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범농협, 당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대전농협이고향사랑기부금은 총 1,214명의 기부로 1억 2,200만 원에 달하며 양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의지를 보여주어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12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대전광역시 범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대전지역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당진시에 기탁한 기부금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간 교류와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대전본부장 △김영훈(농협중앙회) △황진선(농협은행)과 대전지역 조합장 △류광석(유성농협) △이병렬(탄동농협) △임세환(서대전농협) △송경영(산내농협) △김낙중(회덕농협) △박철규(기성농협) △김종우(대전진잠농협) △민권기(신탄진농협) △이윤천(대전원예농협) 등 대전 농협 관계자 11명과 정광식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장, 당진지역 8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대전농협이 당진시에 전달한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1,214명의 기부로 1억 2,2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양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로,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대전농협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기부가 당진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당진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다양한 지역 특산물 답례품이 제공돼 참여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