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10년간 우즈베키스탄 온실가스 12만t 감축 지원
농가용 보일러를 석탄에서 목화와 쌀겨 등으료로 전환해 향후 10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총 12만t 줄일 계획이며 바이오연료 판매 수익 약 27억원과 함께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다.
충남 태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서부발전은 한국투자증권, 환경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 케이아이씨씨(KIC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즈베키스탄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부발전 등 컨소시엄은 최근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우즈베키스탄의 농가용 보일러 연료를 석탄에서 목화와 쌀겨 등 바이오 연료로 전환해 향후 10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총 12만t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연료 판매 수익 약 27억원과 함께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