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탄소중립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당진 탄소중립은 당진경제와 근로자들이 대거 퇴출될 수밖에 없는 현재, 단기 실적위주를 청산하고 청정에너지에 기반을 둔 ‘당진형 탄소중립 모델’를 만드는 탄소중립을 추진해야
탄소중립이란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시키는 일이다. 지금까지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기후위기, 생태위기, 쓰레기 위기의 원인되어 지구붕괴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2021년 파리협상을 통하여 전 세계가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제로로 만들기로 결의하였다. 이에 따라서 세계 각국들은 의무적으로 탄소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로 결의하였다.
당진시는 국내에서 최고의 탄소배출지역이다.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될 입장이다. 그런데 오성환 시장은 이런 큰 흐름에 역행하면서 기업유치를 통하여 인구증가에 집중하는 단기실적 위주의 정책만을 내세웠다.
”당진의 미래, 17만 시민과 함께 그리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소멸해 가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지속적인 기업유치를 통하여 인구가 늘어나는 당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난 3년간 탄소중립은 뒷전이고 단기 실적위주의 기업유치에만 매달려 당진산단에 당진화력발전소와 현대제철 일괄제철소가 폐기수순을 밟아가고 있는데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용서할 수 없는 일은 당진 탄소중립이라면서 허울만 내세우고 당진시민들을 우롱하고 있으니 그냥 지켜 볼 수 없는 일이다.
]
2025년 4월, 윤석열 정부가 무니지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재생에너지 전기화를 통하여 재생에너지 위주로 탄소중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발표하였다. 이어서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는 2030년, U자형 에너지 고속도로를 2040년까지 완성시켜 전국 어느 곳에서나 재생에너지를 생산, 송배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석탄화력발전소는 2040년까지 완전 폐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 동안 LNG발전 전환, 암모니아 수소 혼용을 통하여 수소 발전화 하겠다는 에너지 믹스전략은 사실상 백지화되었고 당진화력발전소는 폐기수순을 밟아 나가야 한다.
또한 현대제철도 현대자동차 그룹이 미국이 공장을 건설하면서 현대제철도 옮기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일괄제철소의 수소환원 제철은 포기하고 전기로 방식으로 제철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결국 당진화력발전소와 현대제철 일괄제철소는 폐기수순을 밟아 나가겠다는 결정이다.
당진 산단에서 당진화력발전소와 현대제철의 일괄제철소가 폐기수순을 밟는다면 탄소배출은 거의 대부분 감축되겠지만 당진경제와 근로자는 절반이상 퇴출시켜 되는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그 동안 오성환 시장은 당진시를 모범적인 탄소중립 도시라고 홍보하면서 허울만 내세우고 아무런 내용을 준비하지 않았다.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인프라 사업에 2022년에 ‘수소 도시’로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지정되었다면서 다른 지역보다 5년 빠르게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렇지만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수소도시나 탄소중립 도시는 수소도시나 탄소중립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그에 대비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에 중앙정부에 제출한 당진시 제1차 탄소중립 기본계획에서도 수소도시나 탄소중립 도시에 대한 아무런 구체적인 내용을 찾아 볼 수 없다.
탄소중립 기본법에는 기초지자체가 탄소중립의 주체자이면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중앙정부로부터 성공여부를 심사평가 받아 실현가능성이 높으면 재정지원을 해주는 탄소인지 예산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중앙정부는 탄소중립에 주체자도 아니고 탄소인지예산제도를 통하여 실현가능성을 높은 지역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심사평가하여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만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사실조차도 방기하고 중앙정부가 탄소중립에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면서 허울만 내세우고 단기 실적위주의 홍보활동만 지속하는 당진시민을 속여 왔던 것이다.
전 직원들에게 기업유치를 권유하면서 꽤 많은 기업유치를 했다고 선전하면서 그간 실질적으로 1,600명이나 인구가 늘어났다는 자기 자랑에만 몰두하였다.
당진화력발전소와 현대제철이 폐기수순을 밟게 되면 당진산단 근로자의 절반 이상, 당진경제의 절반이상이 사라져 당진경제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위기에 대한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기업유치와 인구증가라는 단기 실적에 매달려 자신의 입지를 강화시키는 일에만 집중해 왔다는 비난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지방소멸을 방지하는 일도 단기적인 실적 향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청정에너지에 기반은 새로운 경제체제를 구축하는 탄소중립을 통하여 지속가능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때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당진시는 이런 세계 큰 흐름에 역류하면서 단기실적에 매달려 결과적으로 탄소중립 추진을 방해하고 발목을 잡는 일만 했왔다는 엄청난 잘못을 저질러 놓은 것이다.
나는 2023년 1월, 탄소중립을 추진해 나가자는 책자 2권을 오성환 시장의 명의로 발간해서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완성시키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인식전환을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해야 된다고 제의하였다. 그리고 탄소중립은 어느 한 사람이 이뤄낼 수 없는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연대와 협력으로 추진돼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민관거버넌스 체제해야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 동안 당진 탄소중립은 수소도시와 탄소중립도시가 제일 먼저 완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홍보하면서 실질적인 내용은 완전히 허울에 불과했다.
2025년 7월, 20여년간 모아온 환경관련 콘텐츠를 바탕으로 환경교육교과서를 만들어 당진시민들에게 절반 가격에 판매하면서 그 수익금으로 내가 운영하는 ‘투데이 그린노믹스’에 환경관련 플랫폼을 만들어 그곳에 당진형 탄소중립 모델을 만들어 나자는 제안을 하였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당진시 직원, 당진시민, 당진산단 입주기업들에게 ‘당진형 탄소중립모델 만들기’ 특강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다. 그러나 이마저도 거절했다.
오성환 시장은 도대체 당진 탄소중립을 어떻게 추진하겠다는 것인가? 그런데 현대제철이나 당진화력발전소와 같은 대기업은 당진시에서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변명을 하고 있다.
당진화력발전소와 현대제철 일괄제철소가 폐기되어 당진경제나 근로자가 절반이상 퇴출 되었도 당진시장은 책임이 없다고 발뺌 할 것인가?
당진시장이란 당진경제에 대해서 무한책임을 져야 되는 자리이다.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다.
2차 세계대전이 마무리될 즈음 처질 수상은 폐허가 된 영국경제의 재건을 위해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였다. 그런데 국회에 나가 대국민 연설을 통하여 “국민들의 피와 땀과 눈물만이 영국경제를 재건시켜 나갈 수 있다”고 하여 국민들은 감동하였다. 그리고 국민들은 연대와 협력으로 영국경제의 재건이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영국경제를 되살려 나가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지금 당진시장이 당진시민들에게 “여러분의 피와 땀과 눈물만이 당진화력발전소와 현대제철 일괄제철소의 폐기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경제공백을 메꾸어 나갈 수 있는 탄소중립을 추진해 나가자고 요구할 수 있겠는가?”하는 반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탄소중립을 외면하면서 기업유치와 인구증가만을 부르짖고 자신이 이제 탄소중립만이 당진경제를 재건할 수 있는 길이라고 피와 땀과 눈물을 호소한다면 이를 믿고 따라 줄 당진시민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당진 탄소중립은 당진시민들이 다함께 추진해 나가야 될 20년, 30년 장기 프로젝트이다. 결국 당진시민들의 희생위에서만 성공적인 완성을 이룩할 수 있는 일이다.
이에 오성환 시장은 나서서 “당진시민들에게 피와 땀과 눈물로 탄소중립을 추진해 나가자”는
호소를 할 수 없는 입장이 되었다.
독일의 유명한 속담이 생각이 난다. “돈과 명예를 잃은 것은 작은 것을 잃은 것이다. 그렇지만 친구와 신뢰를 잃은 것은 모두 잃은 것이다”라고 했다.
지역주민들을 대표하는 공익대표자가 자신의 단기적인 실적을 위해서 당진경제의 미래인 탄소중립을 뒷전으로 미루고 탄소중립도 허울만 내세웠다면 당연이 직무유기라는 비난을 받지 않을 수 없다.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이는 무엇보다도 당진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완성시켜 당진산단을 되살려 낼 수 있는 사람이 당진시장에 당선되어야 한다.
사실 탄소중립이 성공적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면 당진경제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기업유치와 인구증가만을 부르짖던 단기 실적위주의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당진 탄소중립은 추진될 수 없다.
새로 선임된 당진시장은 단기 실적위주의 정책을 말끔이 해소시키고 당진시민들에게 당당하게 나서서 ‘피와 땀과 눈물’을 요구하면서 청정에너지에 기반을 둔 새로운 경제체제인 당진형 탄소중립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을 하고 이를 용기있게 추진해 나갈 사람이 나와야 한다.
이 길만이 당진경제를 지속적인 발전기틀위에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젠 더 이상 단기실적위주의 경제성장에 매몰되지 않고 세계적인 큰 흐름에 순응하는 당진 탄소중립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피와 땀과 눈물만이 우리들이 믿을 수 있는 귀중한 자산이라는 사실을 새삼 인식하고 이젠 당진 탄소중립에 새로운 첫발을 내딛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