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22(수)
 

당진 백석올미 영농조합은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성공사례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개인사업으로 시작해서 동네 부녀회를 중심으로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6차 산업화, 관광사업화를 통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어 당진경제를 되살려 나갈 수 있는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표본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진다.

2011년에 시작한 사업이 15년이 지난 지금에도 체험학습 분야는 아직 진화과정을 겪고 있다고 할 수 있어 당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장기간 이뤄지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우린 이런 과정을 살펴보면서 당진경제와 자영업경제를 되살려 낼 수 있는 모델로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활용하면 당진경제를 되살려 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잇다.

 

당진 백석올미 영농조합의 시작은 김금순씨 개인이 2011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김금순씨는 2008년 대기업을 다니다가 퇴직하고 남편 고향인 당진으로 이주해서 마을 개천가에 매실나무를 심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매실나무가 순성면 백석리 마을일대에는 10만 그루나 되면서 매실마을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사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천연 소화제로 불릴 만큼 소화 불량 해소와 위장 기능 강화에 탁월하다. 풍부한 구연산이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회복하고, 강력한 살균·해독 작용으로 배탈 및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운동을 도와 소화 기능을 정상화하며 구연산, 유기산이 풍부하여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줄여준다.

성분이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카테킨산 성분이 장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여 설사와 배탈을 막으며 산성화된 혈액을 중화(알칼리성)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부 탄력과 보습에도 기여한다. 특히 혈관 건강 및 간 기능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루산 성분이 간 기능을 향상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그렇지만 매실은 산도가 높아 생으로 먹으면 치아나 위를 해칠 수 있으므로, 주로 매실청, 매실주, 장아찌 등으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당뇨 환자는 당분이 높은 매실청 섭취에 주의하고, 하루 원액 기준 30ml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이런 강점을 갖고 있는 식재료인 매실을 기반으로 하여 고추장, 약과, 쌀 과자, 매실조청, 누룽지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최근에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단위, 단체 등이 마을에 숙식하면서 농촌체험, 간식체험, 워케이션 및 숙박 등을 즐길 수 있는 관광사업으로 영역확대가 이뤄져 당진경제를 되살려 나갈 수 있는 모델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농촌경제와 자영업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무슨 식품자료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할 것이냐 하는 기본계획이 결국 농촌경제를 되살려 내는 성장동력이 되는 길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마을을 번성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선순환 경제로 기틀을 마련한다면 당진경제는 되살려 낼 수 있는 것이다.

현재 70대 노인이 전통방식의 농업을 호구지책으로 버티고 있는 한계적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하는 기본계획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를 기반으로 농지를 규모화, 단일 상품화을 추진해 나갈 때 농촌경제를 되살려 낼 수 있는 발전모델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때마침 농업금융보험원은 농식품투자조합법에 따라 2010년부터 농식품모태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그간 프레시지, 메디프레소, 우듬지팜, 한울식품, 코리아식품, 제주맥주, 이그니스, 미스터아빠, 휴밀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기업들이 모태펀드라는 투자제도의 도움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요즈음 농업경제는 기술혁신으로 기존의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원료, 세포 배양, 미생물 등을 통해 대체식품화가 이뤄지고 있다. 식물성 대체식품은 콩, 완두, 밀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활용하고 최근에는 단순히 모양만 흉내 내는 것을 넘어 맛과 식감을 고기 수준으로 구현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세포 배양육은 동물을 도축하지 않고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근육 조직을 만드는 방식으로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상용화되고 있다. 그리고 곰팡이 균사체나 식용 곤충을 활용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환영받고 있으며 특히 곰팡이는 단백질 외에도 아미노산과 지방산이 풍부해 영양학적 가치가 높이고 있다.

그리고 식품의 기능화는 식품이 가진 고유의 영양소 외에 질병 예방이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강화하거나,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제거하는 기술적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요즈음 맞춤형 영양 강화로는 인공지능(AI) 등 푸드테크를 접목하여 개개인의 건강 상태나 기호에 최적화된 영양 성분을 배합한 제품이 늘어나는 푸드 테크의 시대가 개막되고 있다.

식용 곤충과 같은 새로운 소재에서 항산화, 면역력 강화 등의 기능성 성분을 추출하여 식품에 적용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욱이 프라즈마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농산물에 영양요소를 추가적으로 주입시켜 새로운 농산물로 만들 수 있는 기술도 발전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한다면 당진농촌경제를 되살려 낼 수 있는 기본 농산물을 탐색해 낼 수 있을 것이다

 

2011, 당시 부녀회장이었던 김금순씨는 명절을 앞두고 이웃 할머니들이 집에서 한과를 만들면 농한기 소득원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에서 영농조합 결성을 제안하였다.

부녀회원 33명에게 출자금을 200만원씩 거둬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을 세우고 정부 지원금을 더해 공장을 설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6월이면 매실 따기, 매실청/고추장 담그기, 매실한과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며, 순성브루어리의 매실 맥주 등 맛과 체험 등 관광사업으로 영역을 확대시키는 왕매실 농장이 되었다.

한과에 들어가는 조청에 매실 진액을 넣어 달콤함과 상큼함을 더해 차별화했고 조합원이 농사지은 재료로 약과, 된장, 고추장, 매실장아찌를 만드는 등 다양한 제품으로 영업범위를 넓혀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처음에 33가구로 시작한 조합원은 현재 80가구로 늘었으며 연 배당금 10만원과 출자배당 10%를 비롯해 한과 판매 수당을 둬 마을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만일 지역주민들의 연대와 협력에 의한 출발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중소기업형 규모로 시작하기 때문에 특정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당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클 수밖에 없다.

우선 특정지역에서 성공사례를 만든다면 당진시 전역으로 확산시켜 농촌경제를 국민농업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이런 기틀위에서 농업경제가 되살아난다면 이에 따라서 먹거리 사업, 관광사업으로 연결시켜 지역 자영업경제도 되살려 나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는 것이다.

당진시는 이런 여건을 조성시켜 나가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지원시스템을 갖춰 나가야 한다.

 

첫째, 지역주민은 물론 출향민까지도 참여할 수 있는 플렛홈을 만들어야 한다.

인터넷 플렛홈을 저비용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집단지성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나갈 수 있는 기본 시스템이 된다. 더욱이 자치행정체제로 전환시켜 나가기 위해서 당진시는 전문인력 도움이 요구되는데 이를 값싸게 출향민 중심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이 된다.

 

둘째, 당진경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컨설팅과 이를 활용해 나갈 수 있는 지역경제 미디어가 요구된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더라고 이를 실용화하지 못한다면 결국 무모한 꿈에 불과한 것이다. 좋은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논의해서 실행해 옮기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일은 지역경제 미디어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당진시는 지역경제 미디어와 컨설팅을 연결시켜 지역경제 문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실행계획을 완성시켜 나갈 수 있는 지역경제 미더어를 키워 나가야 한다.

 

셋째,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제를 촉진시켜 나갈 수 있도록 6차 산업화와 농산물 가공센터를 주도적 관리하여 나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시켜 나가야 한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민 유치에 매달려 있으나 농촌경제가 성공사례를 만든다면 이를 기반으로 청년 농민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구태여 청년농민들에게 매달릴 필요 없고 적극적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활성화 시켜 나가는 중추역할을 담당해 나가야 할 것이다.

넷째, 당진시가 직접 쇼핑몰을 만들어 당진농촌경제의 정보를 전달하고 상품판매를 촉진시켜 나갈 수 있어야 한다.

현재 당진시는 당진팜이라는 쇼핑몰을 외부업체에게 의뢰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단순한 판매뿐아니라 농장체험학습 등 관광사업까지 망라한 당진경제의 창구역할을 담당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다섯째, 지솟적인 주민 참여와 주민 교육프로그램 운영해야 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주체는 주민이어야 하고 이들이 협동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만들기 위해서 주민참여와 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 또한 주민들이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평생학습 체제 등을 구축, 운영해야 한다. 결국 커뮤니티 비즈니스란 지역주민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써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성경말씀과 같이 작은 열매가 땅에 떨어져 썩어질 때 10, 100배의 결실을 얻듯이 썩어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당진농촌경제와 자영업경제는 되살려 나갈 수 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주민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이뤄나가는 것이므로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10, 100배 결실을 맺을 때 당진경제는 되살아 날 수 있는 일이다. 이는 또한 탄소중립과 같은 사업도 결국은 커뮤니티 비즈니스로 추진되기 때문에 시민실천연대가 맡아 나가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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