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22(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우)29일 서울 은평구 본원 대회의실에서 비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향후 10년간 기관 규모와 역량을 10배로 키우겠다는 ‘1010 도약, 큰 걸음(빅 스텝) 프로젝트를 공식 가동했다.

 

기관장 공석에 따른 비상경영체제를 마무리하고, 환경 분야 선도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사적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발족식에서는 비전위원회를 함께 이끌 외부 자문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1010 도약, 큰 걸음(빅 스텝) 프로젝트구호를 내건 약식 기념식에 이어 제1회 비전위원회 회의가 연이어 진행됐다.

 

이번 위원회 구성의 특징은 노사 공동 참여와 내부 소통 강화에 있다. 내부 비상임이사와 노동이사뿐 아니라 노동조합 간부진이 실무에 직접 참여하고, 주요 안건을 상시 공유·논의하는 구조를 마련해 노사가 함께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긴밀한 소통·참여경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비전위원회는 올해 11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되며, 경영기획처장이 간사를 맡아 미래대응 경영비전 분과미래도약 사업비전 분과두 개 분과로 나뉘어 과제 발굴과 실행을 병행한다.

 

미래대응 경영비전 분과는 미래성장형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중장기 전략과 조직 체계 개편을 검토한다. 동시에 청렴도 제고를 위한 반부패 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하고, 직무·성과 중심 인사관리 체계로의 전환 방안을 마련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미래도약 사업비전 분과는 환경기술개발(R&D), 환경산업 육성, 녹색전환, 환경보건 등 기관 핵심 기능별로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기관의 역할과 무관하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을 과감히 점검해 선택과 집중을 강화한다.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 전환(AX)을 확대 적용해 공공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는 임직원 설문조사와 경영설명의 날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렇게 도출된 중장기 비전과 세부 실행 과제는 오는 11비전 선포식을 통해 전사적으로 공유·확정할 예정이다.

 

남광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투명한 경영과 긴밀한 소통으로 조직의 안정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회사의 주인인 직원들과 외부 전문가, 그리고 노동조합의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하여 미래지향적인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조직문화 쇄신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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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1010 도약 빅 스텝’ 가동…10년간 10배 성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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