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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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숲 조성, 탄소흡수원으로 탄소배출권거래 도입
    2009년 시작한 바다숲 조성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약 110배에 달하는 317㎢의 바다숲을 조성하였다, 조성한 바다숲은 자동차 4만 4000여 대가 일 년 동안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최근에는 이러한 가치가 인정되면서 기존의 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현대자동차·효성·포스코 등 바다숲 조성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바다숲 탄소거래권 제도 도입 등 민간의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바다숲 조성 사업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공동 학술대회 등 다양한 국제 협력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2013년 세계기상기구(IPCC) 발표에 따르면 1970년부터 바다는 온실가스 등으로 발생한 초과열의 93% 가까이 흡수하면서 지구 온난화를 완화시켜왔다. 이는 미래에도 바다가 기후 위기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랑스 석학 자크 아탈리는 저서 『바다의 시간』에서 “결정적 순간마다 핵심은 늘 바다였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인류가 절체절명의 순간에 놓인 지금 인류를 보호해 주는 힘이 바다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바다숲이 있다. 5월 10일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제정한 바다 식목일이다. 우리나라의 바다숲이 글로벌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데 선도적인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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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작년 한국 온 도요새 81만5천마리 역대 최다…온난화 영향
    국립생물자원관은 전국 20곳의 갯벌과 연안습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에 도래한 도요새가 81만4천736마리(56종)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자원관이 본격적으로 도요새 수 조사를 시작한 2015년(48만9천137마리)보다 약 67% 늘어난 것이자 역대 최대치다. 국립생물자원관이 2015년부터 9년간 전국 20곳 갯벌과 연안습지에서 도요새 수를 조사한 결과. 2018년엔 자원관 내부 사정으로 조사 횟수가 적어 수가 적게 나타났다. 도요새는 도요목 도요과와 물떼새과 등에 속하는 물새류를 통칭한다. 국내에 도래하는 종 가운데 40종 이상이 봄과 가을에 온다. 번식은 러시아 시베리아나 중국 북부지역, 미국 알래스카 등 추운 곳에서 하고 동남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등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난다. 갯벌 등 연안습지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이기에 도요새는 연안습지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꼽힌다. 도요새가 늘어났다는 것은 연안습지에 도요새가 먹을만한 다른 생물이 많아졌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연안습지는 오히려 소폭 줄었다. 제4차 습지보전기본계획을 보면 국내 연안습지는 2018년 기준 2천482㎢로 1987년(3천203㎢)보다 23% 작아졌다. 연안습지 조사 방법이 정립된 2003년(2천550.2㎢) 이후 면적 변동이 크지는 않지만, 감소세는 이어졌다. 서식지가 주는 데도 도요새는 늘어난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꼽힌다. 자원관은 도요새 번식지인 시베리아의 기온이 오르서 이 지역에 도요새 먹이인 곤충도 늘었고, 이 점이 도요새 번식 성공률을 높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시베리아는 기후변화로 가장 빠르게 따뜻해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작년 6월에는 시베리아 곳곳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오르기도 했다. 2020년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시베리아 평균기온이 1981∼2020년 평균보다 4.3도 더 높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베리아 온난화와 함께 월동지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도요새 보호 프로그램이 활발히 시행되는 점도 도요새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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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환경부, 광역단체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6월말 탄소중립위에 보고
    전국 17개 시도가 지역별 상황에 맞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는 9일 정부에 제출한다. 환경부는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역별 탄소중립 실천 전략인 '제1차 시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각 지자체가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탄소중립 정책을 기획하고 지방 탄속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한 행동 지침이다. 대다수 지자체가 국가 목표와 연계해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이상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은 건물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총량제 도입, 경기는 기후환경에너지데이터플랫폼 구축·운영, 부산은 자원순환 복합타운 조성을 통한 폐자원 순환 기반 구축, 인천은 녹색기후단지 조성 계획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해상풍력 융합 산업단지 조성(전남), 청정 복합에너지 집적화단지를 통한 2035 탄소중립 실현(제주) 등 시도별로 특화된 탄소중립 사업을 기본계획에 담았다. 환경부는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오는 6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역은 탄소중립 정책이 구체적으로 이행되는 공간이자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탄소중립의 주체"라며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기폭제가 돼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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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세종 시민단체, 금강 세종보 담수는 가동 계획 중단해야"
    세종참여연대와 장남들보전시민모임 등 세종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는 8일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와 세종시는 금강 세종보 가동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세종보 담수는 시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라며 "우리는 맑고 건강한 금강을 원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모래가 흐르는 비단강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물을 막아 비단강 프로젝트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추진하겠다는 반환경인 시장을 규탄한다"고도 했다. 지난 2월 4일 세종시 한솔동 금강 세종보에서 가물막이 설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29일 첫 삽을 뜬 이 공사는 5월 중 완공된다. 환경부는 가물막이 설치공사 완공과 함께 담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부는 이달 말 금강 세종보 가물막이 설치공사를 마치고 담수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세종보 상류의 모래사장과 자갈밭에는 100여쌍의 물떼새들이 산란 중인데, 세종보를 담수하면 물떼새 알은 모두 물에 잠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시청 주변에 세종보 담수 중단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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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풀뿌리 연대, 부산에서 플라스틱협약 4차 회의에서 합의 도출 강조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환경단체들이 우리 정부가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는 11월 마지막 회의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개최국으로서 강력한 협약 성안에 기여하라는 것이다. 환경운동연합·그린피스 등 13개 단체가 모인 ‘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는 연대(플뿌리연대)’는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 국제사회는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유통, 폐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오염을 규제할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약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논의하고 있다. 오는 2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회의가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부산에서 열리는 5차 회의에서 최종안이 나올 전망이다. 다만 이번 4차 회의에서도 치열한 협상이 예상된다. 협약의 핵심인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두고 각국의 입장이 여전히 엇갈리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한 '국제플라스틱협약 우호국 연합(HAC)'은 2040년까지 새 플라스틱 생산을 기존의 30%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반면 산유국들은 새 플라스틱 생산을 규제하는 내용을 삭제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에 초점을 맞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은 HAC에 가입했지만 플라스틱 생산량 4위의 석유화학 강국인 만큼 오염 감축에는 동조하면서도 일괄적 생산 규제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플뿌리연대는 한국 정부가 감축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유혜인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팀 활동가는 “협약 취지를 생각하면 생산을 포함한 플라스틱 전 주기적 대책이 필요하지만 한국은 버려진 다음 단계인 재활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포장재 설계 과정부터 플라스틱을 덜어내고 재사용·리필 제품을 쓰는 시스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사회·경제적 충격이 불가피한 만큼 이를 완화할 ‘정의로운 전환’ 관점을 견지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유새미 녹색연합 녹색사회팀 활동가는 “플라스틱 산업은 노동집약적이고 중소기업이 많기 때문에 협약 이후 이들에게 책임이 전가되지 않도록 사회적 논의를 미리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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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한국환경공단, 한국형 재생원료 사용인증체계 구축 강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컨트롤유니온코리아와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 및 인증표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재생원료 사용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국내 업체의 해외 재생원료 인증제도 취득을 지원해 국제 규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국내 재생원료 인증체계를 개발하여 해외와 연동하는 게 이번 협약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재생원료 사용인증제도 개발·보급 △국내·외 인증제도 연계방안 마련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 안내 등 재생원료 인증제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재생원료 인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적합한 재생원료 인증 안내 △원활한 재생원료 인증 취득 등을 지원한다. 컨트롤유니온코리아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재생원료 인증제도 및 해외 동향 안내 △재생원료 인증을 취득 인증 수수료 감면 등 인증심사 관련 개선 방안에 협조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내 시장에 적합한 재생원료 관리체계 구축은 시급한 과제”라며 “공단은 재생원료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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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후변화로 전세계 평균 소득 19% 감소 가능성
    기후변화 영향이 없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 평균(인구 가중 평균) 소득이 향후 26년 이내에 19% 감소할 수 있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이는 파리기후협정의 산업혁명 이전보다 전지구 온도 2℃ 상승 억제 목표에 따라 배출량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비용보다 훨씬 큰 수치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논문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이 17일(현지시간) 실렸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막시밀리언 코츠(Maximilian Kotz)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박사는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큰 폭의 소득 감소가 예상되며 남아시아와 아프리카가 받는 영향이 가장 클 것”이라며 “이는 기후변화가 농업 생산량과 노동 생산성과 인프라 등 경제 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를 위해 1979~2019년 기온 및 강수량 데이터들을 편향 조정한 뒤 지상 기반 측정을 좀 더 잘 반영하기 위한 작업을 거쳤다. 또한 기온 및 강수량 등 미래 기후 데이터들을 얻기 위해 2015~2100년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 산정에 쓰인 21개 기후모델들을 활용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소득 변화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1960~2019년 83개 국가 등의 경제 데이터를 제공하는 DOSE 데이터 세트의 최근 개정판을 사용했다. 남아시아 및 아프리카가 향후 26년 이내에 기후변화 영향이 없을 때와 비교했을 때 기후변화로 영구적인 소득이 줄어드는 규모는 각각 평균 약 22%로 분석됐다. 또한 미래 중도 성장 시나리오(SSP2)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2049년 전세계 연간 피해 규모는 2005년 국제 달러 기준으로 38조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분석이 한 지역의 영향이 다른 곳으로 파급될 수 있는 점을 평가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생산공장 이전 등으로 공급망이 달라졌을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미지수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앤더스 레버만(Anders Levermann)은 “우리가 진행한 연구는 기후 변화의 영향이 심각할 정도로 불평등한 양상을 띤다는 것을 두드러지게 강조한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이 적은 국가들은 기후변화 영향에 적응할 수 있는 자원 역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시스템으로의 구조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일은 우리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을 고수한다면 재앙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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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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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청. 일본뇌염주의보 발령
    질병관리청은 ‘작은빨간집모기’ 출현이 잇따르면서 지난달 30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집모기 가운데 가장 흔한 종으로, 질병관리청은 다른 모기에 비해 월동을 빨리 끝마치는 이 모기가 최초 채집되는 때를 그해 모기의 활동 시작 시점으로 본다. 이 모기는 통상적으로 기온이 낮아지는 11월 둘째주부터 성충 상태로 월동에 들어갔다가, 기온이 13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5월 말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최근 10년 사이 첫 등장 시기가 3월 말~4월 초까지 앞당겨지고 있다. 특히 2020년 이후로는, 2022년(4월11일)을 제외하고, 작은빨간집모기가 줄곧 3월 말이면 첫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기후위기의 영향 등으로 기온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14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되는 등, 지난해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에 이어 올 봄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이강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장은 “모기뿐만 아니라 매미나방, 꽃매미 등의 해충도 월동해서 깨어나는 시간이 빨라지고 있다”며 “모기 등 해충의 일대기가 길어지는 만큼 산란 횟수도 늘어 피해가 클 것이다”고 전했다. 모기의 활동 시기가 당겨지면서 모기를 매개로 한 바이러스 질병 전파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최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뎅기열’이 국내에 토착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뎅기열은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특히 우리나라에도 서식하는 ‘흰줄숲모기’도 매개 모기 중 하나로 꼽힌다. 이동규 고신대 교수(보건환경학)는 “(뎅기바이러스가 토착화하려면) 흡혈을 통해 뎅기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성충이 다음해 1월까지 살아있어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1월 평균 기온이 낮기 때문에 대부분 다 죽는다”면서도 “온난화가 지속돼 우리나라 1월 평균 기온이 10도 이상 되면 모기들이 살아남아 토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기후분류학상 아열대권에 속하는 제주도의 올 1월 평균기온은 7.8도로, 10도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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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서울시, 어린이용품에서 기준치 최대 56배 초과하는 발암물질 검출
    싸다고 덜컥 구매했더니 유해 물질 범벅인 해외직구 공습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었다. 실제로 서울시가 어린이용품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최대 56배 초과하는 인체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상시적인 안전성 검사 실시와 전담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피해구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울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8일(월) 발표했다. 검사를 통해 유해 물질 검출 등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제품 리스트는 4월 넷째 주부터 매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소비자의 해외직구액은 6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22년 5.3조, 통계청) 28.3% 증가했다. 기존에는 미국 직구가 대세였는데 중국 플랫폼의 공세로 지난해는 절반 가까이(48.7%)가 중국업체였다. 특히 급성장 중인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올해 2월 기준 온라인 플랫폼 월간활성이용자 수가 818만 명으로 쿠팡에 이어 국내 2위로 올라섰다. 후발주자인 ‘테무’ 역시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가 지난 3월 해외 플랫폼(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생활 밀접 제품 31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8개 어린이제품 등에서 허용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고 내구성 등 물리적 안전성이 충족되지 않는 제품들도 다량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직구 제품을 자가소비 목적으로 구매할 경우, 별도의 안전성 검사 없이도 국내에 반입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유해 물질, 내구성 결함 등 위험에 무방비하게 노출된다. 연필 지우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가 투명 플라스틱 필름(연필 감싸는 코팅)에서 기준치 대비 35배 검출되었다. 이번 안전성 조사대상은 해외플랫폼 판매율 상위에 랭크된 어린이제품 19개(8품목)와 가정용 섬유제품 등 생활용품 12개(3품목) 등 총 31개다. 시험 항목은 유해 화학물질 검출,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등이다. 조사는 국가기술표준원 안전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KATRI 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에서 진행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어린이용 물놀이튜브 ▷보행기 ▷목재 자석낚시 장난감 ▷치발기(사탕모양) ▷치발기(바나나모양) ▷캐릭터연필 ▷지우개연필 ▷어린이용 가죽가방 등 총 8개 품목이다. 이 중 어린이용 가죽가방에서는 플라스틱을 가공할 때 사용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4종(DEHP, DBP, DINP, DIBP)이 검출됐고 이 총합이 기준치의 55.6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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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한국행정연구원,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 정책과 기술에 관한 포럼 개최
    지난 3월27일 한국행정연구원 주최로 서울HJ비즈니스센터 광화문점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사회안전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 정책과 기술을 위한 논의를 위해 각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우리나라 이상기후 현황과 미래전망’을 발제한 이우섭 APEC 기후센터 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열대야, 태풍, 호우 등 이상기후의 발생으로 우리나라 재해 예측 및 예방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를 대응하기 위해 정확도 높은 이상기후 예측정보를 서비스하는 데 정책적·과학적인 노력이 결집 돼야 하며, 기후변화 감시 예측 영향 정보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방재 가이드라인 수립에 적극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에서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시도 피해 갈 수 없게 됐다.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서울 한강 이남에 위치한 주요 도시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한강 이남 지역에 발생한 강우량은 서울지점 기준 최소 100년 빈도에서 수백년 빈도의 강우량에 해당한다. 이우섭 APEC 기후센터 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열대야, 태풍, 호우 등 이상기후의 발생으로 우리나라의 재해 예측 및 예방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 우섭 APEC 기후센터 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열대야, 태풍, 호우 등 이상기후의 발생으로 우리나라의 재해 예측 및 예방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우수배제구조물의 설계 용량을 넘는 집중호우의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10년 후 서울시가 100mm의 방재 성능을 확보하더라도 2022년 7월과 같은 극한호우 발생 시 침수 재해로부터 안전을 담보하기는 어렵다. 김성은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심도 빗물터널, 빗물펌프장 증?신설 등 방재능력 증대사업과는 별도로 노면수 집중으로 인한 지하주택의 침수를 방어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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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우리나라는 최근10년대비 기상재앙이 3배 이상 증가
    IPCC 제6차 종합보고서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의 악영향이 계속해서 심화되고, 지구온난화가 증가할 때마다 평균 기후와 극한현상이 더 광범위해지고 뚜렷해진다고 밝히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태풍, 가뭄, 집중호우 등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침수에 대한 실질적인 대비책이 마련돼야 한다, 인류의 영향으로 대기와 해양, 육지가 모두 온난해지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로 인해서 대기, 해양, 빙권, 생물권에서 광범위하고 급속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0년 태풍, 호우로 인해 1조2585억원의 재산 피해, 4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10년 대비 약 3배 이상의 피해를 봤다. 2022년 8월에는 역대 최고치의 서울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9월 태풍으로 인해 19명의 인명 및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힌남노, 난마돌의 발생으로 부산 금정구에는 152.5mm의 비가 내렸고, 강서구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35.4m/s를 기록했다. 바로 작년이었던 2023년 장마 강수량은 역대 3위로 660.2mm라는 수치가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한반도 영향 태풍 강도를 봤을 때도, 최근 10년간(2009년~2018년) 한반도 영향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44m/s 이상)’ 발생빈도가 50%를 차지한다. 미래 태풍을 전망했을 때 중심기압은 현재 모든 지역에서 강화되는 추세로 나타난다.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남해에서 최저 중심기압 933헥토파스칼(hPa)의 태풍을 예측하고 있다. 해수면 온도 변화 역시 고탄소에서는 중위도 지역에서 고온 현상을 보이며 이러한 고온 지역은 한반도 인근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즉 기후변화(고탄소 시나리오)에 따라 해수면 온도 상승 등의 원인으로 태풍의 강도가 강해지고, 강력한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태풍의 발생 위치와 이동경로가 점점 고위도로 변화하고 있어, 태풍으로 인한 재해 예측 및 예방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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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당진시, 연계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한국여행업협회 회장단 당진 팸투어
    당진항만관광공사(사장 이범재)는 4월 11일 한국여행업협회 회장단(회장 오창희)을 초청하여 당진 팸투어를 진행하였다. 한국여행업협회는 국내여행 활성화와 회원사(정회원 1,700여개사와 특별회원 70여개사)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우리나라 여행업을 대표하는 여행업 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유산 투어를 하여, 당진시 연계관광상품 개발을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오창희회장을 비롯하여 백승필상근부회장, 장유재부회장, 정후연부회장, 시미즈 유이치JNTO(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 소장과 대형 여행사 사장단이 참석하였다. 연간 500만명이 방문하고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1위인 삽교호 관광지, 202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10주년을 맞는 기지시줄다리기,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이자 2014년 프란체스코교황 방문으로 더욱 알려진 솔뫼성지, 당진을 대표하는 국가어항이며 매년 4월 실치축제 개최지인 장고항을 투어하며 당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여행사 상품에 당진을 포함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등 바쁜 시정에도 오성환 당진시장이 자리를 함께하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단들을 환영하며,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와 당진의 관광 상품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였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중 당제 행사를 함께 참관한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당진시를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으며,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및 판매증진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항만관광공사 이범재사장은 “한국 여행업을 대표하는 회장단과 사장단들이 문화와 관광 및 산업이 공존하며 도약하는 당진을 찾아 준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하며, 다양한 관광과 문화가 있는 당진에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 행사는 당진항만관광공사와 당진시 문화체육과, 관광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두 기관은 당진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당진항만관광공사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지원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 기간(4.11. ~ 4. 14.) 동안 당진항만관광공사 입장객 전체에게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삽교호 방문 관광객에게도 직접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4월 12일 문화체육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K-관광 우수상품 개발설명회」에 참석하여 기지시줄다리기축제와 당진 관광 상품 발표 및 여행사 상담을 통해 다양한 문화 및 관광 컨텐츠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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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당진시, 면천읍성 안 아름다운 정원 조성
    면천면(면장 구자건)에서는 읍성보존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주민조직이 연대해 지난 11일 면천읍성 안에 정원을 조성했다. 면천읍성을 다양한 봄꽃으로 한층 더 생동감 있게 조성하기 위해 마리골드, 데이지, 제라늄, 데모루 등 봄꽃 6,000본을 심었다. 면천읍성 서문 입구에 들어서면 분홍 꽃잔디가 면천읍성을 찾는 관광객을 맞이하고, 면천창고 카페가 있는 골목에 들어서면 화사한 봄꽃과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멋진 야경을 선사한다. ‘면천읍성 아름다운 정원 조성’은 2023년 주민자치회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면천면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구자건 면장은 “주민조직들이 연대해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는 20일~21일 양일간 개최하는 면천읍성·진달래축제에 방문해서 아름다운 정원도 함께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라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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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당진시,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생활화 운동 전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지난 11일 고대면 해명영농작목반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며,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은 농업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해 농작업 재해 예방을 돕는 사업이다. 해명영농작목반의 경우 사전 조사 결과 벼가 주 작목으로 농기계 안전사고와 농약 노출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이런 위험 요인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주대학교 김웅 교수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7월까지 농가 방문 컨설팅과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농가 상황에 맞는 농작업 보호구를 배부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불안전한 농작업 환경은 잠깐의 부주의로도 넘어짐, 농기계사고, 농약 중독 혹은 더 심각한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며 “위험 요소를 찾아 개선하고 나아가 농업인 스스로 위험을 예방해 안전한 농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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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당진시, 제177회 행복 아카데미 홍춘욱 경제전문가 강연
    당진시가 오는 18일 오후 7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경제전문가로 유명한 프리즘투자자문대표 홍춘욱 박사를 초청해 제177회 행복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시는 21세기 정보화·지방화 시대에 시민들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접하고 폭넓은 교양을 익힐 수 있도록 국내 저명인사를 초빙해 행복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홍춘욱 박사는 전)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투자운영팀장과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현재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로서 유튜브‘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를 통해 경제 및 투자, 금융 지식 등을 대중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급변하고 있는 2024년 경제와 자산시장에 대한 명쾌한 진단과 더불어 성공적 투자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20대부터 50대까지 나이별 적절한 자산 배분 투자전략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177회 당진행복아카데미에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당진시평생학습플랫폼 ‘배움나루(https://sugang.dangjin.go.kr/)’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500명까지 모집한다. 잔여석은 당일 참석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선호 강사 설문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수요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대중적이고 전문적인 강좌를 운영해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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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4-13
  • 당진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 추진!
    당진시는 13일 어름수변공원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라는 주제로 오성환 당진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시곡2통 차민회 통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관련 영상상영 △탄소중립 시범 마을 협약식 △탄소중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당진시 최초로 ‘탄소중립 시범 마을’로 선정된 시곡2통 마을회는 마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가정용 미니태양광 설치 △걷고 싶은 마을 조성 △재활용 분리수거장 리모델링 △탄소중립 교육 및 캠페인 등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며, 이날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시민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나눔장터 운영, 하천 정화 플로깅 등 다채로운 행사를 했다. 플로킹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주민 실천 의지에 달려있다”라며, “이번 실천대회가 마을 공동체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선도모델이 되고 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생활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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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당진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고위험군’ 프로그램 운영 성료
    당진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3월 4일부터 한 달간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했다. 인지강화교실 대상자는 치매선별검사 결과에 따른 인지 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로 최종 진단받은 어르신들이다. 특히 이번 인지강화교실은 연초 경로당에서 실시한 치매 조기 검진 결과에서 인지 저하자가 가장 많이 나온 순성면, 신평면과 연계해 찾아가는 권역별 인지강화교실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인지 기능 유지와 증진을 위해 건강 상담, 원예 교실, 웃음 치료, 다양한 인지 활동으로 구성했다. 또한 프로그램 사전 사후 평가(인지 선별 검사, 노인 우울 척도,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에서는 모든 평가 결과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왔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진단검사(CERAD-K)와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을 예방하고 발병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치매 고위험군 ‘인지 강화 교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당진시치매안심센터(☎ 041-360-62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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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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