우렁이 등 당진 대표 수산물을 활용하는 방안도 같이 협의했다”며 “이번 협약이 어업인 소득증대와 당진 수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안은 2014년에 설립돼 프리미엄 씨푸드를 지향하며 활어 및 수산물을 가공·판매하고 있는 벤처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산물 급랭기술과 변색방지 기술을 개발해 짧은 유통기한을 극복하고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력을 극대화해 대량생산·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연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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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3
  •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국립민속박물관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가 초청을 받아 회원 및 농악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체 의식이 담긴 ▲볏가리대 세우기(벼 이삭을 형상화한 것으로 다작과 풍년을 기원) ▲지신밟기(볏가리대 세우기 후 풍물패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을의 안녕과 풍작, 가정을 다복을 축원하는 세시풍속-민속놀이) ▲기지시줄다리기 시연 ▲짚풀공예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대보름은 밝음사상을 반영하는 명절로 농경(農耕)을 기본으로 했던 우리문화의 상징적인 면에서 설날만큼이나 큰 중요한 명절 중 하나였으며, 줄다리기도 대보름날의 주요행사 중 하나였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당진에서도 기지시줄다리기의 보존·계승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에서 정원대보름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행사를 축소해 진행하고 있다. 김지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의 전통 및 역사가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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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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