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오는 30일 삽교호관광지 드론라이트쇼 행사장에서 '당진 두렁콩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와 두렁콩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당진의 대표 농산물인 두렁콩과 이를 활용한 가공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서리태, 메주콩, 청태, 쥐눈이콩 등 다양한 콩류와 된장, 두부, 콩떡, 서리태 분말 등 가공품이며, 볶은콩서리태, 콩물, 군고구마, 서리태콩빵, 콩막걸리 등은 현장에서 무료 시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당진호풍미 고구마, 당찬진미쌀 등 지역 내 대표 농산물도 선보인다.

 

두렁콩은 논두렁이나 밭두렁에서 재배되는 콩으로 우강과 합덕의 비옥한 평야를 기반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서리태 재배지로 자리 잡고 있다. 당진 두렁콩은 풍부한 일조량, 적절한 습도, 알맞은 바람 등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우수하며,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당진시는 품질 좋은 두렁콩을 기반으로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협력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요리 3종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 내 9개 음식점에 기술 이전 했다. 이러한 기술 이전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외식업계와 연계해 당진콩 소비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지역 청년 기업인을 중심으로 서리태 가공품 15종을 새롭게 개발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당진콩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과 우수한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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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당진 두렁콩 직거래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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